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에 왜ᄅᄅ 기이 1
저
간증),
02.4.14
"기관지 천식을
치료해 주셨습니다"
유연수
는 불신 가정에서 자라서 주님을 모르다가 회사에 있는 신우회에 참석하면서 복음을 듣게 되었습니다. 신우회에서는 주중에 한번 모 여서 예배를 드렸고 이웃 교회 특별 집회에 가기 도 했습니다. 저는 신우회 예배에는 꼬박꼬박 참 석했지만 교회는 다니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보 니 그 회사를 그만두면서 신앙 생활도 등한히 하 게 되었습니다.
그 후 불신 아내와 결혼했고 자녀를 기르며 바쁘게 살았습니다. '96년이었습니다. 둘째 아이 인 아들을 얻었고 원하던 아파트를 분양 받았습 니다. 이제 원하는 중요한 것들을 얻게 되었고 안정된 생활권에 들어서는구나 하는 안도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난지 백일도 채 안 된 아들이 모세기관지염으로 병원에 입 원하게 되었습니다. 일 주일 만에 퇴원했지만 며 칠 지나지 않아서 다시 기관지 천식으로 입원하 게 되었습니다. 입원 중에 병세가 좋아졌다 나빠
졌다 하기를 여러 번 되풀이하더니 결국 악화되어 중환자실에 가게 되었습니다. 담당 의사 선생님은 완치되기 힘들다며 상태가 더 악화될 수도 있으니 마음을 단단히 먹으라고 했습니다. 저희 부부는 어 찌할 바를 모르고 그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눈물 로 호소할 뿐이었습니다.
다행히 아이는 중환자실에서 2주간 동안 있으면 서 상태가 호전되어 일반 병실로 옮겨졌습니다. 천 식이 완치되지는 않았지만 입원한 지 한 달 만에 퇴원하고 통원 치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온 가족이 오랜만에 집에서 함께 지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려움은 그것으로 그치지 않았습니다. 아이의 병 세가 좋아졌다 나빠졌다 하다가 심해지면 다시 입 원해야 했습니다. 입원과 퇴원을 되풀이하다 보니 가족 모두 심신이 지치고 고달팠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완전히 탈진한 상태로 잠깐 쉬 려고 집에 들어왔는데 이웃에 사는 은혜와진리교 회 수구역장님이 제 아내의 안부를 물었습니다. 자 초지종을 이야기했습니다. 얼마간 휴식을 취한 후 병원에 가보니 어느새 그 수구역장님이 교구장님 을 모시고 와서 기도하고 위로해 주고 가셨다는 것이었습니다. 교회에도 다니지 않는 저희를 위해 기도해 주셨다니 무척 고마웠습니다. 그 일이 있은 지 며칠 안 되어서 퇴원하게 되었습니다.
그 해 9월에 저희 가족 모두 이웃 수구역장님의 인도에 따라 은혜와진리교회에 나가게 되었습니 다. 주일 예배와 구역 예배에 빠지지 않고 참석했 습니다. 병원비며 아파트 중도금이며 해결해야 할 경제적인 문제가 많았지만 주님의 도우심으로 수
월하게 해결되었습니다. 그 뿐 아니라 국가적인 경제 위기에서도 안정된 직장 생활을 할 수 있 었고 아이가 병원에 가는 횟수도 점차 줄어들었 습니다. 그러자 신앙적으로 나태해지기 시작했 습니다. 주일 예배에는 빠지지 않았지만 구역 예 배에는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자주 빠지며 세 상일에 치우쳐서 생활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아이는 호흡이 곤란하여 어쩔 줄 몰라 하면서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아이를 어르고 달래던 아내가 지쳐서 잠이 든 후 저는 아이를 안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회개 의 기도가 나왔습니다. 눈물을 흘리며 회개했고 아이를 낫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얼 마간의 시간이 흘렀을까 어느새 아이가 제품안 에서 편안한 모습으로 곤히 자고 있었습니다. 그 날 밤 많은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 자신을 돌아 보게 되었고 하나님의 크신 권능과 사랑을 경험 하게 되었습니다. 그 시간 이후 이제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살도록 힘쓰며 예배 중심, 말씀 중심의 삶을 살려고 노력하게 되었습니다. 아이 가 건강한 모습으로 다른 아이들과 뛰노는 모습 을 볼 때면 찬송가 455장이 떠오릅니다. "주 안 에 있는 나에게 딴 근심 있으랴 십자가 밑에 나 아가 내 짐을 풀었네 주님을 찬송하면서 할렐루 야 할렐루야 내 앞길 멀고 험해도 나 주님만 따 라가리
저희 가족을 구원해 주시고 아들의 천식을 치 료해 주시며 주님의 사랑이 얼마나 크신지 체험 케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