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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04.11.07] 자녀들의 앞길을 형통케 하시니 감사합니다2004-1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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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1.7
간증
"자녀들의 앞길을 형통케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경자
는 불신 가정에서 태어나 믿지 않는 남편과 결혼하여 2남 1녀를 낳았습니다. 큰 아들이 대학교에 다닐 때 고시공부를 하였기 때문에 자 너가 잘 되기를 바라며 정한수를 떠놓고 천지 신 명에게 빌곤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를 안 큰 아들 이 저희 몰래 교회를 다니고 있다면서 저에게도 하나님을 믿고 함께 하나님께 기도하자고 했습니 다. 그래서 아들과 함께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습 니다. 남편이 이를 알고 심하게 핍박했지만 교회 에 다니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큰 아들이 외무고시에 합격했습니 다. 큰 아들은 간증하기를 시험을 앞두고 간절한 마음으로 예배를 드리는데 신유축복기도 시간에 목사님께서 "시험치는 자는 합격될지어다."라는 기도를 하셨고 자신이 "아멘" 하며 응답하는데 합 격하리라는 확신이 다가왔다고 했습니다. 그 후 아들은 외무부에서 근무하며 열심히 신앙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89년도에 저희 가정이 안양으로 이사하면서 은 혜와진리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남편 사업
이 잘 안되고 자녀들 공부를 시켜야 하기 때문에 제가 직장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주일 예배와 구역 예배는 드렸지만 신앙 생활에 별 신 경을 쓰지 않고 지냈습니다. 그러던 중 I.M.F.가 다가오면서 직장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물질적 으로는 힘들었지만 신앙적으로는 잘 된 일이었습 니다. 주일 예배 뿐 아니라 주중 예배 금요 기도회 에 빠짐없이 참석하였습니다. 예전에는 맛보지 못 한 영적인 풍성함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2001년에 구역장 직분을 주셔서 나이는 많았지만 힘이 닿는 한 열심히 하려는 각오로 구역 식구들을 돌보고 전도하기에 힘썼습니다. 또한 2003년에는 권사 직 분도 주셔서 감사함으로 직분을 받았습니다.
남편은 제가 권사 직분을 받기 전까지만 해도 핍박을 했지만 권사 직분을 받은 후에는 핍박을 하지 않게 되었고 얼마 전인 2004년 10월 20일 수 요 예배에 나와서 결신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연약한 저를 사랑하셔서 많은 은혜를 베풀어 주셨 는데 특히 자녀들을 위해서 기도할 때마다 응답해 주셔서 자녀들의 삶이 형통케 되었습니다.
큰아들은 신앙 생활 잘 하는 아내를 얻어서 열 심히 신앙 생활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나머지 두 자녀도 신앙 생활을 잘 하고 있습니다. 큰 아들은 외무부 공무원으로 지내면서 몇 년 전부터 핀란드 대사관의 사무관으로 근무했습니다. 그러던 중 2003년에 심의관으로 발령을 받느냐 못 받느냐 하 는 기로에 서게 되었습니다. 제가 그 문제를 놓고 간절히 기도하던 중에 하루는 비몽사몽 중에 짙은 안개 속에서 큰 아들의 얼굴이 선명하게 나타나는 것이 보였습니다. 아들에게 좋은 일이 생길 것 같 다는 느낌이 들어서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해 8월에 큰 아들은 심의관으로 발령을 받아서
우리 나라로 돌아왔고 외무부에서 근무하게 되었 습니다.
2004년 4월에는 사위가 목 종양 수술을 받게 되 었습니다. 20시간이나 걸리는대 수술이라는 말을 듣고 사위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 서 기도에 응답해 주셔서 수술 시간을 12시간으로 단축시켜주셨고 경과도 좋고 회복도 빠르게 해주 셨습니다. 둘째 아들은 호주의 시드니에서 직장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얼마 전 회사가 중국으로 이전을 하게 되어 다른 회사를 구해야 했는데 합 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셔서 멜버른에 있는 회사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러지 않아도 둘째 아들의 첫째 아이가 몇 년 전부터 멜버른 의대에 다니면 서 혼자 떨어져 생활하는 것이 안타까웠는데 이번 기회에 가족들이 함께 같은 도시에서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녀들은 기도 제목이 있을 때마다 한국에 있거 나 외국에 있거나 저에게 기도를 부탁하고 그들도 기도하곤 합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은 약속하신 대 로 저희의 기도에 응답하셔서 늘 최선의 길로 인 도해 주셨습니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마 7:7,8)는 말씀대로 저희 기도 에 응답해주시는 주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제 나이가 지금 74세로 육체적으로는 쇠약해졌 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과 평강이 있고 늘 감 사하는 마음을 주시기에 너무나도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 모든 일을 이루신 주님께 감 사하며 주님 앞에 서는 날까지 열심히 기도하며 주님의 일에 힘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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