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데이터 복원

제목[2003.03.30] 뇌수술 후 빨리 회복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2003-03-30 00:00
작성자


저한
간증
03.3.30
"뇌수술 후 빨리 회복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심정자
는 주님을 모르는 가운데 살다가 '88년에 은혜와진리교회에 다니는 사람과 결혼하면 서 교회에 다니기 시작하였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였습니다. 결혼할 무렵 남편은 열심히 신 앙 생활을 했으나 세상의 유혹에 빠지면서 차츰 신앙적으로 나태해졌습니다. 사업은 거듭 실패하 였고 빚이 눈덩이처럼 불어났습니다. 그때라도 회개하고 하나님께 나아가 도움을 구하면 좋은
데 그러지 않고 오히려 자포자기하여 세상 쾌락으 로 위안을 삼고 지냈습니다.
그러던 중 2002년 1월 20일에 남편이 뇌출혈로 쓰러졌습니다. 다행히 의식이 금방 회복되었고 증 세도 심하지 않아서 곧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길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5일 후 뇌가 부었다고 하여 2002년 1월 31일에 뇌 감압 수술을 받았습니 다. 주치의가 수술이 잘 되었다고 하여 안도하며 빠른 회복을 위해 계속 기도했습니다. 금요 기도회 에 참석하여 중보의 기도를 부탁했습니다. 교역자 님들과 성도들 모두 남편을 위해 기도해 주셔서 큰 힘을 얻었습니다. 기도회를 마치고 병원으로 돌 아오니 주치의가 저를 찾고 있었습니다.
주치의는 남편의 상태를 설명하며 수술에 동의 할 것을 권했습니다. 현 상태를 볼 때 나머지 오른 쪽 뇌수술을 빨리 해야만 한다고 했습니다. 수술에 동의하는 서명을 하고 나오는데 두려움이 엄습해 왔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시누이에게 전화를 했더 니 온 가족이 달려왔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교회에 가서 남편을 살려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 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 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 41:10)는 말씀 으로 기도 중에 하나님의 위로해 주심을 경험하게 되었고 근심과 염려 대신에 감사의 기도가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흘러나왔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수술이 성공적으로 마쳐졌습니다.
저희 가족들은 물론이고 당회장 목사님, 대교구 장님, 교구장님, 그리고 많은 성도들이 기도해 주
신 덕분에 회복 속도가 빨랐습니다. 수술 후 13 일만에 일반 병실로 옮겼으며 점점 좋아져서 다 시 정상적인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주치의를 비 롯한 의료진들은 기적적인 일이라며 덤으로 받 은 삶이니 열심히 살라고 격려해 주었습니다. 하 나님께서 함께 하셨음을 저희 가족뿐 아니라 다 른 사람들에게도 보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 릴 수 있어서 더욱 감사했습니다.
두 차례의 수술과 입원으로 물질적인 타격이 컸지만 저희의 모든 사정을 아시고 함께 해주시 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이제는 어려웠던 물질 적인 문제도 많이 해결되었고 상가를 분양 받아 서 조그마한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 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시 119:71)라는 말씀 처럼 이 고난의 시기를 계기로 남편은 주님의 놀라우신 은혜를 깨닫고 주님께 대한 사랑을 회 복했고 열심히 주님을 섬기게 되었습니다. 세상 재미에 빠져 살던 남편의 모습은 사라지고 신앙 위에 토대를 둔 신실한 남편의 모습을 보는 하 루 하루가 감동적입니다.
“왕이신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를 높이고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 내가 날마다 주를 송축하며 영영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 다 여호와는 광대하시니 크게 찬양할 것이라 그 의 광대하심을 측량치 못하리로다 대대로 주의 행사를 크게 칭송하며 주의 능한 일을 선포하리 로다"(시 145:1~4)라는 말씀처럼 하나님께 감 사하며 늘 주님을 높이고 예배드리기에 힘쓰며 살겠습니다.
댓글
자동등록방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