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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04.12.26] 집 문제를 해결해 주시니 감사합니다2004-12-26 00:00
작성자


04.12.26
간증
"집 문제를 해결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저 가정
김현주
저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성당에 다녔습니다. 가정 형편이 어려운 탓에 무언가에 의지하고 싶었는데 초등학교 6학년 때 친구를 따라가서 그곳 에 마음을 의지하고 꾸준히 다녔습니다. 그러다가 '93년에 불신 남편과 결혼하면서 성당을 그만 다니 게 되었습니다.
'97년이었습니다. 여러 가지 어려운 일들이 다가 왔습니다. 시어머니가 큰 수술을 받으셨고 그 후얼 마 되지 않아서 친정 아버지가 중풍으로 쓰러지셨습 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모든 일들이 한꺼번에 닥 치니 몹시 힘들고 지쳤습니다. 어려운 일은 거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친정 아버지 병간호를 하고 집
으로 올라와 며칠 간 쉬고 있을 때였습니다. 저희가 사는 다세대 주택이 경매에 부쳐졌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앞이 캄캄했습니다. 일을 어떻게 풀어 야 할까 고민하며 전세금을 조금이나마 건지려고 백 방으로 뛰어다녔습니다. 그러나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청소를 하고 있는데 누가 문을 두 드렸습니다. 열어보니 은혜와진리교회 구역장님이 었습니다. 스스럼없이 느껴져서 집으로 들어오시게 했습니다. 집 문제로 낙심하고 답답해하는 제 마음 을 위로해 주시며 교회에 함께 다니면서 기도하며 어려운 문제들을 풀어나가자고 했습니다. 선뜻 따라 나서지 못하고 망설였습니다. 그러나 구역장님이 인 내심을 가지고 저희 집에 꾸준하게 심방을 와서 권 면하신 덕분에 그 해 11월에 은혜와진리교회에 첫발 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사는 집 경매가 진행 중이어서 불안한 가운데 12월에 둘째 아이를 낳았습 니다.
산후조리를 한 후 다시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습 니다. 주일 예배뿐 아니라 주중 예배, 구역 예배를 드렸습니다. 저희 집 문제를 위해 구역 식구들과 함 께 저희 집에서 작정 기도를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렘 33:3)는 말씀에 의지하여 하나님께 간구했습니다. 힘든상황이었지만 매순간 하나님의 도우시는 손길 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음이 평안하고 담대해졌 습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살전 5:16~18)는 말씀이 늘 떠오르며 힘이 되었습니다.
경매는 1년 반이라는 긴 세월 동안 진행되었지만 예배 드리기에 힘쓰다 보니 평안한 가운데 담담하게 한걸음 한 걸음 나아갔습니다. "나의 힘이 되신 여 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내가 환난에서 여 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 저가 그 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그 앞에서 나의 부르 짖음이 그 귀에 들렸도다"(시 18:16)라는 말씀처럼 나의 힘이 되신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기도에 응 답하셔서 경매가 끝난 후, 다 잃을 뻔했던 전세금의 일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 뿐 아니라 이 일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주셔서 그 얼마 후 장막을 분양받게 해주셨습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 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 8:28). 어려운 집 문제를 해결해 주신 것에 대하여 하나 님께 감사 드립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더욱 감사한 것은 '99년 12월에 남편이 저희 교회에 나와서 결신 하게 된 것입니다. 또한 2000년 1월에는 저에게 아 동 구역장 직분을 맡겨 주셔서 소중한 어린이들을 돌볼 수 있게 해주셨고 2001년 3월에는 성인 구역장 직분을 맡겨 주셨습니다. 저희 영혼을 구원해 주시 고 고난이 유익이 되게 하시며 환난이 변하여 복이 되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기쁜 마음으 로 맡겨주신 직분에 최선을 다하며 열심히 신앙생 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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