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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03.05.25] 일용할 양식을 공급해 주시니 감사합니다2003-05-25 00:00
작성자


간증
03.5.25
“일용할 양식을 공급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금자
ᅵ는 불신 가정에서 자라서 믿지 않는 가정으 로 시집갔습니다. 시부모님이 절이며 점집 이며 부지런히 다녔기에 저 역시 같이 다녔습니 다. 남편은 열심히 사업을 했지만 번번히 실패했 습니다.
83년도 봄이었습니다. 그 날도 남편의 사업 실패로 허탈해진 마음을 달래려고 절에 가서 불 공을 드리고 왔습니다. 그리고 지쳐서 방에 누워 있는데 창을 통해 건너편 건물에 있는 붉은 색 십자가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 순간 어린 시절
에 동네 교회 부흥회에 가서 배운 찬송가 한 구절 이 생각났습니다. "속죄함 속죄함 주 예수 내 죄를 속했네 할렐루야 소리를 합하여 함께 찬송하세 그 피로 속죄함 얻었네" 하는 구절이었습니다. 그와 동시에 방에 붙여놓은 "입춘대길"이라는 글씨가 보였는데 보기가 싫었습니다. 얼른 일어나서 그 글 씨를 떼었습니다.
그 후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90 년에 안양으로 이사오면서 은혜와진리교회로 옮겼 습니다. 어려운 살림에 5남매를 키우느라 장사를 해야 했습니다. 부지런히 일해도 형편이 늘 어려웠 습니다. 교구장님께서 저희 집 형편을 아시고 성미 를 탈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감사함으로 받으면서 도 앞으로는 성미를 타는 생활이 아니라 성미를 드리는 생활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하나 님, 저희가 지금은 형편이 어려워서 성미를 타서 먹지만 앞으로는 넉넉해져서 헌금도 많이 드리고 성미도 드릴 수 있게 해주시옵소서." 그리고 예배 드릴 때마다 액수는 적었지만 일정 금액을 정해놓 고 헌금을 드렸습니다.
장사하느라 바쁜 가운데서도 주일 예배와 구역 예배와 월요 축복 기도회에 꼭 참석했습니다. 하루 하루 주님의 도움의 손길을 바라는 생활을 했지만 고달프기보다는 오히려 하나님께서 매순간 함께 하심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형편이 어려운 가운 데서도 남의 도움을 받기보다는 남을 도와주기를 좋아했습니다.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 에게 안겨 주리라"(눅 6:38上)는 말씀을 생각하며 가능하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베풀려고 노력했
습니다. 그러던 중 2001년부터 놀라운 일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거나 아쉬 운 소리를 하지 않는데도 친척들과 친지들을 통 해 쌀이 떨어지지 않게 공급되었습니다. 엘리야 선지자에게 마지막 남은 가루와 기름으로 음식 을 만들어 대접한 사르밧 과부의 집에 3년 반의 기근 동안 밀가루와 기름이 떨어지지 않고 채워 진 이야기가 사르밧 과부에게만이 아니라 바로 저희 집에도 일어난다고 생각하니 놀랍고도 감 격스러웠습니다.
또한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아이들을 대학 교에 보내는 것이 어려웠는데 아들 중 하나는 우리나라에서 고등학교를 마치고 일본에 가서 2 년 간 유학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그리 고 이제는 우리나라에 돌아와서 큰 회사에 취직 되었고 실력을 인정받으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저희 가족의 구원 문제에도 관심을 기 울여 주셔서 우상 숭배에 빠져서 완악했던 시어 머니의 마음을 변화시켜 주셔서 예수님을 믿은 후 소천하셨습니다. 또한 시아버지도 연로하셔 서 거동이 불편하시지만 교회에 열심히 다니고 계십니다. 저 역시 바쁜 가운데서도 있는 힘껏 전도하다 보니 전도의 열매를 많이 맺게 하셨습 니다.
광야 같은 생활 가운데서도 만나로 먹여 주시 고 구름 기둥과 불기둥으로 함께 해주시는 하 나님의 은혜를 생각할 때 감사할 일밖에 없습니 다. 앞으로도 늘 하나님을 바라보며 전도하기에 힘쓰는 생활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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