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
간증
05.1.2
"복에 복을 더하시니
감사합니다"
방봉순
는 불신 가정에서 자라다가 70년에 믿지 않는 남편과 결혼했습니다. 1남 1녀를 낳고 나름대 로 근면하고 성실하게 살았지만 뜻대로 되는 일이 없었습니다. 부정적인 사고방식과 소극적인 성격 때 문에 사람도 잘사귀지 못하고 항상 불안하고 힘들 게 살았습니다.
'80년이었습니다. 몸과 마음이 지친 가운데 만성 두드러기가 생겼습니다. 머리부터 발바닥까지 온몸 이 부르트고 가려워서 밤에도 잠을 못 잘 정도로 고 통스러웠습니다. 병원을 1년 6개월 동안 다녔지만 낫지 않았습니다. 82년 2월이었습니다. 친구가 간곡 하게 전도하면서 교회에 나가면 하나님께서 치료해 주실거라고 했습니다. 반신반의하며 그 친구를 따라 교회에 나갔습니다. 교회에 다니며 하나님께서 살아 계선 것을 체험할 수 있도록 피부병을 치료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기도를 들어주
셨습니다. 피부병이 깨끗이 치유된 것입니다. 그뿐 아니라 더욱 소중한 것은 구원의 기쁨을 알게 해주 셨고 신앙 생활하는 즐거움을 경험하게 해주셨습니 다.
기쁜 마음으로 주일 예배, 주중예배, 구역 예배를 열심히 드렸고 전도도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 터 십일조에 대한 말씀이 마음에 걸렸습니다. "만군 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 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말 3:10)는 구절 이 마음에 다가오면서 십일조를 드리고 싶었습니다. 남편이 신앙 생활을 하지 않기 때문에 남편 봉급 의 십일조는 드릴 수 없었지만 생활비의 십일조를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봉급에서 온전한 십 일조를 드릴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2년만 에 온전한 십일조를 할 수 있는 믿음과 환경을 허락 하셨습니다. 십일조를 드리면 계산상으로는 십일조 를 내기 전보다 적은 돈으로 생활해야 하는데도 불 구하고 오히려 이전보다 풍족한 생활을 하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전에는 월급날이면 월급이 적다고 남편과 싸우곤 했는데 십일조를 드리면서부터 남편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건강을 허락하시고 당신이 열심히 수고한 대가로 봉급을 받게 되니기 뻐요 하나님께 감사하고 당신에게도 감사해요"라 고 하니 남편이 좋아했습니다. 또한 십일조를 드리 다보니 불필요한 일로 돈이 나가지 않게 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할 수 있었고 저 자신도 이전 보다 더 근검절약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남편이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얼마간 잘 되었지만 일이 잘못되어서 많은 빚을 떠안게 되 었습니다. 저희의 능력으로는 헤어날 길이 없었습니 다. 남편과 함께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회개 기도 를 하고 길을 열어 주시기를 눈물로 간구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통해서 남편이 교회에 다니기 시작 했습니다. 얼마 후 결단을 내리고 집을 팔았습니다. 대부분의 돈을 사업자금으로 돌리고 전세를 얻기 위 해 400만원을 남겼는데 그 돈으로 얻을 만한 집이 없었습니다. 여기저기 알아보며 가장 좋은 길로 인 도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도움의 손길 을 베풀어 주셔서 전셋집을 얻는 대신 안양에 있는 빌라를 사게 되었습니다.
'90년에 안양으로 이사하면서 은혜와진리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하나님께서는 영육간에 풍성한복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평강 가운데 신앙 생활을 할 수 있었으며 기쁨으로 교회의 직분을 받 아서 열심히 봉사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자금이 별로 없는데도 적절한 방법으로 집을 장만하게 하셔 서 안정된 생활을 하게 하시더니 남편 사업장에도 복을 부어 주셔서 나날이 번창하게 되었습니다. 하 나님께서는 저희 가정 위에 물질적인 복을 허락하셨 고 장막을 넓히게 하셔서 이사할때마다 넓고 좋은 집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남편은 어려움을 통해 주님의 은혜를 알게 되었고 그 후 주일 성수를 하며 신앙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를 구원해 주시고 하늘의 신령한 것과 땅의 기름진 것으로 풍요롭게 하시는 주님께 감사 드리 며 늘 기쁜 마음으로 주님의 일에 충성을 다하겠습 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