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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04.08.01] 말씀으로 인도하시는 주님께 감사드립니다2004-08-01 00:00
작성자


저는
(간증
04.8.1
"말씀으로 인도하시는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김선화
ᅵ는 불신 가정에서 자랐으나 고등학교 때 친 구를 따라 교회에 나갔습니다. 어느 날 교회 학교 선생님이 성경 구절을 한 절씩 외워오라고 해서 마태복음 11장 28절을 외웠습니다. "수고하 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 희를 쉬게 하리라. 이 말씀을 외웠는데 선생님과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려고 했더니 전혀 생각이 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 후 그 말씀을 철저히 외워서 아무 때나 떠올릴 수 있게 되었지만 발표 하지 못한 그 순간은 부끄러운 추억으로 남게 되 었습니다. 그 후 간혹 주일 예배를 드리다가 직장 생활을 하면서 주일성수하기가 어려워졌고 결국 은 교회를 떠났습니다.
'90년에 결혼한 후 시댁의 풍습을 좇아서 우상 숭배를 하며 지냈습니다. 그러나 생활 가운데 어 려움이 다가올 때마다 마태복음 11장 28절 말씀 이 생각나면서 힘을 얻곤 했습니다. 친정 식구들 에게 다가오는 환난을 통해 심령이 더욱 곤고해
지면서 종교 세계에 대한 관심이 깊어졌습니다. '분 명히 최상의 종교가 있을텐데 그것이 무엇일까?' 하 는 의문을 가졌지만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찾아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96년이었습니다. 아이가 감기에 걸려서 집 근처 병원에 갔는데 의사 선생님이 느닷없이 "예수님을 믿으시나요? 나는 30년이 넘도록 불교를 믿던 사람 인데 기독교로 개종하니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소' 라고 했습니다. 그 순간 '나도 예수를 믿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그 얼마 후 은혜와진리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남편의 반대로 주일 예배를 드리지 못하고 주중 예배만 드리다가 하나님 께서 점차 환경의 문을 열어주셔서 주일 예배도 드 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남편도 친정 식구들 도 모두 저를 경원시하고 핍박했습니다. 눈물로 기 도하기 시작했고 교구장님과 구역 식구들도 저를 위 해 기도해 주셨습니다.
교회에 다닌 지 2달 정도 되었을 때였습니다. 밥 을 지으려고 쌀을 꺼내는데 쌀통 바닥이 드러나보여 서 걱정하다가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월급 날도 멀었는데 쌀이 떨어져 갑니다. 궁색함을 드러내지 않고 굶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하며 서투 른 기도를 했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 명을 먹이신 '오병이어의 기 적'이 생각나면서 주님께서 도와주시리라는 기대가 생겼고 걱정이 사라졌습니다. 주님의 은혜 가운데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고 쌀 문제가 잘 해결되었습니 다.
얼마 후 남동생에게 전화가 와서 '오병이어의 기
적'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남동생이 관 심을 보이면서 "누나, 나도 그런 책을 보고싶은데 어디서 구할 수 있지?" 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집에 와, 내가 사줄께." 했더니 곧바로 동생이 저 희집으로 왔습니다. 남동생에게 성경책을 사주었 을 뿐 아니라 남동생을 교회에 데리고 가서 결신 시켰습니다. 그 일이 있은 후 친정 식구들이 저를 더욱 핍박했습니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 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 리라"(갈 6:9)는 말씀에 의지하여 기도하며 위로 를 받았습니다. 이 말씀대로 친정 부모님이 일 년 이 되지않아 교회에 다니시게 되었고 언니 동생 들도 교회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2001년에 평신도 성경학교에 등록하고 성경 공 부를 하였습니다. 과정을 마칠 무렵에 "너희는 내 게 배우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빌 4:9)는 말씀 이 마음 깊숙이 자리잡으면서 교회에서 봉사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어디서 무엇을 해야할 지 몰라서 기도하고 있는데 교회학교 선생님이 제게 교사 봉사를 권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교회 학교에서 교사로 봉사하게 되었습니다. 교사로서 부족함을 많이 느끼지만 늘 감사하며 보람을 많 이 느낍니다. 남편은 교회에 잘 나오지 않으나 교 회에 와서 결신을 했고 요즈음에는 제가 교회에 다니는 것과 봉사하는 것을 인정해줍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 다"(시 119:105)라는 말씀처럼 항상 제 길을 인도 해 주시는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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