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
간증
04.5.2
"아내의 병을 치료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종훈
는 어린 시절에 교회에 다녔지만 성장해서 교회를 떠난 후 '72년에 믿지 않는 사람과 결혼했습니다. 부모님은 어느 때부터인가 열심히 교회에 다니시더니 직분도 받으시고 신실하게 신앙 생활을 하셨습니다. 부모님은 저희가 교회 에 나가지 않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저희를 위해 기도하고 전도하셨습니다. 부모님의 전도를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리곤 하다가 결혼 후
10년 세월이 흘러 아이 둘을 낳고 살던 중에 부모 님께 전도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 전과는 다르게 부모님의 전도에 마음이 열리게 되었고 '82년도부 터 교회에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84년부터 아내가 아프기 시작했습니 다. 아내의 병을 고치기 위해 병원에 열심히 다니 며 치료를 받았지만 병세가 호전되지 않아 마음이 안타까웠습니다. 기도원에 가보기도 했지만 소용 이 없었습니다. 그 무렵 이웃에 사는 은혜와진리교 회 구역장님이 저희의 딱한 처지를 보시더니 구역 장님과 함께 교회에 다니며 신유의 은혜를 구하자 고 권면하였습니다. 그리하여 '85년부터 은혜와진 리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열심히 교회에 다 니면서 신앙 생활을 하며 신유의 기도 시간마다 간절한 마음으로 아내의 병이 낫기 위해 기도했습 니다. 아내의 상태가 조금 나아지긴 했지만 완쾌되 지 않았습니다. 갈급한 마음으로 기도하기에 힘썼 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설교를 듣는 중에 서원 기도에 관한 말씀을 들었습니다. "야곱이 서원하여 가로되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사 내가 가는 이 길에서 나를 지키시고 먹을 양식과 입을 옷을 주사 나로 평안히 아비 집으로 돌아가게 하시오면 여호와께 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 (창 28:20~22) 하였습니 다.
이 말씀을 들으면서 저에게도 서원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하나님, 이제부터는 술과 담배를 딱
끊고 열심히 하나님만을 섬기겠습니다. 제발 제 아내의 병을 고쳐주시옵소서." 하는 간절한 기도 가 나왔습니다. 습관이 되어서 몸에 밴 술과 담 배를 끊는 일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악성 독감을 앓게 된 것이 계기가 되어 하나님의 도 우심으로 술과 담배를 끊게 되었습니다. 독감 치 료를 위해 술과 담배를 금하게 되면서 감기가 나은 후에도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더 이상 술 담배를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신앙 생활 에 충실하였습니다.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 리며 지극히 높으신 자에게 네 서원을 갚으며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 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시 50:14,15)라는 말씀대로 하나님께서 저희 기도를 응답하셨습니 다. 오랫동안 제 아내를 괴롭히던 병이 물러갔습 니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네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 성호를 송축하라 내 영혼아 여호 와를 송축하며 그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저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 치시며 네 생명을 파멸에서 구속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케 하사 네 청춘으로 독수리같이 새롭게 하 시는도다"(시 103:1~5). 저희를 구원하시고 늘 함께 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돌립니다. 주님 안에서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더 욱 열심히 주님을 위해, 교회를 위해 봉사하는 생활을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