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증 -
02.5.5
"황달과 마음의
병을 고쳐 주셨습니다"
김태숙
는 불신 가정에서 자라다가 24살 때에 믿지 않는 남편과 결혼했습니다. 자녀들을 낳고 기르며 살아가고 있던 중 '90년에 이웃에 사는 은혜와진리교회 구역장님의 전도를 받았습니다. 그 분은 아이 둘을 데리고 다니면서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꾸준히 저희 집에 찾아와서 복음을 전 했습니다. 그 정성에 감동되어 구역장님을 따라 은혜와진리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교회에 다니기는 했지만 신앙적으로 뿌리를 내리지 못 해서 다른 사람의 손에 이끌리어 간신히 신앙 생 활을 했습니다.
그러던 중 저희 가정에 큰 어려움이 다가왔습 니다. 가재도구들을 정리하고 살던 집을 세놓은 후 '94년 봄에 안산으로 이사했습니다. 열심히 일하긴 했지만 늘 마음이 불안했고 사람 만나는 것이 싫었습니다. 교회를 다니기는 했지만 형식
적으로 주일 예배만 드리는 정도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몸이 쉽게 피로해지고 아파서 진찰을 받았습니다. 황달이라고 했습니다. 치료를 받아도 쉽게 낫지 않았습니다. 대교구장님과 교구 장님이 저희 집에 오셔서 위로해 주시고 기도해 주셨습니다. 치료의 하나님께 간구하며 나아갔습 니다. 그 무렵에 찬송가 102장 "주 예수보다 더 귀 한 것은 없네 이 세상 부귀와 바꿀 수 없네 영 죽 을 내 대신 돌아가신 그 놀라운 사랑 잊지 못해 세 상 즐거움 다 버리고 세상 자랑 다 버렸네 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예수밖에는 없네"라는 가 사가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그 동안 너무나 세상 만 바라보며 살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주님께 로 마음을 향하고 신앙 생활을 열심히 하려고 했 습니다. 마음이 편해지면서 하나님께서 병을 고쳐 주실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차츰 건강이 좋 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99년 6월에 안양으로 이사했습니다. 안양 성전 을 다니면서 신앙적인 열심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주일 예배는 물론이고 주중 예배, 구역 예배, 월요 축복기도회, 금요 기도회에 꾸준히 참석했고 전도 도 열심히 했습니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 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 라"(사 41:10)는 말씀에 의지하여 기도했습니다. 주님께서 제 삶 가운데 놀라운 일들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황달이 깨끗이 치료되었습니다. 그 뿐 아니라 저에게 늘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던
마음의 병도 말끔히 나았습니다. 불안해하며 사 람들과의 만남을 두려워하고 사람들을 싫어하던 마음이 변화되었습니다. 담대한 마음이 생겼고 사람들을 사랑의 눈으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 하며 핍박을 받아도 버린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 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우리가 항 상 예수 죽인 것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 도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고후 4:8~ 10)는 말씀처럼 세상을 이기신 주님의 능력을 힘입어 세상을 이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정의 어려움을 하나씩 해결해 주셨고 딸들과 아들들 모두 형통한 삶을 살게 해주셨습니다. 또한 더욱 소중한 것은 제 마음 가운데 늘 주님을 향한 사 랑과 소망이 넘치고 기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2001년 7월에는 새로운 장막을 주셔서 이사 했습니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 에 있는 것들아 다 그 성호를 송축하라 내 영혼 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 모든 은택을 잊지 말 지어다 저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네 생명을 파멸에서 구속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케 하사 네 청춘으로 독수리같이 새 롭게 하시는도다"(시 103:1~5)라는 말씀처럼 주님께서 베풀어 주신 모든 은혜에 감사 드리며 영광을 주님께 돌립니다. 주님 앞에 서는 그 날 까지 열심히 복음을 전하며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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