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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05.07.31] 신앙 생활에 전념케 하시니 감사합니다2005-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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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7.31
(간증)
“신앙 생활에 전념케 하시니 감사합니다"
여행춘
는 믿지 않는 가정에서 자라서 '99년에 불 신 남편과 결혼했습니다. 결혼 전에 다녔 던 직장의 사장님과 부장님이 모두 장로님이 셨는데 존경할 만한 분들이어서 기독교인에 대한 이미지가 좋았습니다. 결혼 후 이웃에 사 는 구역장님이 전도하기에 2001년초부터 은혜 와진리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예배 드 리러 가는 것이 마냥 즐겁고 기뻐서 남편 몰래 주중 예배와 구역장 기도회에 열심히 다녔습 니다. 8개월 정도 행복한 신앙 생활을 했습 니다.
그러나 가정 형편상 맞벌이를 해야 해서 직 장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예배 에 잘 참여하지 못하게 되니 마음이 답답했습 니다. 예배에 대한 간절한 마음이 생겨서 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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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리 궁리하던 끝에 월차휴가를 내고 예배도 드리고 성가대에서 찬양도 했습니다. 얼마나 기뻤는지 비록 한 달에 한 번이었지만 설레는 마음으로 그 날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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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을 그만두고 신앙 생활에 전념하고 싶 다는 소원이 있었지만 남편이 그만두는 걸 원 치 않아서 그대로 다녔습니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 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 이니”(마 7:7)라는 말씀에 의지하여 직장을 그만두고 마음껏 예배 드리게 해달라고 기도 했습니다. 당장 그만두면 가정 경제에 지장이 생길 것 같아서 망설이며 미루었습니다. 사설 직장 생활을 하니까 경제적인 면에서 도움이 되긴 했지만 잃는 것이 너무 많았습니다. 신앙 적으로 늘 갈급한 마음이었고 정서적으로도 황폐해지는 것 같았고 남편과도 사이가 멀어 졌습니다. 그 뿐 아니라 감기에도 자주 걸리고 축농증으로 고생을 하기도 하며 건강이 나빠 졌습니다. 그러나 직장을 그만둘 때 다가올 경 제적인 손실 때문에 결단을 내리지 못하다가 2005년 3월말에 직장을 그만두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신앙적으로 너무나 좋았습니다. 주일뿐 아니라 주중에도 여러 번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니 신앙적으로 만족한 생활을 하 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건강 상태도 좋아졌습 니다. 제가 신앙 생활을 열심히 하자 남편은 주일에만 교회에 가지 왜 다른 날에도 교회에 가느냐며 싫어했습니다. 저는 '가정에도 충실 하고 신앙 생활하며 바르게 살았는데 내가 왜 이런 소리를 들어야 하는가?' 하며 억울한 생
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기도하다 보니 오히 려 남편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하나님 을 믿는 제가 먼저 변하지 않고 믿지 않는 남 편이 변하기를 기다리는 것은 어리석다는 것 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남편을 이해하 려고 하고 진실한 마음으로 대하다 보니 남편 에게 변화가 생기면서 제가 신앙 생활하는 것 에 대하여 협조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2005년 6월이었습니다. 직장에 다니는 동안 축농증이 생겼는데 아무리 약을 먹고 치료를 하여도 가래가 없어지지 않고 목 밑에 항상 있 어서 답답하고 고통스러웠습니다. 이를 치료 받기 위해 당회장 목사님께 기도를 받았습니 다. 기도를 받으면서 '깨끗하게 치료해 주심을 믿습니다. 기도에 응답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는 말이 자꾸 나왔습니다. 기도를 받은 후 목을 답답하게 했던 가래가 없어졌습니다. 하 나님께서 긍휼히 여기시고 치료해 주신 것입 니다. 가슴이 벅차고 감사의 눈물이 한없이 흘 렀습니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 성호를 송축하라 내 영혼아 여호 와를 송축하며 그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저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네 생명을 파멸에서 구속하시고 인 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좋은 것으로 네 소 원을 만족케 하사 네 청춘으로 독수리같이 새 "롭게 하시는도다”(시 103: 1~5). 저를 구원해 주시고 기도에 응답해 주시며 매순간마다 함 께 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립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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