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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04.08.15] 푸른 초장으로 인도해 주시니 감사합니다2004-08-15 00:00
작성자


간증
04.8.15
"푸른 초장으로 인도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저의
김인순
ᅵ는 고달픈 인생을 살다가 주님을 만난 후 구 원의 기쁨을 느끼며 복된 생활을 하게 되었 습니다. 교회에 다니기 전에, 남의 집 문간 방생 활을 하면서 힘들게 살았는데 관절염까지 심해서 비참하기 이를 데 없는 생활을 했습니다. 이웃 구 역장님이 꾸준하게 전도했지만 계속 거절하다가 60년 가을에 끈질긴 구역장님의 권면에 힘입어 교회에 갔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교회에 처음 갔는데 예배 드리는 동안 눈물이 끊임없이 흐르며 회개 의 기도가 나왔습니다. 그 후 구역장님과 함께 열 심히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교회에 갈 때
마다 설교 말씀이 저를 위한 말씀처럼 다가왔고 기 도 시간에 눈물로 애통하며 기도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저를 긍휼히 여기신 주님께서 성령 세례를 주셨고 그렇게 아프던 관절염도 깨끗하게 치료해 주셨습니다. 저는 이전에 맛보지 못하던 기쁨을 가 지고 신앙 생활을 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게 되었 습니다. 반면에 남편은 교회에 다니는 식구가 있으 면 집안이 망한다는 편견에 사로잡혀서 애원을 하 기도 하고 협박을 하기도 하며 핍박했습니다. 그러 나 저는 어떤 희생을 감수하더라도 주님을 믿기로 작정하고 온갖 핍박을 참았습니다. 가족들의 구원 을 위해서 장막 문제 해결을 위해서 기도하며 앞으 로 나아갔습니다. 기도한 대로 믿는 가족도 생겼고 방 세 개가 있는 집을 사게 되었습니다.
'84년에 안양으로 이사하면서 은혜와진리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하심 이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 인생이 주의 날개 그 늘 아래 피하나이다 저희가 주의 집의 살찐 것으로 풍족할 것이라 주께서 주의 복락의 강수로 마시우 시리이다"(시 36:7,8)라는 말씀처럼 하나님께서 저 희 가정에 영적인 복과 함께 물질적인 복을 계속 베풀어 주셨습니다. 안양으로 이사올 때는 13평 아 파트로 시작했지만 점차 넓은 평수의 아파트로 옮 길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아들의 결혼을 위해서 기 도한 대로 신앙이 좋은 며느리를 맞았고 손자 손녀 3남매를 얻게 해주셨습니다. "할렐루야,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자는 복이 있
도다 그 후손이 땅에서 강성함이여 정직자의 후 대가 복이 있으리로다 부요와 재물이 그 집에 있 음이여 그 의가 영원히 있으리로다"(시 112:1~ 3).
남편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회에 가기를 미루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우리 모두 천국에 갈건데 할아버지만 천국에 못 가서 어떻게 하지?" 하는 손녀의 말에 충격을 받았는지 그 다음 주일 교회에 갈 시간에 외출 준비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어디 가실거냐 고 했더니 교회에 같이 가자고 해서 교회에 다니 기 시작했고 그 날 이후 꾸준히 교회에 나갔습니 다. 그 후 평탄한 가운데 지내다가 소천하였습니 다. 세상을 떠나기 며칠 전부터는 음식을 먹지 아 니하여 몸을 깨끗이 씻기고 옷을 갈아 입힌 후 구역 식구들을 불러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예배 를 드리던 중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편안한 모습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올해 봄에 저는 새벽에 화장실에 가려고 거실 로 나갔는데 갑자기 어지러워지더니 쓰러졌습니 다. 나이 80의 고령인데다가 지병도 있어 걱정을 많이 했지만 크게 다친 곳은 없었고 턱만 멍들었 습니다. 지금까지 지내온 날들을 뒤돌아 보면 발 걸음마다 사랑하는 주님의 인도하심과 돌보심을 깨닫게 됩니다. 저와 우리 가족을 구원해 주시고 푸른 초장으로 인도해 주신 주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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