
て
"대
(간증
06.2.5
"천식과 중이염을
고쳐주셨습니다"
이경숙
저 여호와는 지혜를 주시며 지식과 명철을 그 입에서 내심이며 그는 정 직한자를 위하여 완전한 지혜를 예비 하시며 행실이 온전한 자에게 방패가 되시나니 대저 그는 공평의 길을 보호하시며 그 성도들의 길을 보전하려 하심이니라”(잠 2:6~8)
저는 1987년 안산으로 이사하면서 언니의 권 유로 은혜와진리교회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제 가 교회에 다니는 것을 안 시댁 식구들이 핍박 하기 시작했습니다. 교회에 다니려거든 시댁에 발도 들이지 말라고 하며 저를 미워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열심히 교회에 다녔습 니다. 예배드리는 것이 저에게 큰 기쁨이 되었 고 복음도 열심히 전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 이 복음을 들으려고 하지 않아서 의기소침하던 중에 어떤 청년에게 복음을 전하니 순순히 받아 들여서 교회에 갈 것을 약속 받았습니다. 한영 혼이 구원받았다는 생각에 얼마나 기쁘던지 날 아갈 듯이 가벼운 발걸음으로 걸었습니다. 주님 의 빛이 제 마음을 환하게 비추는 듯했고 길가 에 난 이름모를 풀들도 저를 반기며 맞아주는 듯했으며 주위 모든 것이 아름답게 보이면서 더 할 나위 없이 행복했습니다. 예배 시간에 설교 말씀으로 힘을 얻으며 한 걸음 한 걸음 하나님 을 향해 나아갔습니다.
1990년 어느 날이었습니다. 큰 아이가 천식에 걸렸는데 병원에 다녀도 차도가 없을 뿐 아니라 시간이 갈수록 심해졌습니다. 한번은 천식을 잘 고친다는 병원이 있어서 먼 데 있는 그 병원을 찾아가서 치료 받고 왔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으시지 못하는 것이었
습니다. 아이는 얼굴이 상기된 채 애절하게 저 만 바라보는데 제가 해 줄 수 있는 일이 아무것 도 없었습니다. 얼마나 불안하고 초조하고 당황 했는지 모릅니다. '이러다가 아이가 숨막혀 죽 겠구나'라고 생각하니 눈물만 쏟아졌습니다. 어 찌할 바를 모르고 있다가 기도하기 시작했습니 다. “하나님, 저희 아이를 살려주세요. 숨 쉴 수 있게 해주세요." 울면서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아이가 "캑" 하고 기침을 하는데 큰 덩어리의 가래가 튀어나왔습니다. '이제는 살았구나' 하며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드렸습 니다.
"볼지어다 하나님께 징계 받는 자에게는 복 이 있나니 그런즉 너는 전능자의 경책을 업신여 기지 말지니라 하나님은 아프게 하시다가 싸매 시며 상하게 하시다가 그 손으로 고치시나니" (욥 5:17.18) 하신 말씀대로 저희 아이의 천식 을 고쳐주셨습니다. 저는 성가대에서 봉사하며 기쁨 가운데 신앙생활을 하였습니다.
1994년 6월에 셋째 아이를 선물로 받았습니 다. 그 아이는 온 식구와 이웃 사람들의 축복 속 에서 사랑을 받으며 자랐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이를 업고 있는데 자꾸 보챘습니다. 살펴 보니 열이 많이 났습니다. 밤새도록 열이 많이 나서 열을 내리게 하느라 잠도 못자고 있다가 아침에 병원에 가니 만성 중이염이라고 했습니 다. 자고 나면 고름이 베개에 젖을 정도로 증세 가 심했습니다. 낫게 해달라고 기도하기 시작했 습니다.
금요 기도회 시간에 아이의 고통을 생각하면 서 치료해 주실 것을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신
유기도 시간에 아픈 곳에 손을 대라는 당회장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세 살짜리 아이가 제 손 을 자기 귀에다 대고 떼지 못하게 하더니 기도 가 끝나자 제 손을 떼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다 음 날 병원에 갔더니 두 달을 치료 받아야 한다 고 말했던 의사가 나았으니 이제는 병원에 오지 않아도 된다고 했습니다. 할렐루야!
남편이 실직을 하여 1년 정도 쉬다가 2000년 에 사업을 한다고 하기에 기도해도 하나님께서 응답을 안 해주시니 조금 더 기다리자고 했더니 남편이 화를 내며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고 했 습니다. 어쩔 수 없이 남편이 하는 대로 놔두었 습니다. 남편은 가게를 얻어 일을 시작했습니 다. 남편은 잠도 제대로 못자며 열심히 노력했 지만 사업은 성과가 없고 건강만 나빠졌습니다. 얼마 후 얼굴색이 누렇게 변했기에 병원에 가자 고 했지만 미루더니 어느 추운 겨울날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위에 출혈이 있어서 쓰러졌는데 위 를 잘라내는 수술을 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구역 식구들에게 기도를 부탁하고 간절히 기도 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남편은 수술을 잘 받고 빠르게 회복되었습니다.
남편 사업장을 정리하고 원주로 이사했습니 다. 이곳에도 은혜와진리교회 원주 성전이 있어 서 감사했고 더욱 감사한 것은 남편이 주일 예 배는 물론이고 주중 예배도 잘 드리며 신앙생활 을 잘 하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일들이 있었지 만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께서 그 모든 일들을 잘 마무리하게 하시고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