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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03.10.12] 수렁에서 건지시고 걸음을 견고케 하셨습니다2003-10-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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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03.10.12
"수렁에서 건지시고 걸음을 견고케 하셨습니다"
이점선
는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6·25전쟁을 겪었습니다. 전쟁 중에 어머니가 다리에 부 상을 당해 젖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자랐으며 그 후에도 어렵게 지냈습니다. 부모님이 우상 숭배 하는 것을 보면서 자랐고 직장 생활을 하다가 역 시 믿지 않는 남편과 결혼했습니다. '72년에 아 들을 낳았고 '82년에 딸을 낳고 기르면서 직장 생활을 했습니다. 저는 돈을 모으느라 애를 쓰는 데 남편은 번 돈을 술과 향락에 탕진하고 생활비 조차 가져오지 않았습니다. 항상 피곤하고 지친 삶을 살았고 무절제한 남편 때문에 한시도 마음 편히 지내는 날이 없었습니다. 부모님처럼 우상 숭배를 하면서 마음을 의지해 보려고 했지만 그 것도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위장병과 방광염
으로 고생하며 간신히 그 날 그 날의 생활을 꾸려 나갔습니다.
'85년도 어느 날이었습니다. 3살 난 딸이 동전을 삼켰는데 목에 걸려서 내려가지 않는 것이었습니 다. 집 근처 병원에 갔으나 큰 병원으로 옮기라고 해서 옮겼는데 얼마간 기다려 보는 수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딸을 잃을 지도 모른다는 절박감 속에서, 그 동안 꾸준히 복음지를 전하면서 전도하던 이웃 구역장님이 생각났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신다고 했던 그 구역장님의 이야기가 생각 나서 하나님께 딸을 살려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감 사하게도 목에 걸렸던 동전이 조금 밑으로 내려가 면서 딸의 고통이 덜해졌습니다. 이웃 구역장님에 게 연락해서 함께 기도했습니다. 며칠 후 동전이 딸의 몸에서 배출되었습니다.
그 후 은혜와진리교회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처 음인데도 너무 좋았습니다. 남편 몰래 교회에 다니 기 시작했는데 얼마 못 가서 남편이 알게 되었습니 다. 남편은 펄쩍 뛰면서 교회에 다니지 말라고 했 지만 교회에 다니는 일이야말로 저에게 기쁨과 소 망을 주는 일이었기 때문에 그만 둘 수가 없었습니 다. 남편은 가정 생활을 등한히 하고 술과 향락으 로 지내면서 저를 심하게 핍박했습니다. 너무나 억 울하고 슬프고 고통스러웠지만 그럴 때마다 더욱 주님을 의지했습니다. 어려울수록 기도하기에 힘쓰 고 예배드리고 성경 읽기에 열심을 내자 주님께서 여러 가지 형태로 위로해 주시고 소망을 부어주셨 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려움 가운데 처한 저의 손을 잡 고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86
년에 물세례를 받았고 그 후 성령 세례를 받았습 니다. 또한 주님께서 치료의 손길을 베풀어 주셔 서 오랫동안 고생했던 방광염과 위장병을 치료 해 주셨습니다. 세월이 흘러도 남편의 불안정한 생활과 핍박은 수그러들지 않았지만 그 모든 어 려움들을 믿음으로 이겨내게 하시고 수많은 기 도에 응답해 주시며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 가게 하셨습니다. 순간 순간 하나님의 놀라우신 사랑을 경험했기에 간절함과 감격을 가지고 신 앙 생활을 했고 열심히 전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희 자녀들에게 복을 주셔서 열 심히 신앙 생활하게 하셨고 신앙심이 깊은 배필 을 맞이하게 하셨습니다. 또한 시어머니도 구원 받게 해주셨고 친정 어머니도 구원받게 해주셨 습니다. 남편도 이제는 교회에 대하여 마음이 열 렸고 얼마 전부터 술을 완전히 끊고 안정된 생활 을 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 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 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케 하셨도다 새 노래 곧 우리 하나님께 올릴 찬송을 내 입에 두 셨으니 많은 사람이 보고 두려워하여 여호와를 의지하리로다 여호와를 의지하고 교만한 자와 거짓에 치우치는 자를 돌아보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시 40:1~4)라는 말씀처럼 헤어날 잘 없는 깊은 수렁에서 건져 주시고 믿음을 견고 케 하셔서 승리케 하셨습니다.
저를 구원해 주시고 기도에 응답해 주시며 믿 음으로 승리케 하신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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