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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987.02.15] 말씀으로 병고침을 받았읍니다1987-0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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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사랑이 풍성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 광을 올립니다. 저는 12년 전 산후 삼칠이 채 되기도 전에 바람을 마심으로 인해 생긴 병으로 생 지옥의 고통속에 살아왔읍니다. 몸이 천근만근 무 겁고 고통스러우며 양팔은 마비되었읍니다. 사람들 이 좋다는 약이란 다 썼읍니다. 그리하여 마비증세 는 그런대로 치료되었으나 몸이 무겁고 고통스러운 것은 그대로였읍니다. 게다가 두통까지 생기게 되 어 고통받던중 79년 여의도 순복음교회에 다니는 한 구역장님을 만나게 되어 전도받고 예수님 앞으로 나 왔읍니다.
몸이 무거워 움직이기가 힘들기 때문에 여의도교 회까지 왕복하는 것이 힘에 겨웠읍니다. 그리하여 늘 오후 3시 예배에 참석하곤 했읍니다. 본교회 당 회장 조용목 목사님께서 설교하시는 예배였읍니다. 저는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 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는 오직 그 말씀만 붙 잡고 그때부터 부르짖어 기도하고 기도했읍니다. 하나님께 부름받은지 3주일만에 구역장님 인도로 기도원에 올라가 남편을 위해 철야하며 부르짖어 기 도했더니 하나님의 은혜로 열흘 후에 남편이 승진 하는 기쁨을 체험하게 되었읍니다.
그리하여 기도는 응답된다는 확신을 갖게 되어 이 번에는 주택문제를 가지고 기한을 정하고 금식하며 기도하기 시작했읍니다. 그러자 기한이 다 되기도 전에 9평의 아파트에서 18평의 연립으로 이사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었읍니다. 이로 말미암아 저는 기도를 응답해 주시는 좋으신 하나님을 깊이 체험 했읍니다.
그러나 아직도 건강상태는 몹시 나빴읍니다. 하루 에 5~6차 간헐적으로 오는 두통은 저의 머리를 터 지기 직전으로 몰고 가곤 했읍니다. 그 괴로움은 말 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읍니다.
그리하여 두통을 고침 받기 위하여 본격적으로 기 도하기로 작정했읍니다. 저는 기도하고 기도하고 또 기도했읍니다. 마가복음 9장 23절 말씀을 부여잡 고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했읍니다.
82년 10월부터는 안양에 교회를 개척하신 조용목 목사님의 설교를 듣기 위해 온 가족이 비산동 남부 순복음교회에 와서 예배를 드렸읍니다.
그로부터 한달만인 11월 14일 아침에 한 꿈을 꾸 었읍니다. 높은 산중턱에 바위굴이 있어 기어들어 가니 깜깜했는데 곧 점점 밝아지더니 어느사이 굴 밖이었고 왼편에 돌담이 있었읍니다. 발뒤꿈치를 들 고 내려다 보니 산속에 넓고 맑은 물이 어른 한키 의 깊이로 있고 그 속 바닥은 바위였읍니다.
꿈을 깨고나니 너무나 기분이 상쾌했읍니다. 그 날이 바로 주일이었읍니다. 앞자리에 앉아 은혜로 운 말씀을 마음을 집중하여 들었읍니다. 조목사님 의 설교가 끝나고 신유의 시간이왔읍니다. 조목사 님께서 "지금 두통이 치유되는 하나님의 은혜가 임 하고 있읍니다."라고 말씀하셨읍니다. 저는 그 말씀 을 제 것으로 받아들이고 벌떡 일어나 목사님을 쳐 다 보며 손을 흔들었읍니다. 이 순간이 기적의 순 간이었읍니다. 그 이후 두통은 거짓말같이 사라졌 던 것입니다. 아,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감사한지 요.
얼마되지 않는 신앙생활이었지만 제가 그동안 받 은 복이 너무나 크고 그 은혜가 너무나 감사하여 이 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다른 사람에게 전하 지 않을 수 없었읍니다.
먼저 가정 복음화를 위하여 기도하고 노력한 결 과 반년만에 남편도 구원 받았으며 두 딸아이도 구 원 받았읍니다.
그리고 작년 10월 30일에는 과천으로 이사를 오 게 되었읍니다. 이같이 영육간에 많은 복과 은혜를 받는 중에도 산후 바람으로 인한 고통은 치유되지 않았읍니다. 몸의 하반신이 무거워 층계를 오르기 가 몹시 힘이 들었읍니다. 이로 말미암아 저 자신 을 성찰하고 더욱 주님 중심의 삶을 살기 위해 회 개하며 기도하게 되었읍니다.
작년 12월 7일 주일날 낮 예배때 입니다. 여느때 보다 좀 늦게와서 자리가 없어 기둥 바로 뒷자리에 겨우 자리 잡고 앉았읍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라는 요한복음 14장 6절 말씀을 가지고 증거하시는 조목사님의 설 교를 열심히 경청하고 있는데 무엇이 가볍게 제 몸 속으로 쑥쑥쑥 들어오는 느낌을 받았읍니다. 기도 하면 몸이 뜨거워지는 체험은 했지만 설교말씀을 듣 는 중에 몸속으로 무엇인지 들어오는 느낌을 받는 것 은 처음 체험하는 일이었읍니다. 놀랍게도 그 시간 산 후 바람으로 인한 지긋지긋한 고통이 깨끗이 사라 지고 12년 만에 처음으로 몸이 날아갈듯이 가벼워 졌읍니다. 저는 기도로만 병을 치료받는 줄 알았는 데 말씀으로도 병고침을 받는 것을 체험했읍니다. 하나님은 과연 모든 것을 때를 따라 아름답게 역 사해 주시는 참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이제는 이웃을 주께로 인도하고 복음을 전하는 일 을 위해 더욱 힘차게 일할 수 있게 된 것을 주 하 나님께 감사드리며 영광을 주께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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