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
05.8.28
간증
"사업장에 복을 주시고 가족 복음화를 이루어 주셨습니다"
권선옥
는 학창 시절에 교회에 다니다가 사회 생활을 하면서부터 교회에 다니지 않 았습니다. 그러다가 불신 남편을 만나서 결 혼했습니다. '88년 봄이었습니다. 아이를 임 신하여 집에 있던 중에 옆집에서 예배 드리 며 부르는 찬송 소리에 은혜를 받고 교회에 가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 얼마 후 이웃 구역장님의 인도로 은혜와진리교회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꾸준히 신앙생 활을 하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입으며 살아 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저희의 기도에
늘 귀기울여 주시고 응답하셔서 어려움을 잘 극복해 나갈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가 족 모두 예수님을 믿고 교회 여러 부서에서 봉사하고 있음을 감사합니다. 더욱 열심히 맡은 바 직분을 감당하고 빛과 소금의 역할 을 잘 하기를 기도합니다.
남편은 10년 전에 사업을 시작하여 하나 님의 도우심으로 점차 사업을 확장하게 되 었습니다. 2002년에 국내에는 본사 사무실 만 남겨두고 중국에 법인을 설립하여 그곳 에서 제품을 생산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2003년에 중국에서 만들어온 제품들이 불량으로 판정을 받음으로 큰 손해를 입게 되었습니다. 남편은 굉장히 괴로워하며 힘 들어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 동안에도 함 께 하셨던 하나님께서 이번에도 함께 하시 리라는 확신이 있었기에 남편에게 소망의 말로 위로하였고 하나님께서 함께 해주실 것을 확신하는 말을 했습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 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 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 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빌 4: 6,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 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 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요 15:7)는 말씀에 의지하여 기도했습니다. 어려운 환 경 가운데서도 믿지 않는 부모님과 형제들
에게 좋으신 하나님, 구세주가 되시는 예수 님을 담대하게 전하였습니다.
어느 날 시동생의 죽음을 알리는 슬픈 소 식이 날아왔습니다. 현장에서 일하다가 추 락했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너무나 마음 이 아팠습니다. 시동생에게 복음을 전했지 만 받아들이지 않았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더 적극적으로 복음을 전할 껄 하는 생각으 로 가슴이 미어졌습니다. 이 일을 통해 믿 지 않는 다른 식구들에게 좀더 적극적으로 복음을 전하리라는 각오를 했습니다.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 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딤후 4:2)는 말씀대로 가족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사업장의 물질적인 어 려움이 해결되면서 사업은 안정을 되찾았 고 남편도 하나님께 감사하며 믿음의 진보 를 보였습니다. 친정 부모님과 여동생, 올케 그리고 어린 조카들 모두 예수님을 믿게 되 었습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 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행 16:31)는 말씀처럼 점차 구원 받는 식구들이 많아지 고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저희를 사랑하셔서 구원하시고 기도에 응답해 주시는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 니다. 하나님을 떠나서는 살 수 없는 자녀 임을 고백하며 맡은 바 직분을 잘 감당하도 록 노력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