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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05.06.26] 아동 구역을 부흥케 하시니 감사합니다2005-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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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6.26
간증 -
"아동 구역을 부흥케 하시니 감사합니다"
박정재
는 불신 가정에서 자라서 '95년에 믿지 않 는 남편과 결혼했습니다. 2002년 1월에 아 이를 낳았는데 산후 우울증이 심했습니다. 매 사가 귀찮고 죽고 싶은 마음뿐이었습니다. 병 원 치료를 받았지만 별 차도가 없었습니다. 마 음도 피폐했고 몸도 머리부터 발끝까지 아프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고통 가운데 지내는데 이웃에 사는 은혜와진리교회 구역장님이 저에 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이전에는 들은 척도 하 지 않았는데 구역장님이 전하는 복음에 마음이 열렸고 교회에 함께 가게 되었습니다.
그때가 2002년 5월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는 먼저 아픈 몸을 깨끗이 치료해 주셨고 하나 님이 계심과 천국과 지옥이 있음에 대한 확신 을 갖게 하셨습니다. 자살하고 싶은 생각이 들 때마다 지옥에 대한 두려움이 이를 막아주었습 니다. 구역장님을 따라 열심히 교회 예배에 참 석했습니다. 우울증을 치료받기 위해 작정 기 도를 하자며 이웃 구역장님들이 한 달 이상 저
희 집으로 와서 기도했습니다. 저를 위해 눈물 로 간절하게 기도하는 구역장님들의 모습에 감 동을 받았습니다. '내가 무엇이길래 친척도 친 구도 아닌데 저렇게 열심히 자신들의 시간을 들이고 정성을 들여서 기도해 주는 것일까?'라 고 생각하며 감사했습니다. 제 마음 가운데 소 망이 생겼고 삶의 의욕이 생기기 시작했습니 다. 꾸준히 교회에 다니며 신앙 생활하는 가운 데 우울증에서 차츰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그해 겨울에 교구장님이 저에게 아동 구역을 맡으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순종하여 "네, 하겠 습니다." 하였습니다. 이전에 그림 그리기를 가 르쳤던 경험을 바탕으로 동네 아이들에게 예배 도드리고 그림도 가르쳐 주면서 아동 구역을 시작했습니다. 예배를 드리고 그림을 지도하는 일이 아이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지만 제게도 도 움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과 그림 그리기를 통해 삶에 대한 의욕과 애착이 강해 져서 우울증이 완전히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구역 예배를 드리는 아이들이 하나둘 늘기 시작해서 이제는 22명의 아이들이 고정적으로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예배를 드림으로 아이들의 신앙이 성장하고 그림을 그림으로 아 이들의 인격이 안정적으로 발전하게 될 것을 기대하며 아동 구역 예배를 드립니다. 화요일 오후 3시가 되면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와 서한시간 예배 드리고 한 시간 그림 공부를 합니다. 오후 5시에는 고학년 아이들이 와서 한 시간 예배 드리고 한 시간 그림 공부를 합니다. 이렇게 아동 구역 예배를 드리고 나면 몸은 지 치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이 영혼 깊은 곳
으로부터 솟아나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곤 했 습니다.
불신 가정에서 아이를 보내는 경우는 예배를 드리러 오기보다는 무상으로 그림을 배우러 오 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그들도 예배 를 드리고 그림을 배우다 보면 복음을 받아들 이게 되어서 예수를 믿으면 천국에 가고 예수 를 믿지 않으면 지옥에 간다는 것을 알게 되었 습니다. 불신 가정에서 꾸준히 다니던 한 아이 가 있었는데 제가 그 가정에 가서 어머니에게 복음을 전하자 그 다음부터는 아이를 보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어머니의 반대에도 불구하 고 그 아이는 짬을 내서 잠깐 동안이라도 예배 를 드리고 가곤 했습니다. 예배를 지속적으로 드리지 못해서 염려를 했는데 그 아이가 잠자 기 전에 기도하고 잠을 잔다고 했습니다. "예수 님 믿니?"라고 물었더니 "그럼요. 당연하죠."라 고 대답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열심히 복음을 전하면 하나님께서 듣 는 자의 마음 가운데 역사하신다는 것을 경험 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이러한 일들을 보면서 어린이 하나 하나의 영혼을 소중히 여기시고 돌보시는 주님의 손길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 를 구원해 주시고 복음을 전하게 해주신 하나 님께 감사드립니다.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 자여 너는 높은 산에 오르라 아름다운 소식을 예루살렘에 전하는 자여 너는 힘써 소리를 높 이라 두려워 말고 소리를 높여 유다의 성읍들 에 이르기를 너희 하나님을 보라 하라”(사 40: 9)는 말씀대로 열심히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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