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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05.04.17] 직분을 맡겨 주시니 감사합니다2005-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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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05.4.17
"직분을 맡겨 주시니
감사합니다"
김경애
는 불신 가정에서 태어나 주님을 모르고 살다 가89년에 믿지 않는 남편과 결혼했습니다. 신 혼 초에 옆집 집사님의 인도로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 습니다. 결혼한 지 1년이 다 되어도 아이가 생기지 않 아 아이를 갖게 해달라고 교회 식구들과 함께 기도하 기 시작했고 얼마 후 임신하게 되어서 굉장히 기뻤습 니다.
몇 개월 후 남편의 직장 때문에 대전으로 이사를 했는데 더 이상 교회에 다니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임신 9개월 때 큰 시련을 당하여 다시 서울로 이 사했습니다. 아들을 순산하자 소식을 듣고 예전에 다 니던 교회 목사님과 교회 식구들이 와서 축하해 주었 습니다. 그 분들이 다시 교회에 나오라고 권유했지만 저는 귀찮다는 생각이 들어서 교회를 멀리했습니다. 하나님을 멀리할수록 더욱 큰 어려움이 다가왔습니 다. 결국 남편이 보증을 잘못 서서 집을 잃게 되었습 니다. 저는 남편을 탓하면서 원망과 불평으로 나날을
보냈습니다.
'99년에 경기도로 이사를 하게 되었고 이웃 구역장 님의 인도로 은혜와진리교회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찬송가 440장 "멀리 멀리 갔더니 처량하고 곤하며 슬 프고도 외로와 정처없이 다니니 예수 예수 내 주여 지금 내게 오셔서 떠나가지 마시고 길이 함께 하소 서"를 부르면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하나님의 따스한 품에 안긴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예배 시간이 기다려졌고 설교 말씀이 꿀송이같이 달았습니다. 남 편에게도 같이 교회에 가자고 권하여 함께 교회에 다 녔습니다.
저희가 교회에 다니는 것을 알게 된 시어머니가 박을 했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열심히 교회에 다녔습 니다. 그러던 중 구역장 직분을 받게 되어 구역 식구 들을 돌보고 전도도 하며 열심히 신앙 생활을 했습니 다. 때로는 세상적인 일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게 된 때도 있었지만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 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 11: 28)는 말 씀이 힘이 되었습니다. 세상적으로 다가오는 무거운 짐들을 모두 주님께 맡기고 교회 직분에 충실하려고 노력하니 주님의 도우시는 손길이 다가왔습니다. 2002년 봄이었습니다. 남편이 당뇨병이 있다는 진 단을 받았습니다. 남편은 진지한 자세로 자신을 되돌 아 보았습니다. 그 동안 얼마나 세상적인 풍습을 따 라 살았는지, 얼마나 교만하게 살았는지 깨달았고 회 개했습니다. 술을 끊었습니다. 남성 구역장 직분을 받았습니다. 이제 남편은 기도하기에 힘쓰게 되었습 니다. 건강을 위해 기도했고 직장의 팀을 위해 기도 했으며 승진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놀라 운 방법으로 기도에 응답해 주셨습니다.
시댁은 장손 집안이라 제사가 많았는데 저희 식구 들은 타협하지 않고 절하지 않았습니다. 시댁 식구들 이 미워하고 핍박했지만 하나님께서 승리케 하셨습 니다. 친정 식구들 역시 예수님을 믿지 않아서 안타 깝게 생각하던 중 아버지 기일에 친정 식구들에게 전
도하기로 하고 작정기도를 했습니다. 아버지 기일이 되자 저희 집 식구들이 시골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고속도로에서 가구를 실은 트럭과 충돌하는 교통사 고를 당했습니다. 출고된 지 1년도 안된 차를 폐차해 야 할 정도로 큰 사고였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아무도 다치지 않았습니다. 렌트카를 빌려서 친정으로 습 니다. 그리고 친정 식구들에게 복음을 전했고 이를 계기로 친정 식구들 모두 구원받게 되었습니다.
2004년 봄이었습니다. 아동 구역장 직분을 맡으라 고 하는데 별로 하고 싶지 않아서 몇 달만 하고 그만 두어야지 하며 시작했습니다. 몇 달 동안 의무적으로 아동 구역 예배를 드렸습니다. 어느 토요일이었습니 다. 오후 3시에 아동 구역 예배를 드리기로 해서 2시 경에 준비를 하는데 졸음이 와서 잠시 쉬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그 때 꿈을 꾸었습니다. 현관문을 여니 목사님과 함께 목탁을 두드리는 사람 2명이 서있었 습니다. 그런데 목탁을 두드리는 사람이 먼저 신발을 벗고 저희 집에 들어서려는 것이었습니다. 그 순간 제가 "저희 집은 예수님을 믿으니 나가세요"라고 하 니 그들이 떠났습니다. 이어서 "목사님, 들어오세요" 하니 목사님이 들어오셨는데 하늘에서 강한 빛이 저 희집 거실을 비췄습니다.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감 사기도를 드렸습니다. 그 빛이 사라지자 제 옆에 이 상한 사람들이 나타나더니 "그 빛은 하나님이 보내 주신 것이 아니다. 네가 속은 것이다."라며 비아냥거 렸습니다. 저는 그들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물리쳤고 잠을 깼습니다. 꿈을 통해 중요한 것을 깨달았습니 다. 그 동안 의무적으로 드렸던 아동 구역 예배를 하 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맡겨주 신 아동 구역장 직분을 소중하게 여기고 감사함으로 열심히 하기로 했습니다.
남편 역시 교회학교 교사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저 희를 구원해 주시고 저희에게 직분을 맡겨 주신 주님 께 감사 드립니다. 항상 신실한 믿음으로 승리하며 맡겨 주신 직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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