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렐루야! 많은 죄 가운데서 방황하고 헤메던 저 를 불러 주셔서 주님의 은혜 가운데 있게 해 주 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의 가정은 우상숭배하 는 가정이었읍니다. 저는 마음이 늘 불안하고, 초조하 며, 좋은 것을 보아도 만족함이 없었고 평안을 찾지 못 하였읍니다.
그러던 어느날, 순복음교회에 다니는 구역장님이 순 복음 국제금식기도원에 구경삼아 가보자고 하는데 끌려 서 기도원에 따라갔읍니다. 집안이 불교를 믿어 왔기 때문에 기도원의 광경은 낯설기만 했읍니다. 시종일관 기도할 생각은 하지 않고 기웃거리며 구경만 하는데 옆 에 계신 구역장님께서는 계속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시는 것이었읍니다. 저역시 잠시 눈을 감고 기도하려고 하는 데 이상한 환상을 보게 되었읍니다. 검은 연기가 올라 오는 큰 구덩이 속에서 저의 부모님과 형제들이 그곳에 서 빠져 나오려고 하며 저에게 건져달라고 아우성을 치 고 있는 모습이었읍니다.
저는 이곳에 오면 누구나 이런 환상을 보는가 보다고 생각하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을 했는데 계속해서 그 환 상이 사라지질 않았읍니다.
그후로 저는 신앙을 갖게 되어 교회를 다니게 되었는 데 주기도문과 사도신경을 외우려고 찬송가를 펼치는 순 간 십계명 중의 1계명과 2계명이 저의 마음에 강하게 부딪혀 왔읍니다.
저는 저희 집안에 알 수 없는 시련과 환난은 우상숭배 를 하는 탓임을 깨닫게 되었읍니다. 저의 어머님은 혼 자의 힘으로 6남매를 데리고 온갖 고생을 다하시며 키 우셨는데 자식들을 위한 것이라면 어떤 고생도 참았읍 니다. 그런 가운데 오빠가 학창시절에 교회를 열심히 다 녔읍니다. 한번은 어머니가 집안에 불상을 들여다 놓 으시며 굿을 하였읍니다. 이때 오빠가 갖고 있던 성경 과 찬송가를 불에 태워버렸는데 이때부터 오빠가 학업 을 중단하고 방탕생활을 하기 시작했읍니다. 어머니는 늘 한탄과 눈물로 세월을 보냈으며 저희들은 우울한 가 운데 성장해야만 했읍니다.
집안 식구들은 방탕해진 오빠만 나쁘다고 야단치며 윽 박지르기도 했읍니다. 그 당시 어머니는 여러 사람들로 부터 전도를 받았지만 신앙을 바꾸면 집안이 뒤집힌다며 예수님 믿는 것을 꺼렸읍니다.
제가 예수님을 믿고난 후 저는 기도원에서 하나님께 서 보여주신 환상의 의미를 깨닫게 되었읍니다. 저는 그 때부터 어머니와 오빠와 형제들을 위해 쉬지 않고 기도 를 드렸읍니다. 예배시간마다 또한 기도를 드릴 수 있 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그동안 우상숭배했던 죄를 회개 하며 어머니와 형제들을 위해 기도를 드렸읍니다. 저는 결혼 후 서울에 있는 친정에 다녀올 때마다 우 상숭배하는 것이 안타까워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곤 하
였읍니다. 그후 오빠네가 저의 집과 가까운 곳으로 이 사를 오게 되었읍니다. 저는 이번 기회에 어머니와 형 제들을 변화시켜야겠다고 생각을 하고는 21일 작정 아침 금식기도를 시작했읍니다. 특히 어머니가 항상 갖고 다 니며 섬기는 불상을 버릴 수 있게 해 주시도록 간구를 했읍니다.
아침금식 20일째 되는 날 어머니가 저의 집에 오셨읍 니다. 저는 어머니 옆에서 계속 방언으로 기도를 드렸 는데 그날 어머님의 마음에 큰 변화가 일어나서 우상단 지는 모두 불살라 버리고 불상은 갖다 버리게 되었읍니 다.
다음날 교구에서 기도원에 가게되어 어머니도 따라가 셨는데 그날로 성령세례를 체험하고 방언으로 기도하게 되었읍니다. 저는 어머님의 놀라운 변화에 그동안 기도 도 많이 드렸었지만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에 그저 꿈인 듯 생각되면서도 감사하였읍니다.
그후로 어머니는 열심으로 신앙생활을 하며 오늘날까 지 4년간을 새벽마다 하나님께 간절한 기도를 드리는 생 활을 하고 있읍니다.
이같은 기도가 응답되어 저의 형제들은 모두 변화되 어 주님을 잘 믿게 되었으며 방탕했던 오빠의 삶도 완전 히 변화받게 되었읍니다. 또한 불신앙의 시댁식구들도 한 두분씩 차츰 신앙을 갖게 되었읍니다.
어디에서 와서 무엇 때문에 살며 어디로 가는지를 모 르고 죄가운데서 방황하며 살아야했던 저의 집안을 구원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주님을 만나는 그날까 지 맡은 직분을 잘 감당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하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가로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사도행전 16장 31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