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
간증 -
05.6.12
“자녀 문제를 통해
지만 아이는 듣지도 못하고 보지도 못하는 상 태였습니다. 아이를 위해 제가 해줄 수 있는 것 은 소망을 가지고 기도하는 것밖에 없었습니 다. 치료의 하나님,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 시는 하나님께 아이를 치료해 달라고 날마다 간절하게 기도했습니다.
제 믿음을 확고히 하기 위해서 그리고 아이 에게 도움이 되게 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찬송
구원 받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가 테이프를 틀어놓았습니다. 처음에는 소리를
김형자
는 믿음 없는 가정에서 자라서 '77년에 불 신 남편과 결혼했습니다. 1남 1녀를 낳고 부족함 없는 생활을 했는데 '82년에 큰 어려움 을 겪게 되었습니다. 생후 6개월 된 둘째 딸이 예방 접종을 받는데 아이가 이상하다며 큰 병 원에 가보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큰 병원에 서 진찰을 받아보니 뇌수종이라고 하였습니다. 뇌의 손상이 심하고 시신경이 상해서 볼 수도 없고 들을 수도 없는 상태라고 했습니다. 완전 한 치료는 되지 않지만 지금이라도 뇌수술을 해야 조금이라도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는 가능 성이 생긴다고 했습니다. CT촬영 등 여러 가지 검사를 하고 수술 날짜를 잡았습니다.
수술 전 날이었습니다. 남편이 꿈 속에서 어 떤 목사님의 기도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 당시 남편은 교회에 다니지 않고 있었는데 그 꿈을 꾸고 난 후 저와 함께 교회에 다니기로 했 습니다. 수술을 잘 끝내서 위험한 상태는 면했
크게 틀어놓아도 아이가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았는데 얼마 후부터는 찬송가 소리가 그치면 투정을 부리고 다시 찬송가를 틀면 투정을 그 치곤 했습니다.
회장 목사님의 설교를 들었기에 선뜻 은혜와진 리교회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2000년 봄에 2년 간의 전세 계약이 끝난 후 집 주인이 연장해서 살라고 하더니 몇 개월이 지난 후 전세금을 올려야 할 형편이라며 나가 달라고 했습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처 지여서 안타까운 마음으로 기도했습니다. "아 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 각을 지키시리라”(빌 4:6,7)는 말씀에 의지하 여 기도하자 하나님께서 놀라운 방법으로 응답 해주셨습니다. 남편 사업장 근처에 있는 아파 트를 구입하게 된 것입니다. 무리한 결정인 것 같았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일이 순조롭게 풀려 서 저희 집을 장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 습니다.
아이에게 청각 능력이 생겼다는 것을 알려주 는 것이어서 기뻤고 더욱 소망을 갖게 되었습 니다. 잘 들을 수 있게 해달라는 기도와 함께 볼 수도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시신경 도 차츰 회복되게 해주셨습니다. '86년에 재수 술을 하게 되었는데 검사 결과 시각과 청각 능 력이 월등히 좋아졌습니다. 시청각 능력뿐 아 니라 다른 기능을 하는 뇌의 부분도 손상을 입는 것이 감격스러울 뿐입니다. 저희 가족을 구원
었기 때문에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에는 역부족 이지만 적응해서 살아갈 수 있는 길을 열어주 셔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98년 봄이었습니다. 남편 사업이 어려워지 면서 저희 집을 팔고 전셋집을 얻게 되었습니 다. 게다가 저희가 다니던 교회가 이전을 하게 되었는데 거동이 불편한 둘째 딸을 데리고 다 니기에 멀었습니다. 옮길 교회를 위해 기도하 던 중에 은혜와진리교회 수구역장님이 전도하 러 저희 집에 왔습니다. 기독교 방송을 통해 당
많은 고통스러운 시간들이 있었지만 자녀를 통해 주님께 마음을 열게 되었고 구원 받게 된
해주시고 기도에 응답해 주시며 순간마다 함 께 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립 니다.
“이에 저희가 그 근심 중에서 여호와께 부르 짖으며 그 고통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광풍을 평정히 하사 물결로 잔잔케 하시는도다 저희가 평온함을 인하여 기뻐하는 중에 여호와께서 저 희를 소원의항구로 인도하시는도다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이한 일을 인하 여 그를 찬송할지로다”(시 107:28~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