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고.."
이한나(중학교 3학년)
수련회를 시작하는 날 아침이었습니다.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었습니다. 저는 한 손에는 우산을
한 손에는 가벙을, 그리고 마음애는 수런회에 대한 걱정을 가득 안고 교회로 향했습니다
더욱이 그 날 저녁에는 제가 출연하는 뮤지컬 가스펠' 공연이 야외에서 있었기 때문에 저의 걱정은 더욱 켰습니다. 마음속으로 비가 그치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또 기도하며 수련회장으로 향했습니다. 유지컬 공연을 야외에서 하려면 비 때문에 젖 은 무대가 말라야 하고 무대 장치도 설치해야 하기 때문에 적어도 오후 3시쯤엔 비가 그쳐야 했습니다. 비는 2시까지도 그칠 줄 모르고 내렸습니다.
그러나 성령 충만 기도회 전에 찬양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성전 안이 밝아겼습니다. 어 느새 비가 그치고 창문으로 밝은 햇살이 들어오는것이의었습니다. 뮤지컬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주님의 은혜 가운데 공연이 끝날 때까지 한 방울의 비도 내리지 않더니 무대 장치를 다 들여놓고 해산하자마자 갑자기 빗방울이 하나둘씩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비가 내렸습니다 주님께서 함께 해주심으로 공연을 한 저희도 은혜를 받고 청중도 은혜를 받는 뮤지컬 공연이 되었습니다 이일을 통해 저는 새삼 주님의 크신 능력과 저희를 향하신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수련회 둘째 날은 졸린 눈을 비비며 말씀 묵상 시간을 갖는데서 시작되었습니다. 그 날 오전 일정 가운데 야외에서 진행하는 장애인 체험 활동이 있 는데 비가 내리는 것이었습니다. 다음 날 실내 행사를 그 날 하기로 하고 아침을 먹었습니다. 그런 데 비가 그치기 시작하더니 오전 내내 비도 내리지 않고 햇빛도 안나게 해주셔서 덥지 않은 가운 데 야외 행사를 잘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장애인 체험 활동에서 휠체어를 탈 기회를 가졌습니다 휠 체어를 타고 성전 주변을 돌았는데 휠체어 바퀴를 쉴새없이 돌려야 했기 때문에 팔이 몸시 아팠고 장애물이 나타났을 때는 보호자 역할을 하는 친구 가 도와주어야만 장애물을 넘을 수 있어서 장애인 에게는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배고픈 이웃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우리 주위에 있는 굼주린 사람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고 그 사람 들을 생각하며 음식물을 아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식사 후 자유 시간에 주제별로 테마방이 운영되었는데 저는 성가대 친구들이 운영하는 음악 감상방에 들어갔습니다. 찬양을 들으며 그 동안 수런회 일정에 대해서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어쩌다 보니 그 방이 성가대 여학생들로 가득해졌습니다 저희는 다같이 손을 잡고 찬송을 하기도 하고 함께 기도하기도 했습니다. 저희가 주님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주님께서 저희를 얼마나 사랑하나 직접 느낄 주 있는 은혜로운 시간이었 그 날 오후에 성령 충만 기도회 시간이 있었습니다. 눈물을 흘리며 제 죄를 고백하였고 주님 의 크신 사랑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성가대원들 끼리 손을 잡고 같이 기도하면서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이전 수련회 때에는 성령 중만 기도회 시간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성 령 중만 기도회 시간이 정말 좋았고 수남의 은혜를 풍성히 받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 역시 수님께서 제게 베풀어 주신 놀라운 변화입니다 그 날 저녁에 담력 훈련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 프로그램을 통해 제가 얼마나 작고 나 약한 존재인지를 깨달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약한 저를 주님께서 한없이 사랑하신다는 것 노 깨닫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수련회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오전 에 숙소 건물 옥상에서 체육 대회가 열렸습니다. 물풍선 던지기 등의 게임으로 한여름의 더위를 식히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폐회 예배 시 간에는 수련회를 돌아보며 은혜 가운데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도와주신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드렸습니다. 후배들과 손잡고 다니며 함께 기도 하고 은혜를 나누었던 일들을 소중하게 간직하 며 프로그램마다 함께 해주신 주님의 풍성하신 은혜에 감사 드립니다. 이제부터는 수련회 때 받은 은혜를 생각하며 세상이 감당치 못하는 믿음의 사람으로 주님께 영광 돌리는 생활을 하겠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