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교발급 비
04.9.5
간증
“안정된 사업장을 허락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저
김대영
는 믿지 않는 가정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에 잠깐 교회에 다닌 후 결혼하면서 신앙 생활 을 시작했습니다. '92년에 직장 때문에 부산에서 신혼 생활을 했습니다. 아는 사람도 없고 타향이 라 적적해 하는 아내 때문에 처형의 소개로 교회 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95년에 직장이 안산으로 옮기면서 안산으로 이사했고 그 때부터 은혜와진리교회에 다니기 시 작했습니다. 아내는 열심히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저는 주일에 교회는 갔지만 예배 중에 아들과 함 께 교회 밖에서 놀다가 집에 가곤 했습니다. 그러 던 어느 날 다니던 직장을 인수할 기회가 다가와 서 사업장을 인수하여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교 회는 가족들 때문에 다니는 것이었고 형식적인 신 앙생활을 하던 터라 기도도 없이 세상 사람들의
방법에 따라 사업을 경영했습니다. 얼마간 잘 되 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거래처 두 곳이 일주일 간 격으로 부도가 나면서 자금 사정이 악화되어서 어 쩔 수 없이 사업을 정리했습니다. 그로 인해 많은 빚을 지게 되었고 힘든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직장에 취직을 해보았지만 적응을 하지 못해서 그 만두고 또 다른 직장을 얻었지만 그만두고 하면서 힘겹게 살았습니다.
그러면서 차츰 진지하게 신앙생활을 하기 시작 했습니다. 2002년이 되면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 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너의 경영하는 것이 이루리라" (잠 16:3)는 말씀대로 이제는 사업을 하더라도 주 님께 의논하고 주님의 방법으로 하리라는 생각을 가지고 새벽 기도를 하며 사업에 대하여 구상을 시작했습니다. 어떤 직종을 할 것인가도 정하지 않은 채 기도만 했습니다. 몇 개월 동안 기도를 하 던 중 아내가 기도하는 중에 고종사촌 형이 자꾸 생각난다며 한번 만나보라고 했습니다. 몇 년에 한번 만날까 말까 하는 먼 사이였는데 왜 생각이 나는지 이상하게 여겨졌지만 고종사촌 형을 만났 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그 형과 만나서 이야 기하던 중에 제가 해야할 사업의 방향이 선명하게 결정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사업장을 위해 기도하기 시작했습니 다. 일 년 동안 적합한 사업장을 발견하지 못하고 기도만 했습니다. 대교구장님과 교구장님 그리고 구역 식구들도 저희를 위해 기도해 주셨습니다. 일 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적합한 사업장을 얻지 못했지만 기도로 돕는 손길들이 있었기에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사업장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
러던 중 아는 분으로부터
보니 주일은 항상 쉴 수 있는 여건이었습니다. 게 약은 했으나 일주일 안에 잔금을 치러야 했습니 다.
그 당시 저희 수중에는 잔금을 치를 돈이 한 푼 도 없었지만 이상하게도 마음이 편했습니다.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 라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 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 4:4-7)는 말씀에 의지하 여 기도했습니다. 지금까지 저희의 길을 인도하신 주님께서 돈을 마련할 수 있는 곳으로 인도해 주 실 것을 기대하며 여기저기 알아보았습니다. 그러 던 중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곳에서 자금을 확보 하게 되어서 잔금을 치렀습니다.
이런 일들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저희의 기도에 응답해 주신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저희가 원하는 때와 하나님께서 합당하다고 지정해 주시는 때가 다를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 었습니다.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 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 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같이 하시리로다" (시 37: 4,5)라는 말씀대로 이제는 주님을 의지하 고기도하며 사업을 경영하려고 합니다.
저희 영혼을 구원해 주시고 늘 함께 해주시며 안정된 사업장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 송과 영광을 돌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