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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02.06.16]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합니다2002-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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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6.16
간증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합니다"
안은설
는 큰 외할아버지께서 목회를 하는 가정에 서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어머니가 불신 가 정으로 시집오면서 교회에 다니지 않았기 때문 에 저 역시 교회와는 거리가 먼 생활을 했습니 다. '83년에 역시 믿지 않는 남편과 결혼했습니 다. 이듬해에 딸을 낳고 '86년에 아들을 낳았습 니다. 아이들은 잘 자랐고 별 걱정이 없는 풍요 로운 생활을 했습니다. 남편은 직장 생활을 하다 가 개인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남편이 손대는 일 마다 잘 되었습니다. 좋은 집에서 호의호식하며 살았습니다. 그 무렵 친정 어머니가 다시 교회에 다니기 시작하셨습니다. 저희에게도 교회에 가자 고 권하셨지만 귀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95년에 남편 사업이 부도가 났습 니다. 가지고 있던 모든 재산을 정리했지만 갚지 못한 빚이 많이 남았습니다. 빚 독촉하는 사람들 에게 시달리다 보니 사는게 너무나 고달팠습니 다. 힘들어서 어찌할 바를 모르고 지내던 때에
산본에 사는 이모님이 제가 사는 마산까지 매주 은혜와진리 소식지를 보내 주시며 위로해 주시고 격려해 주셨습니다. 처음에는 소식지를 건성으로 훑어보는데 그쳤습니다. 그러나 차츰 소식지에 실 려 있는 설교며 간증이며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 니다. 특히 신앙 간증을 읽으면서 새로운 소망을 얻게 되었고 신앙 생활을 해야겠다는 각오를 하게 되었습니다. 친척들의 권면에 따라 마산에서의 생 활을 청산하고 서울로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남편 은 여기 저기 알아 본 결과 서울에 직장을 얻어서 먼저 상경했습니다. 저는 마산에서 얼마간 남아있 었는데 그 동안 친정 어머니와 함께 교회에 다녔 습니다.
'96년 가을에 안양으로 이사왔습니다. 이모님의 인도에 따라 저희 식구 모두 은혜와진리교회에 다 니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작정을 하고 새벽 기도회 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기도할 때 무엇부터 시작 해서 어떻게 기도해야 할 지 모르는 상태였지만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께 제 처지를 호소하고 원 하는 것들을 간구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기도하려고 앉기만 하면 눈물이 쏟아져서 울다가 오곤 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새벽 기도회에 갈 때마다 등뒤에서 무엇인가 따라오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모님에게 물어보니 염려하 지 말고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물러가라"고 기도하면 사라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대로 했더 니 등뒤에서 따라오던 것이 사라졌습니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 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 라"(마 7:7,8)는 말씀대로 기도한 것에 대하여 주님께서 응답해 주셨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 해 하나님께서 살아 계시고 우리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신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남편과 저는 교회에 열심히 다녔고 빚을 갚고 안정된 생활을 하기 위해 부지런히 일했습니다. 비록 사업이 망해서 어려운 가운데 주님을 만나 게 되었지만 영혼의 구원을 얻게 된 것이 얼마 나 소중한 일인지 주님의 은혜에 감격하며 감사 했습니다. '99년 여름에 남편과 함께 침례를 받 았습니다. 주님의 도우심으로 생활이 차츰 안정 되어 갔습니다. 남편은 신앙 생활을 잘 하려는 마음은 있었지만 회사 생활에 쫓기다 보니 차츰 교회 생활을 소홀히 하게 되었고 그러다 보니 차츰 신앙이 퇴보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남편이 직장을 잃게 되었습니다. I.M.F. 체제 기간이라 다른 직장을 구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남편은 그 동안 신앙 생활에 소홀히 했음을 회개하고 교회에 열심히 다니며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얼마 후 마음에 드는 직장 에 이력서를 낼 기회가 왔고 주님의 은혜로 그 직장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고난 당한 것이 내 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 우게 되었나이다"(시 119:71)라는 말씀처럼 어 려움을 통하여 더욱 주님께 가까이 나아갈 기회 를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저희를 구원해 주시고 기도에 응답해 주심에 감사 드리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신앙 생활하며 주님께 영광 돌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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