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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987.06.07] 이제는 새 삶을 살게 되었읍니다1987-06-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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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방탕한 생활을 하던 저를 새사람으로 변 화시켜주신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오래전부터 술을 무척 좋아했읍니다. 절 제를 하지 못하고 한번 마시면 정신을 잃을 만큼 많이 마셨읍니다. 이젠 마시지 말아야지하고 생각을 했다가 도. 친구들이 권유하면 도저히 뿌리치질 못했읍니다.
아내는 결혼전부터 교회를 다녔었읍니다. 열심히 다 니진 않고 가끔 교회를 다녔읍니다. 그러던 아내가 지금 살고있는 곳으로 이사를 온후에 남부순복음교회를 다니 기 시작하면서 드러나게 열심을 내어 신앙생활을 하였 읍니다. 그전보다 교회에 나가는 횟수가 빈번해졌읍니 다. 이러한 아내의 변화가 저에겐 싫었읍니다. 저는 술 을 더 많이 마시고 와서 집안살림을 부수기도하며 아내 를 핍박하였읍니다.
"하나님이 밥을 먹여 주느냐?"고 아내를 윽박지르면 서 신앙을 버릴 것을 요구하였읍니다. 아내는 더 열심
히 신앙생활을 했고 오히려 가정복음화를 위하여 더욱 많은 기도를 드리는 것이었읍니다. 뿐만아니라 근처에 사시는 열심있는 조장님까지 합세하여 자주 저에게 전도 하였읍니다.
그러는 동안 저는 술에 중독되어 가기 시작했읍니다. 지나치게 만취하지는 말아야 하겠다고 생각은 하지만 좀 처럼 주량을 줄일 수가 없었읍니다. 아내에게도 몇 번 씩이나 약속을 했지만 지키질 못했읍니다. 술을 많이 마 시니 속이 아파서 계속 약을 지어다 먹어야만 했읍니다. 그러던 어느날 저는 친구들과 술을 많이 마시고는 싸 우게 되어 많이 맞고 정신도 없이 집에 들어오게 되었읍 니다. 그날 저의 심경에 변화가 다가오게 되었읍니다. 이런 생활이 계속되다가는 폐인이 되고 말겠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나도 하나님을 믿어 술도 끊고 화평한 가정 을 이루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읍니다.
85년 1월 결단을 내리고 처음으로 교회로 발걸음을 옮 겼읍니다. 처음에는 뭐가뭔지 어리둥절할 뿐이었읍니 다. 그런데 세번째 참석했을 때부터 조용목 목사님의 말씀이 꼭 저에게 하시는 말씀같았으며 저는 그동안 방 탕하며 살았던 삶을 회개하는 기도를 드렸읍니다.
믿기 시작한 후 얼마있지 않아 마음에 갈등이 다가왔 읍니다. 제가 장남이기 때문에 집안의 제사를 지내야만 하는데 이를 거부함으로 집안식구들과 이웃에게 손가락 질을 당하면 어떻게 하나? 하는 걱정이 생겨난것입니 다. 이를 염려하여 기도하던 중에 주님께서 저의 마음 을 담대하게 해주셨읍니다. 비록 이웃과 집안의 비난이 있더라도 믿음을 버리지 않기로 결심을 하게 되었읍니 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서 여러가지 변화가 일어났 읍니다. 신기한 것은 그토록 좋아하던 술이 싫어진것입
니다. 이제는 술을 먹으면 죽을것 같은 생각이 들었읍 니다.
그리하여 술을 끊게 되었지만 담배는 끊지 못하고 피 웠읍니다. 담배까지 끊을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도 드 렸지만 좀처럼 끊어지지를 않았읍니다. 그런데 한 번은 몸이 몹시 아파 일주일간을 출근을 하지 못하고 집에 누 워 있었읍니다. 그후로 기이하게도 체질상 변화가 일어 났읍니다. 담배를 피우기만 하면 머리가 빠개질듯이 아 픈것이었읍니다. 그리하여 담배도 끊게 되었읍니다. 술과 담배를 끊게 되므로서 우리 가정에는 많은 변화 가 다가왔읍니다. 이전엔 술만 마시고 들어오면 소란을 피워서 온집안이 말이 아니었읍니다. 그러나 이젠 평화 스러운 가정이 되었읍니다. 육신에도 변화가 다가왔읍 니다. 건강이 회복된 것입니다. 그전처럼 사흘토록 약 을 지어다 먹는 일이 없게되었읍니다.
가장큰 변화라고 한다면 처가집의 장모님, 처남, 처 제, 처형들이 저의 변화된 생활을 보고 주 예수 그리스 도를 믿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제 저는 예배마다 열심히 참석하며 주일이면 하루종 일 남선교회에서 기쁨으로 봉사를 합니다. 또한 지역에 서는 구역장으로서 미진하나마 구역부흥을 위해서 힘써 일하고 있읍니다. 저는 부족하지만 마가복음 9장 23절 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 할 일이 없느니라”는 말씀을 부여잡고 성령님을 의지하 며 주어진 사명에 힘껏 충성을 다하려고 합니다. 아내 역시 여성조장으로서 맡은 사명을 감당하고자 힘을 다하 고 있읍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저희들에게 생활에 많은 복을 주시고 무엇보다 건강의 복을 주셨읍니다. 더 욱더 주님께 충성하며 살것을 작정하며 모든 영광을 하 나님께 돌립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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