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Г
간증
05.5.15
"혹을 없애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저
김영주
는 불신 가정에서 자라다가 '86년에 믿지 않는 남편과 결혼했습니다. 그래서 교회에 다닐 기회가 없었는데 전도를 받아 '97년부터 은 혜와진리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 동안 하 나님의 은혜를 많이 받았는데 오늘은 얼마 전에 있었던 특별한 체험을 간증함으로 은혜 나누기를 원합니다. 2004년 11월에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3 개월 후에 가슴 검사를 다시 해야 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2005년 1월에 다시 검사를 해보니 오 른쪽 가슴에 7mm정도의 혹이 발견되었습니다. 3월 에 다시 검사했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여전히 혹 이 있다며 암일 수도 있으니 큰 병원에 가서 정밀 검사를 받으라고 했습니다.
교구장님께 말씀드리니 병 치유를 위해 기도하 고 적절한 병원을 예비해 주시기를 기도하자고 하 셨습니다. 기도한 후 병원을 결정했습니다. 병원에 가서 진료 받으면서 의사 선생님이 "별거 아니니
그냥 가세요"라고 말하기를 기대했습니다. 그러 나 제 기대와는 달리 의사 선생님은 이전 병원에 서 찍은 사진들을 보더니 7mm 혹의 내용물을 정확 히 알 수 없으니 4월 7일에 조직 검사를 해보자고 했습니다. 예약하고 검사비를 지불하고 돌아오는 데 마음이 착잡하고 슬펐습니다.
암 일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에 기다리는 하 루하루가 무척 고통스러웠습니다. 하나님께서 함 께 해주실 것을 생각하다 보면 마음이 편해졌다가 도 어느새 두려움이 다가왔고 무서운 생각이 들면 서 온 신경과 세포가 조여오는 듯한 느낌이 들었 습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이나 이런 현상이 반복 되었습니다. 잠도 잘 못자고 먹지도 잘 못하는 가 운데 며칠이 지났습니다.
4월 2일이었습니다. 새벽에 잠이 깨었는데 두려 운 마음이 생겼습니다. 누운 상태에서 성경 말씀 을 묵상했습니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 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 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 라"(사 41:10)는 말씀을 묵상한 후 "하나님, 오늘 하루도 두려워하지 않게 하시고 승리하게 해주세 요"라고 마음속으로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그때 머리끝부터 발 끝까지 서늘한 기운이 지나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잠시 후 같은 느낌이 다시 들 었고 한번 더 같은 느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순간 '하나님께서 나를 치료하시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얼마 전에 기도할 때에 "하나님, 저는 미련해서 분명히 알게 해주시지 않
으면 잘 모르오니 저를 치료하실 때에 제가 느낄 수 있도록 해주시고 분명히 알 수 있도록 해주세 요"라고 기도한 것이 생각났습니다. 동네 병원에 가서 당장 확인해 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지만 4월 7일로 큰 병원 예약 날짜가 잡혔으니 기다렸다가 그 날 검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4월 7일 새벽에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예약 시 간이 되자 초음파 검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오래도록 검사하더니 이전 병원에서 찍 은 사진을 한번 더 자세히 보았습니다. 그리고는 기계를 바꾸어 다시 검사를 했습니다. 한참 후 의 사선생님은 이상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이전 사진 에 찍힌 7mm 혹이 없어졌다고 했습니다. 더 이상 검사할 필요가 없으니 수납창구에서 예약 진료비 를 환불 받으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제 가슴 속에 있던 혹을 제거해 주신 것입니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 들아 다 그 성호를 송축하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저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네 생명을 파멸에서 구속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케 하사 네 청춘으로 독수리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시 103:1~5). 제 영혼을 구원해 주신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극한 상황에 처하여 두려워하며 가슴 조이며 기도할 때 그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셔서 편안함을 주시고 치료의 역사를 베풀어 주신 주님 께 감사 드립니다. 이제는 오직 주님만 바라보며 열심히 신앙 생활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