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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03.01.12] 교회 직분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셨습니다2003-01-12 00:00
작성자


간증)
03.1.12
“교회 직분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김필남
는 불신 가정에서 성장했습니다. 학창 시절 에 잠시 교회에 다니다가 직장 생활을 하면 서 교회를 떠났습니다. '99년에 결혼했는데 남편 과 시아버지 외에 시댁 식구들 모두 열심히 신앙 생활을 하는 가정이었습니다. 결혼한 후 남편과 함께 시어머니를 따라 은혜와진리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2000년 봄에 아이를 낳으면서 힘들다 는 핑계로 교회에 나가지 않게 되었고 남편 역 시 교회에 나가지 않게 되었습니다. 주위에 아는 사람도 없는 가운데 갓난아이와 하루종일 집에
만 있다보니 삶의 의욕을 잃고 우울 증세에 시달 렸습니다. 이러면 안되겠다고 하며 새로운 돌파구 를 찾는 길은 신앙 생활을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구역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구역 예배만 몇 개월 동안 다니고 있을 무렵 보름 정도 하혈이 있기에 병원에 갔더니 자궁에 혹이 생겼는데 커 가는 혹이기 때문에 위험해서 조금만 더 크면 수 술을 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구역 식구들에게 기도를 부탁하고 시어머니에게도 기도를 부탁했습. 니다. 한 달 후 다시 병원에 가니 큰 병원에 가서 정밀 검사를 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구역 식구들과 함께 기도하기에 힘쓰면서 병원에 가는 것을 차일피일 미루었습니다. 증세가 완화되더니 석 달 후에 전혀 배가 아프지 않기에 병원에 갔더 니 의사 선생님이 놀라면서 선명하게 보이던 혹이 온데 간데 없어졌다는 것이었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께서 살아서 역사하신다는 확신이 들었습 니다. 남편을 권면하여 함께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 습니다. 주일 예배, 주중 예배, 구역 예배에 빠지지 않으며 열심히 신앙 생활을 했습니다. 2001년 겨 울에 저희 구역장님이 이사하게 되었다며 그 대신 제가 구역장 직분을 맡아서 하면 어떻겠느냐는 말 을 들었습니다. 갑자기 두려움과 걱정이 다가왔습 니다.
구역장 직분을 받는다는 것이 부담이 되었고 싫 었습니다. 주중 예배도 드리지 않고 구역 예배도 드리지 않고 주일 예배만 드리고 교구장님도 만나
지 않고 살며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러던 중 갑자기 위경련이 생겨서 일주일간 고생했는가 하면 연이어 독감 때문에 2주일 이상 고생했습 니다. 어려움은 거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출산 후 계속해서 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저리기는 했 는데 그 증상이 심해졌습니다. 병원에 가니 허리 디스크가 심하기 때문에 수술하고 치료받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수술해야겠다는 생각 보다는 하나님의 뜻을 어기고 있기 때문에 어려 움이 다가온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구역 장 직분을 기쁜 마음으로 받아야겠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나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케 하며 네 뼈를 견고케 하리니 너는 물댄동산 같겠고 물이 끊 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사 58:11)는 말씀이 마음 깊이 다가왔습니다. 하나님을 경외 하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하며 지낼 때 우리 영혼을 만족케 하시며 육체도 튼튼하게 해 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라는 믿음이 생기면서 마음이 시원해졌고 몸도 날아갈 것처럼 가뿐해 졌습니다. 허리 아프고 다리 저리던 증세가 나날 이 좋아졌습니다. 결국 수술도 치료도 받지 않았 지만 지금은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주님께 의지하여 마음을 열고 구역장 직분을 받으니 주님께서 감당할 능력을 주셔서 맡은바 직분에 열심을 내고 있습니다. 저를 구원해 주시 고 귀한 직분을 주신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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