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렐루야! 크신 사랑과 은혜를 베풀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신앙생활 을 했었읍니다. 그러나 오랜 기간을 미지근한 신앙생활 을 탈피하지 못하고 형식적으로만 교회에 왔다갔다 할 뿐이었읍니다.
하나님께서 계신 것과 천국과 지옥이 있을 것이라는 확신은 있었기에 신앙을 버리진 못하고 그저 예수믿고 구원만 받는다면 그것으로 족한 것으로 여겼읍니다.
그런데 한 편 마음에서는 이렇게 믿어서는 안된다는 생각도 들었읍니다. 좀더 뜨겁게 믿으며 교회에 봉사도 하고 주의 일도 열심히 하면서 믿는 것이 하나님이 기뻐 하실 일이라고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도 잠깐뿐 타성에 젖어서 계속 미지근한 신앙 상태 에 머물러 있었읍니다.
그러던중 결혼을 하게 되었고, 애기를 둘을 낳게 되 었읍니다. 그런데 그때부터 제 몸에 병이 생겨서 극심 한 고통가운데 생활을 하게 되었읍니다. 가슴에 몽우리 가 생겼는데 누구한테 말은 못하고 혼자서만 고민을 하 였읍니다. 그러다가 심하게 되어 병원을 갔더니 종이 라며 수술을 하면 낫는다고 하였읍니다.
수술을 받은 후 몇 개월은 괜찮은것 같더니 다시금 옆 부분에 혹이 생겼읍니다. 다시금 큰 병원에 가서 진찰 을 받으니 종양이라며 수술을 받아야한다고 하였읍니다. 수술 결과는 좋지 않았읍니다. 점점 더 악화되었읍니다. 혹을 떼려다가 혹을 붙인 겉과가 되었읍니다. 병원에서 는 그 부위를 몽땅 드러내야한다고 하였읍니다. 그런데 가정형편이 허락질 않았고 저 자신도 죽으면 죽었지 다 시 수술을 받기도 싫었읍니다.
설상가상으로 원인도 알 수 없게 몸이 퉁퉁 부어올랐 읍니다. 가슴의 종양부위는 점점 시커멓게 변하고 있어 저 자신이 바라보는 것도 싫어서 보질 않았읍니다.
저는 깊은 절망과 낙심을 하며 부정적인 사고에 싸여 서 살았읍니다. 이젠 죽는구나하는 생각만 들었읍니다. 그런중에 저는 남부순복음교회에 출석하게 되었읍니 다. 그전부터 순복음교회의 조장, 구역장님들께서 열심 으로 전도하며, 심방하고, 열심으로 기도하는 것을 보 고저 자신도 은근히 동경을 했읍니다. 그런데 한편 마음 으로는 '예수믿고 구원만 받으면 되지' 하는 생각에 겨 우 실날같은 믿음만 유지하며 생활을 했던 것입니다. 이제 죽음이 눈앞에 임박해 온 상태에서 마지막으로 열심히 믿다가 천국에 가야겠다는 마음에 남부순복음교 회로 발걸음을 옮기게 된 것입니다.
교회에 와서 조용목 목사님의 은혜로운 말씀을 들을 때마다 저의 마음에 믿음이 깊어졌읍니다. 그동안 하나 님을 두렵게만 생각하던 마음이 좋으신 하나님에 대한 생각으로 바뀌었고, 저의 병은 이제 고침받을 수 없다" 는 절망적인 생각이 변해 하나님의 능력으로 고침받을 수 있다는 확신이 들게 되었읍니다.
주위의 성도님들께서 저를 위해 많은 기도를 드려 주 셨읍니다. 저 자신도 믿음으로 기도하기에 힘을 썼읍니 다. 저는 그동안 부정적으로 생각했던 것을 철저히 회 개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기로 하였읍니다. 시어머 니에 대해서 미워했던 마음을 간절히 회개하며 기도하 였읍니다.
그동안 미지근한 신앙생활을 탈피하지 못하고 부정적 인 삶을 살고 있는 저를 깨닫게 하시고 변화시켜 주시기 위해서 이러한 질병의 수렁을 지나게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섭리에도 감사를 드렸읍니다.
또한 성령세례도 체험하게 되어 뜨거운 믿음과 확신을 갖게 되었으며 구역장의 사명도 맡아 몸은 힘들었지만 열심으로 구역부흥에 힘을 쓰게 되었읍니다. 죽으면 죽 으리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전도하는 한편 병고침 받기를 위하여도 열심히 간구하였읍니다.
저는 출애굽기 15장 26절의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니라”는 말씀을 굳게 부여잡고 기도했는데 어 느날 집에서 기도하던 중 가슴의 몽우리에서 피고름이 터져 흘러 나왔읍니다. 그후로 상태가 급속하게 좋아지 더니 이제는 깨끗이 고침받게 되었읍니다. 그후론 조장 의 사명도 맡아 힘을 쓰게 되었는데 생활에도 복을 주셔 서 원하던 액수의 십일조도 드릴 수 있게 해 주셨읍니 다. 남은 생애를 주의 복음 증거를 위해 힘을 다할 것을 작정하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