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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05.01.30] 잉태의 복을 허락하셨습니다2005-0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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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o
간증
05.1.30
“잉태의 복을 허락하셨습니다"
이수정
는 우상 숭배를 하는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집 근처에 교회가 있어서 초등학교 시절에 교 회를 다니긴 했지만 얼마 후에 그만두었습니다. '90 년에 친구의 권유로 교회에 나가게 되었고 성가대에 서 봉사를 하기도 했는데 구원의 확신이 없었기 때문 에 다시 교회를 떠났습니다. '94년에 믿지 않는 사람 과 결혼했습니다. 남편이 기독교인을 싫어해서 교회 에 나갈 생각을 하지 못하고 나중에 기회가 되면 교 회에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해 겨울에 운전학원에 다니면서 은혜와 진리교회 구역장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분의 기 도와 권유로 '95년 1월에 은혜와진리교회 주중 예배 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예배 드리는 시간에 찬송을 부르는데 갑자기 마음이 뜨거워지면서 눈물이 쏟아 꼈습니다. 부모 곁을 떠났다가 오래간만에 고향 집에 돌아온 사람 같은 편안함을 느끼면서 한편으로는 그 동안 주님을 떠나서 살았던 것에 대하여 회개의 눈물 을 흘렸습니다. 교회에 다니는 것을 남편이 반대할
것이 틀림없기 때문에 남편 몰래 주중 예배와 구역 예배만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날 집안 일을 하는데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는 울림이 머리 속에서 떠나지 않아서 성경을 찾아보 니 예레미야서 33장 3절에 기록되기를 "너는 내게 부 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 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고 하였습니다. 결혼 후 아이 갖기를 원했지만 아이가 없던 터라 이 말씀 에 의지하여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95년 가을부터 는 주중 예배 때 성가대에서 봉사하면서 찬양의 기쁨 을 알게 되었습니다. 남편 몰래 주중 예배만 드리다 보니 주일 예배를 드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여 주일 날 몇 번 교회에 나갔다가 남편에게 들켰습니다. 남 편이 핍박하기 시작했지만 더욱 담대한 마음으로 기 도하면서 나갔더니 남편이 어쩔 수 없이 물러섰습 니다.
'96년 11월부터는 아동 구역장 직분을 받고 아동 구역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께 나아갔습니다. 하나님 께서 생활 가운데 안정을 주시고 복을 주셔서 '97년 11월에 새 아파트에 입주하게 되었습니다. 그 곳에서 는 아동 구역을 돌볼 뿐 아니라 성인 구역장 직분을 받아서 성인 구역 식구들도 돌보게 되었습니다.
한편 결혼한 지 4년이 넘도록 아이가 생기지 않아 서 저는 물론이고 남편과 주위 사람들이 걱정했습니 다. 안타까운 마음으로 더욱 간절하게 기도했습니다. 그러던 중 "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룰 때가 있나니”(전 3:1)라는 말씀이 마음 가운데 다가오면서 때가 되면 자녀를 주실 것이라는 확신을 얻게 해주셨습니다. 제가 주일 예배만 드리는 것이
아니라 주중 예배도 구역 예배도 드리는 것을 알게 된 남편은 화를 내며 주일 예배만 드릴 것을 요구했 습니다. '99년 9월 어느 날이었습니다. 자신의 요구에 도 불구하고 제가 주중 예배를 드리는 것에 대하여 화가 난 남편이 더 이상 못 참겠다며 이혼을 요구했 습니다. 저 역시 하나님을 자유롭게 섬길 수 없다면 이혼할 수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더욱 화가 난 남편 은화를 버럭 내고 외출해 버렸습니다. 저 역시 마음 이 심란해서 멍하니 앉아 있는데 몇 시간이 지난 후 남편이 돌아왔습니다. 남편은 자기가 지나치게 화를 냈다며 그렇게 교회에 다니고 싶으면 자유롭게 교회 에 다니라고 했습니다.
그 얼마 후 기도하는 중에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 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 금 아들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시게 하려 함이라”(요 14:13)는 말씀이 생각났고 그 후 그 말씀에 의지하여 아이를 갖기 위해 기도했습니다. 신실하신 하나님께 서 약속하신 말씀대로 저희 기도에 응답하셔서 잉태 의 복을 주셨습니다. 2000년 7월에 건강한 아들을 순 산하게 하셨습니다.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 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나 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 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케 하셨도다 새 노래 곧 우리 하나님께 올릴 찬송을 내 입에 두셨으 니 많은 사람이 보고 두려워하여 여호와를 의지하리 로다"(시 40:1~3)
제 영혼을 구원해 주시고 신앙의 길로 인도해 주시 며 기도에 응답하셔서 자녀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 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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