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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05.02.06] 항상 보살펴 주시니 감사합니다2005-0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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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05.2.6
지면서 이혼할 위기에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마음 둘 곳을 정하지 못한 채 방황하다가 문득 교회에 나갔던 때가 생각났습니다.
2년 간의 직장 생활을 마무리한 후 어린 아들과 함 께 열심히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남편과의 갈 등이 쉽게 해결되지 않던 어느 날 설교를 듣던 중에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8)는 말씀이 마음 깊이 와닿았습니다. 눈물이 흘러내리면서 남편 을 미워하던 마음이 눈 녹듯이 녹아내리고 남편을 용
"항상 보살펴 주시니 감사합니다" 서하는 마음과 함께 제가 처한 상황에 대하여 감사하

이광자
는 믿지 않는 가정에서 자라다가 '94년 봄에 불 신 남편과 결혼했습니다. 안산에서 결혼 생활을 하면서 은혜와진리교회에 다니는 이웃 사람들을 만 났습니다. 그 분들은 하나님이 계신 것과 예수님을 믿어야 천국 간다는 이야기를 늘 하면서 교회에 가자 고 권유했습니다. 구역 예배를 몇 번 드리다가 '95년 봄에 교회에 나가 결신했습니다.
그러나 얼마 후 직장에 나가게 되면서 교회에 다니 지 못했습니다. 구역장님의 관심과 배려로 구역 예배 를 가끔 드리긴 했지만 세상일에만 관심을 기울이고 살았습니다. 제 나름대로는 열심히 사노라고 아등바 등 몸부림쳤습니다. 그러던 중 남편과의 갈등이 심해
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 후 남편에 대하여 사 랑하는 마음을 갖게 되면서 화해하게 되었고 가정의 평안을 되찾게 되었습니다.
얼마 후 남편도 교회에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하나 님께서는 저희에게 복을 주셔서 예쁜 딸을 갖게 해주 셨습니다. 평강과 기쁨 가운데 아이를 데리고 열심히 예배에 참석하고 평신도 성경학교에 다니며 올바른 신앙 생활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세속적인 습관도 하나하나 버리기 시작했고 구역 일을 조금씩 하게 되 었습니다. 남편도 성가대원으로 봉사하기 시작했습 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작은 아이가 돌이 갓 지났을 때였는데 고열이 나면서 경기를 하는 것이었 습니다. 응급실로 급히 옮겼지만 아이의 숨소리가 점 점 약해졌습니다. 산호 호흡기에 의지할 수밖에 없었 습니다. 저는 어찌할 바를 몰라서 아이의 손을 붙잡 고 무조건 살려달라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
다. 열부터 내리게 해야 한다며 간호사가 아이 몸을 닦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열이 내리 고 아이의 숨소리가 정상으로 회복되었습니다. 고열 로 인해 뇌가 손상될 수 있다며 아이는 중환자실로 옮겨졌습니다. 대교구장님, 교구장님께서 심방해주 셨고 구역 식구들이 아이를 위해서 간절히 기도해 주 셨습니다.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찬송할 지니라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저는 교회의 장 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 르며 위하여 기도할지니라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저를 일으키시리라”(약 5:13~ 15)는 말씀대로 하나님께서 저희의 기도에 응답하셔 서 아이는 입원한 지 17일 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퇴 원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하나님의 놀라우신 사랑과 섬세한 돌보심 을 피부에 닿게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의 생명 을 살려주시고 이 일을 통해 저희의 믿음을 견고히 해주시며 많은 것들을 깨닫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드 립니다. 그 후 남편도 구역장 직분을 받아 열심히 구 역 식구들을 돌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 데 두 아이는 잘 자라고 있고 어린이 성가대원으로 하나님께 영광돌리고 있습니다.
저희 가족 모두를 구원의 길로 인도해 주시고 항상 보살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 를 사랑하라"(신 6:5)는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일을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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