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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03.12.14]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2003-1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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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03.12.14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ᅵ는
조청자
말씀이 기록되어 있는지 몰라서 답답할 때가 많았 습니다. 이러한 저에게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한번은 교회에서 예배를 드린 후 남아서 눈을 감고 기도하고 있는데 환상 중에 손이 나타났습니다. 그 손은 성경책을 넘기더니 마태복음 22장 32절이 있 는 곳에서 멈추었고 잠시 그 구절을 가리켰습니다.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로라 하신 것을 읽어보지 못하였 느냐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산 자의 하나님이시니라"(마 22:32)는 말씀이었습니다. 그 순간 이전과는 달리 글자들이 친숙하게 다가왔고 그 말씀의 내용이 이해되었습니다. 눈은 있으되 글 을 읽지 못하던 저에게 주님의 놀라우신 은혜가 임
저는 일제 시대에 일본에서 태어나서 14살에 한 것이었습니다. 그 일이 있은 후 글을 읽을 수 있
한국으로 건너왔습니다. 불신 가정에서 자 라면서 우상 숭배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며 살 다가 불신 남편과 결혼했습니다. 결혼 후 집에 일이 있을 때마다 점을 보러 다니고 집안 곳곳에 부적을 붙이며 우상 숭배에 빠져서 살았습니다. 그러던 중 '90년도에 동생의 권면으로 교회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예배 의식도 생소했고 기 도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랐지만 마음이 편하 고 좋았습니다. 교회에 다니면서 이전에는 맛볼 수 없었던 평안을 맛보게 되었고 여러모로 제 생 활에 변화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아이들도 열심 히 교회에 다니면서 잘 자랐습니다.
저는 일제 시대에 일본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 기에 한글을 배울 기회가 없어서 우리나라 책을 읽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성경에 어떤

성경을 읽을 수 있게 되니 얼마나 좋던지 날마다 열심히 성경을 읽었습니다. "여호와 의 경외하는 도는 정결하여 영원까지 이르고 여호 와의 규례는 확실하여 다 의로우니 금 곧 많은 정 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도 다"(시 19:9,10)라는 구절처럼 성경 말씀이 꿀보다 도 달게 마음 가운데 와 닿았고 생활에 힘이 되었 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모로 제 생활 가운데 함께 해주 셔서 잘 지내고 있던 중 2000년에 어려운 일을 당 하게 되었습니다. 둘째딸의 산후 조리를 해주고 돌 아오는 중에 급정거하는 버스 안에서 넘어졌는데 허리를 심하게 다쳤습니다. 걸어다니지도 못할 정 도로 많이 다쳤는데 계속해서 치료를 받아도 낫지 않았습니다. '이러다가 죽는 건 아닐까?' 하는 불안
한 마음이 생겼습니다. 몸과 마음이 지칠 대로 지쳐 있던 어느 날, 꿈을 꾸었습니다. 꿈에서 제 가 옷 보따리를 가지고 집을 나서려고 하면서 집 안을 돌아보니 집안 전체가 어수선하게 어질러 져 있었습니다. 그때 목사님께서 심방 오셨다며 저희 집에 들어오셨습니다. 목사님은 잠시 저희 집에 머물렀다가 가셨습니다. 그 꿈을 꾸고 난 후 기분이 상쾌해졌습니다. 하나님께서 꿈을 통 "해제 마음을 위로해 주시고 용기를 얻으라고 하 시는 것으로 알고 소망을 가지고 치료의 하나님 께 기도했습니다. 주님께서는 저를 긍휼히 여기 시고 치료의 손길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2001년도 봄이 되면서 오랜 세월 동안 간절히 기도했던 기도가 응답되었습니다. 신앙 생활을 시작하면서부터 남편의 구원을 위해 간절히 기 도했으나 10년이 넘도록 응답이 없어서 늘 안타 까운 마음이 있었는데 주님께서 놀라운 역사를 이루어 주셨습니다. 4월 첫째 주일이었습니다. 남 편에게 교회에 가자고 했더니 의외로 "그래 가 자." 하며 선뜻 따라 나서는 것이었습니다. 얼마 나 가슴이 벅찼던지...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 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행 16:31) 는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그 후 남편은 매주일 빠지지 않고 9시 반 예배를 드리고 있습 니다.
저희를 구원해 주시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베풀어 주신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앞으로도 주 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열심히 신앙 생활하겠습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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