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5.1.16
간증 -
"언니 가정을 구원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저희
조혜술
희 가정은 75년도에 어머니가 예수님을 영접 하신 후한사람 한사람 구원의 길로 인도함을 받았습니다. 저는 결혼할 때까지 구원받지 못한 채 '84년에 불신 남편과 결혼했습니다. 그러나 결혼 5개 월만에 남편을 중동으로 일하러 보내고 친정에서 살 던 중에 예수님을 영접하였습니다. 어머니는 저희 남매 가정들이 복음화되도록 끊임없이 눈물로 기도 하셨습니다. 드디어 두 오빠의 가정도 복음화되었습 니다.
이제 맏딸인 언니 가정만 교회에 다니지 않고 우 상숭배에 빠져있었습니다. 언니는 제가 존경하리만 큼 효녀였지만 신앙적인 것만은 어머니의 권면에 순
종하지 않았습니다. 모든 면에서 모범적인 생활을 하던 언니네 가정이 '93년에 억울하게 부도를 당했 습니다. 그로인해 7개월 동안 언니네 식구들이 저희 집에서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 때에도 언니네 식구 들은 교회에 가는 것을 거부했습니다. 언니네는 소 유하고 있던 집을 간신히 빼앗기지 않았지만 남의 손에 넘어갈 위기에 있었습니다.
저는 언니네 집이 님에게 넘어가지 않게 해달라는 기도를 하면서 형부와 언니의 이름으로 건축헌금을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형부 일이 어느 정도 해결되 었고 하나님의 은혜로 언니네 집을 되찾아서 언니네 식구들이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 후 언니네 이름 으로 헌금하던 것을 그만두려고 했는데 다시 언니네 집에 문제가 생겨서 헌금을 계속하면서 언니네를 위 한기도를 그치지 않고 했습니다. 몇 번의 위기가 있 었지만 위기를 잘 넘기게 해주셨습니다.
그러던 중 2003년에 언니가 심장혈관이 세 군데. 나 막혀서 4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저는 안타까운 마음으로 형부와 언니 이름으로 10년 간 낸 헌금 봉투를 가지고 언니에게 달려갔습니다. "언니, 지금까지 절에 다녔으니 이제는 예수님을 믿 고 새롭게 살도록 하자. 형부와 언니 이름은 이미 교 회에 다닌 것이나 마찬가지이니 마음으로 예수님을 영접하고 교회에 나가기만 하면 돼."라며 헌금봉투 를 보여주자 언니가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언 나의 손을 잡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 후 교구장님과 구역 식구들에게 언니를 위해
기도해 주실 것을 요청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희의 기도에 응답해 주셨습니다. 오랜 시간의 수술이 성 공적으로 마무리되었고 순조롭게 회복되었습니다. 언니는 퇴원한 후 저희 집으로 오게 되었고 그 주일 에 언니와 형부 모두 함께 교회에 가서 기쁜 마음으 로 결신했습니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 찌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갈 6:9)는 말씀이 이루어지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는 순 간이었습니다. 할렐루야!
언니를 간호하기 위해 언니네 집으로 가신 어머니 가 집안 구석구석에 있는 우상 숭배를 위한 액자와 부적 등을 모두 떼어내어 불태우셨습니다. 그리고 예배 생활하는 것과 신앙인으로서 해야 할 일들을 가르치셨습니다. 언니는 온몸이 수술자국으로 상해 있었지만 얼굴이 밝게 빛났습니다. "하나님께 감사 해. 나는 너무 행복해."라고 고백하는 언니를 보며 가족 모두 감격하며 주님께 감사드렸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언니네는 영통으로 이사하 게 되었고 언니의 아들 부부도 2004년 9월에 저희 교회에서 결신하였습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 을사랑하는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 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 8: 28)는 말씀대로 언니네는 어려움을 통해 구원의 길 로 인도함을 받았고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 의 역사가 그 가정에 임하게 되었습니다. 저희의 기 도에 응답해 주시고 놀라운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주시는 주님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돌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