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
간증
"간암을 치료해
주셨습니다"
02.8.4
김복현
ᅵ는 믿지 않는 가정에서 자랐지만 중학교 때 친구를 따라 교회에 다녔습니다. 그러나 직 장 생활을 하면서 교회를 떠났습니다. '82년도에 직장을 그만두고 친구와 함께 사업을 시작했는 데 3년을 넘기지 못하고 문을 닫았습니다. 다시 다른 사업을 시작했지만 그것도 순탄치 않았습 니다. '83년에 불신 아내와 결혼했습니다. 결혼 후에도 사업이 안되었고 생활 형편이 점점 더 어 려워졌습니다. 아내와 함께 열심히 우상 숭배를 했지만 사정은 더욱 어려워졌고 가정 불화도 잦 있습니다.
그러던 중 사촌 처남으로부터 교회에 다니자 는 권고를 받게 되었습니다. 아내와 함께 며칠 간 고민했습니다. 결국 교회에 다니기로 결심하 고 '90년 11월에 은혜와진리교회에 첫발을 내디 뎠습니다. 첫 번째 예배 시간에 찬송가 338장 “천부여 의지 없어서 손들고 옵니다. 주 나를 박 대하시면 나 어디 가리까 내 죄를 씻기 위하여 피 흘려 주시니 곧 회개하는 맘으로 주 앞에 옵
니다" 찬양하는데 눈물이 흘러내렸고 회개의 기도 가 나왔습니다. 옆을 보니 아내도 눈물로 회개하는 것이었습니다. 주님을 영접한 후 새로운 세계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주일 예배는 물론이고 구역 예배, 금요 기도회도 참석하며 열심히 신앙 생활을 하기 시작했습니 다. '92년에 장사를 그만두고 회사에 취직했습니 다. 교회에서는 남성봉사연합회에 가입하여 봉사 했고 구역장 직분도 받아서 열심히 봉사하며 교회 에 다녔습니다. 주님께서는 생활을 안정시켜 주셨 고 물질적인 복도 주셔서 '95년에 장막을 얻게 되 었습니다. 주님의 풍성한 은혜 가운데 감사함으로 신앙 생활을 하며 평탄한 생활을 했습니다.
그런데 2001년 7월이었습니다. 소화가 안되고 쉬 피로해졌습니다. 건강에 이상이 생긴 것 같아서 종합 진찰을 받았더니 청천벽력 같은 결과가 나 왔습니다. 간암 말기라고 했습니다. 간에 7cm 정도 의혹이 두어 개 자라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수 술도 불가능하고 항암 치료도 불가능하다고 했습 니다. 앞이 캄캄했습니다. 오진이기를 바라며 3일 후 다시 큰 병원으로 옮겨서 정밀 검사를 받았습 니다. 그곳에서도 역시 같은 검사 결과가 나왔습니 다.
치료 방법이 없겠느냐고 의사 선생님에게 물었 더니 큰 기대는 할 수 없지만 항암 치료를 해보자 고 했습니다. 현대 의학으로도 고치기 어렵다는 것 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오직 소망을 둘 곳은 주님밖 에 없었습니다.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주님께 모 든 것을 맡기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구역 식구 들도 합심하여 작정기도를 했습니다. 저는 새벽 기도를 하기로 작정하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기도할 때마다 회개의 눈물이 하염없이 흘렀습니 다. “여호와여 내가 만민 중에서 주께 감사하고 열
방 중에서 주를 찬양하오리니 대저 주의 인자하 심이 하늘 위에 광대하시며 주의 진실은 궁창에 미치나이다 하나님이여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 리시며 주의 영광이 온 세계 위에 높으시기를 원하나이다 주의 사랑하는 자를 건지시기 위하 여 우리에게 응답하사 오른손으로 구원하소서" (시 108:3~6)라는 말씀에 의지하여 치료해 주 실 것을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항암 치료를 받은 지 3개월 후부터 주님의 치 료의 능력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C.T. 촬영 결과 암 덩어리가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는 기 적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주님께 감사 드리며 더욱 용기를 내어 부르짖고 간구했습니다. 그러 던 어느 날 밤에 꿈을 꾸었는데 그 장면이 지금 도 선명하게 기억날 정도로 인상 깊은 꿈이었습 니다. 주님이라고 생각되는 분이 저에게 다가오 시더니 제 몸 속에서 친히 혹들을 떼어내신 후 제 곁을 떠나셨습니다. 이상한 꿈이었지만 주님 께서 치료해 주신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저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얻으리라"(약 5:15)는 말씀에 의지하여 기도했습니다. 주님께서 기도에 응답하셔서 놀 라운 일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간암 말기 판정을 받은 지 6개월 만에 완치되었다는 놀라운 검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할렐루야!
그 후 정기적으로 꾸준히 검사를 받고 있지만 아무런 후유증도 나타나지 않고 건강한 가운데 생활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긍휼히 여기셔서 치료해 주셨습니다. 주님께서 베풀어 주신 이 모 든 은혜에 깊이 감사 드리며 주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며 열심히 복음을 전하며 주님을 위해 살 겠습니다.
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