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
05.11.6
간증
KIO
"영육간에 풍성한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최의 분
는 결혼 전에 교회에 다니긴 했지만 구 원의 확신이 없어서 형식적으로 교회 에 나가곤 했습니다. 89년에 결혼하여 안 산에 살게 되었습니다. 시댁은 불신 가정이 었고 남편은 성당에 다니고 있었습니다. 결 혼 후 남편과 저는 성당에도 교회에도 다니 지 않았습니다. 3년 동안 별일 없이 행복한 생활을 했는데 이상하게도 마음이 항상 허 전하고 이렇게 살면 안된다는 생각이 자꾸 들었습니다. 그리고 아름답게 건축된 은혜 와진리교회를 볼 때마다 저 교회에 가면 좋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은혜와진리교회 구역장 님이 전도하러 오셨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그 분을 따라 교회에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얼마 후 남편도, 아이들도 함께 교회에 가 게 되었습니다. 당회장 목사님의 설교를 통 해 신앙이 다져졌고 예배 드리는 동안 하나 님의 사랑과 은혜를 풍성하게 받았습니다. 삶의 목표가 생기고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활력이 생겨서 행복했습니다. 구역장 직분 을 주셔서 기쁜 마음으로 구역 식구들을 돌 보고 열심히 전도했습니다. 구원의 기쁨을 맛보며 형통한 생활을 하도록 순간순간 인 도해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늘 감사했습 니다.
그러던 중 '98년도에 좀더 많은 물질을 얻고자 하는 동기로 경기도 이천으로 이사 를 갔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인지 아닌지 기도도 하지 않고 제 생각, 제 뜻대 로 행한 것이었습니다. 이사를 가서 보니 어느 것 한 가지도 만족스러운 것이 없었습 니다. 무엇보다 신앙 생활에 많은 어려움이 다가왔습니다. 교회를 정하지 못하고 1년 동안 방황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풍성 히 받던 시절이 그리워서 한 시간이나 가야 하는 은혜와진리교회 판교 성전에 가서 예 배를 드렸습니다. 눈물을 흘리며 하나님께 회개 기도를 했습니다.
그러다가 이웃 집사님의 인도로 교회를 결정하고 그 곳에서 봉사하며 신앙 생활을 했습니다. 3년이라는 시간 동안 많은 것을 깨닫게 하셨고 훈련시키셨습니다. 남편은 퇴직한 후 그 동안 기도로 준비했던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남편 사업장을 화성 동탄으 로 옮기면서 장막도 옮기기로 했습니다. 외 환위기 이후라 장막 매매가 잘 되지 않았 습니다. 사업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서 물질적인 여유가 없었기에 장막이 팔려 야 이사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위해 작정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
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 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 을 지키시리라” (빌 4: 6,7)는 말씀에 의지하 여 간절하게 기도했습니다.
작정 기도가 끝난 후 하나님의 은혜로 저 희가 원하던 가격, 원하던 날짜에 장막이 매매되었습니다. 수원으로 이사하기 위해 장막을 알아보았는데 이사하기 원하는 지 역에는 적합한 장막이 없어서 영통 지역에 있는 장막을 알아보았습니다. 그런데 놀라 운 것은 저희가 원하는 장막 바로 앞에 은 혜와진리교회 영통 성전이 자리잡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섬세하신 사랑과 인도하심에 감사드리며 감격스러워했습니 다. 예배 드릴 때마다 감사와 기쁨이 넘쳤 습니다. 가족들도 모두 열심히 신앙 생활을 했고 사업장에도 하나님께서 복을 주셔서 안정되게 하셨고 발전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던 중 남편에게 원인 모를 두통과 어 지럼증이 다가와서 고통스러워했습니다. 여러 병원에 가보았지만 원인을 찾지 못했 습니다. 그런데 6개월전 겨울에 빙판길에 넘어져서 머리를 다친 것이 생각났습니다. CT촬영을 해보니 뇌출혈 때문이라며 빨리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출혈된 피 가 굳어 있으면 머리를 절개하는 대수술을 해야 하는데 다행히 굳지 않아서 비교적 간 단한 수술을 했습니다. 회복도 잘 되어서 지금은 건강한 모습으로 주님을 섬기며 사 업장 일을 잘 감당하고 있습니다. 저희를 구원해 주시고 저희 기도에 귀를 기울여 주 시며 영육간에 푸른 초장으로 인도해 주시 는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