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데이터 복원

제목[1987.04.12] 기도하는 것마다 응답해주셨읍니다1987-04-12 00:00
작성자



할렐루야! 주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에 감사를 드립 니다. 저는 지난 85년 7월초부터 하나님을 믿기 시작했읍니다. 그전에도 믿고 싶은 마음을 가진 적이 있었지만 남편이 완강히 반대해서 믿지 못하였읍니다. 그런데 85년 4월에 산본리로 이사를 오게 되어 아랫층 에 사시는 남부순복음교회의 구역장님의 끈질긴 전도를 받게 되었읍니다.
구역장님의 신앙생활이 아주 부러워 저 역시 그러한 신앙생활을 하기를 위해서 남부순복음교회를 다니기 시 작한 것입니다. 반대할 것으로 생각했던 남편이 의외로 반대를 하지 않았읍니다. 그당시 저는 임신중이었는데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으니 애기가 거꾸로 있다며 수술 을 해야 한다고 하였읍니다.
저희들은 큰 걱정을 안고 집으로 돌아왔으며 저는 그 때부터 열심으로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읍니다. 조용목 목사님께 안수기도도 받았읍니다. 조장, 구역장님들께 서도 매일같이 오셔서 예배를 드려 주시고 기도도 드려 주셨읍니다. 그러던중 저의 마음 속에 수술하지 않고도 아기를 무사히 낳을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읍니다. 그 래서 남편에게 하나님께서 수술하지 않고 낳게 해 주실 것이라고 했을 때 남편은 믿지를 않았읍니다. 8월초에 저희들은 수술할 날짜를 정하기 위해서 병원 에 갔으며 다시 진찰을 받게 되었는데 의사선생님은 이상하다는 말을 하며 애기가 바로 되었으니 수술을 받 지 않아도 된다고 하였읍니다.
이때 저희들은 깜짝 놀랄만큼 기뻐했으며 남편은 이 제 자신도 하나님을 믿겠다고 하였읍니다. 그후 8월 21 일에 저는 예쁜 딸을 순산하게 되었읍니다.
남편은 다니던 직장을 그만둠으로 작년 한 해동안 세 번이나 직장을 옮겨 다니게 되었읍니다. 그런데 그때마 다 남편은 많은 봉급을 타게 되었읍니다. 남편은 교회 를 다니기 시작하면서 애기를 수술하지 않고 낳게 해주 신 것을 감사하다며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기 시작했읍 니다. 또한 조금이라도 감사한 일이 있으면 감사헌금을 드리는 하나님께 드리는 것을 큰 기쁨으로 생각하였 읍니다.
또한 직장에 출근하기 전에 반드시 몇 분간이라도 무 릎꿇고 기도하고 출근을 하였읍니다. 저보다도 더 믿음 이 깊어진 것으로 느껴졌읍니다. 저는 제가 처음 교회 에 나가고부터 남편을 구원해 주시도록 기도드린 저의 기도에 넘치게 응답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읍니 다. 하나님께서는 생활에 많은 복을 주셔서 생각지도 않았는데 남편이 시아버님의 재산을 상속받게 되었읍니 다.
금년 1월 남편은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새로운 사 업을 물색하기 시작했읍니다. 그런데 손쉽게 사업의 문 이 열리지를 않게 되자 저희들은 금년 2월 11일부터 삼 박사일을 작정으로 순복음국제금식기도원에 올라가게 되었읍니다. 저희들은 금식하며 부르짖고 기도를 드렸 읍니다. 그 기간에 저희 조장, 구역장님들께서도 함께 일주일작정 아침금식기도를 집에서 드려 주시고 계셨읍니다.
금식 삼일째 되는날 기도를 드리는데 저의 눈에 꽃이 있고 그 밑에 물이 있는 환상이 분명하게 보였읍니다. 저는 무슨 뜻인지 몰라 하나님께 뜻을 알려 주십사고 간 절히 기도를 드리고 예배를 마치고 성전에서 나오는데 저의 언니가 기도원까지 저를 찾아와서 만나게 되었읍니 다.
이유인즉, 어떤 아시는 분이 찾아와 서초동에서 세차 장을 겸한 정비공장을 하게 되었는데 자신은 정비공장 을 할테니 언니네가 세차장을 해보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언니네는 돈이 없어 못한다고 했더니 돈을 조금만 내고 나머지는 차차 갚으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언니네는 처음에 예수님을 믿을 때는 하는 사 업이 크게 잘 되었는데 후에 하나님을 떠남으로 하루아 침에 사업이 망하여 올 데 갈 데없이 되었다가 이제 회 개하고 다시금 하나님을 믿기 시작한 가정이었읍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금이 하나도 없었읍니다. 그래서 저 희와 같이 그 세차장을 운영해야겠다고 생각을 했던 것 입니다. 언니의 말을 듣는 순간 저는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확신과 함께 조금전에 보았던 환상이 생각났 읍니다. 그후 세차장일은 순조롭고 평탄하게 잘 이루어 져 갔읍니다.
저희들이 기도원에 갔다온 후 13년간을 남묘호랭갱교 를 믿어 예수 믿으라고 하면 그렇게 반대하시던 친정어 머님이 스스로 예수 믿기로 결정하고 교회에 나오게 되 었읍니다. 그동안 하나님께서는 저의 기도에 응답해 주 셔서 시어머님과 고모도 하나님을 믿게 되었읍니다. 그 외에도 하나님께서는 많은 사소한 것들을 응답해 주셨 읍니다. 기도하는 것마다 응답해 주시는 좋으신 하나님 께 감사드리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할렐루 야!
댓글
자동등록방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