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증)
01.9.16
66
고난이 유익이 되게
해주셨습니다."
강성문
는 아내의 권유로 '88년부터 은혜와진리교
저희에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한 달
에 한 번 정도 간신히 주일 예배를 드리는 정도 였고 이전과 다를 바 없이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웠습니다.
2년 정도 그렇게 지내던 어느 날 아내가 이야 기하기를 제가 담배를 끊게 해달라고 21일간 작 정 기도를 하기 시작했다며 담배를 끊을 수 있 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저는 속으로 '금연이 그렇게 쉬운 일인 줄 아나보군, 두고볼 일이지만
쉽지 않을걸.' 하면서 담배를 끊을 수 없다고 생각 했습니다. 그 후 21일이 지난 날이었습니다. 출근 하는데 아내가 오늘이 하나님과 약속한 마지막 날 이라면서 잘 다녀오라고 하였습니다. 출근한 후 사 무실에서 습관적으로 담배를 한개피 꺼내 입에 물고 불을 붙이려는 순간 제 마음 깊은 곳에서 저 항할 수 없는 어떤 힘이 느껴지면서 담배를 더 이 상 피울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입에 물었던 담배 를 쓰레기통에 버렸고 그 시간 이후 담배를 끊게 되었습니다.
술 역시 21일간 작정기도를 하면서 끊게 되었 는데 그 후 술과 담배로부터는 더 이상 유혹을 받 지 않게 완전히 끊어 주셨습니다. "주께서는 무소 불능하시오며 무슨 경영이든지 못 이루실 것이 없 는 줄 아오니 "(욥 42:2)라는 욥의 고백처럼 이 일 을 통해서,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시고 온 우주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을 인정하고 저 역시 하나님의 섭리 아래 살아가는 존재임을 확인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 후 형식적인 신앙 생 활에서 벗어나 주일 성수를 하게 되었고 일상 생 활에서 일어나는 문제에 대해서도 기도하며 주님 의 도우심 가운데 살게 되었습니다. 주님께서 여러 가지 모양으로 저희 가정에 함께 해주셨습니다. 그러던 중 '77년에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아 내와 함께 자동차를 타고 신호대기로 서있는데 대 형 레미콘 트럭이 저희 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차는 심하게 망가져서 폐차시켜야 했습니다. 저와 아내 는 외상은 없었지만 목과 허리뼈를 다쳐서 100일 정도 입원해서 치료를 받았고 그 후에도 계속해서
LAIA 시
통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직장도 다니지 못하고 여러 모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 때가 신앙적으로는 복된 시기였습니다. 그 어느 때보 다도 주님을 더 많이 의지하고 더 많이 기도하 는 생활을 했습니다.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 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소망이 부끄 럽게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 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바 됨이 니"(롬 5:3~5) 하신 말씀처럼 어려움 가운데 주 님의 사랑을 더 깊이 깨닫게 되었고 주님의 은 혜를 더욱 절실하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교통사고 후 계속해서 치료를 받았지만 진전 이 없어서 2000년 2월에 척추 수술을 받았고 현 재는 척추지체장애 4급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 러나 주님께서 저에게 직장의 문을 열어 주셔서 이제는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너희는 먼저 그 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하니라"(마 6: 33, 34)는 말씀처럼 교통사고 후 4년 동안 주님 께서 저희 가족을 먹이셨고 결국 직장의 문도 열어 주셨습니다.
저희를 죽음의 위험에서 건져주시고 고난 가 운데 크신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고난이 유익이 되게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돌립니 다. 더욱 예배 중심의 신앙 생활을 하며 주님의 일에 힘쓰겠습니다.
OFOTECHE LOT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