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02.4.28
간증
"전도의 열매를
맺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안주옥
ᅵ는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얼마간 교회를 다니지 않다 가 집을 떠나 자취할 때 교회학교 선생님의 전도 로 교회에 다시 다니게 되었습니다. 주님의 크신 사랑을 깨닫고 눈물로 회개하게 되었고 그 후기 도하기에 힘쓰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어두워만 보이던 세상이 밝게 다가왔고 늘 외롭고 쓸쓸하 던 마음이 기뻐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바뀌었 습니다. 교회에서는 열심히 신앙 생활을 했고 학 교에서는 모범생으로 선생님들께 칭찬을 받으며 행복하게 지냈습니다.
그런데 직장 생활을 하면서 신앙적인 어려움 이 다가왔습니다. 교회를 정하지 못하고 이 교회 저 교회 다니면서 점차 하나님 중심의 생활에서 세상 중심의 생활로 변화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친하게 지내던 남자 친구가 이별을 통고했습니다. 그 친구에 대한 섭섭함과 미움이 마음에 가득했습 니다. 세상 모든 것이 싫어져서 방황하고 있던 중 에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경험할 기회를 얻게 되 었습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다시 생겼고 주 일 예배뿐 아니라 주중 예배에도 참석하며 예배 중심의 생활을 했습니다. 또한 남자 친구를 미워하 던 마음을 돌이켜서 오히려 축복해 줄 수 있는 마 음의 여유를 갖게 되었습니다.
주님께서 제 마음을 헤아려 주셔서 그 남자 친 구가 다시 연락을 해왔고 계속 만나게 되었습니다. 결국 그 사귐은 결혼으로 이어져서 '92년에 결혼 했습니다. 결혼 후 1년쯤 지나 아이를 가졌는데 자 연 유산의 아픔을 겪었습니다. 직장을 그만두고 쉬 면서 아이를 가지려고 노력했습니다. "구하라 그러 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 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 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마 7:7,8)는 말씀에 의지하여 자녀 잉태를 위해 기도했습니 다. '95년과 '97년에 잉태와 출산의 복을 주셔서 딸과 아들을 얻었습니다.
'97년에 영통으로 이사하면서 친구의 인도로 은 혜와진리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주님의 일 을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지만 갓난아이인 둘째가 걸림돌이 되었습니다. 그 아이는 밤낮으로 잘 자지도 않고 먹지도 않아서 신경을 많이 써야 했고 무슨 일을 하든지 그 아이를 업고 해야 했기 때문에 힘겨운 나날을 보냈습니다. 간신히 주일 예 배와 구역 예배만 드리면서 안타까워하고 있던 중
에 "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요 태의 열매 는 그의 상급이로다"(시 127:3)라는 말씀으로 위 로를 받게 되었고 주님 안에서 자녀를 잘 키우 는 것이 소중하고 보람있는 일임을 깨닫게 되었 습니다. 그 후 기쁨과 감사함으로 열심히 기도하 며 자녀를 키우게 되었습니다.
2000년 5월에 떨리는 마음으로 구역장 직분 을 받았는데 주님께서 감당할 힘을 주셨습니다.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을 주셔서 구역 식구들을 돌보는 일에 마음을 쓰게 되었을 뿐 아니라 복 음을 전하고자 하는 열정을 갖게 되었습니다. 담 대하게 복음을 전하자 성령님께서 함께 하셔서 전도의 열매를 많이 맺게 하셨습니다. 2001년 여름에 수지로 이사했습니다. 주님께서 전도의 문을 활짝 열어 주셔서 많은 결실을 맺었습니다. 저희 구역은 나날이 구역 식구들이 늘었고 열심 히 일하는 분들이 많아져서 시작한 지 6개월만 에 3구역으로 나뉘어졌습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 6:33)는 말씀대로 생활도 안정되고 발전되게 하셨고 자녀들도 바르게 잘 자라게 해주셨습니 다. 이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입니다.
“왕이신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를 높이고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 내가 날마다 주를 송축하며 영영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 다"(시 145:1,2). 저희를 구원해 주시고 복된 생 활을 하게 하신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주님 앞 에서는 그 날까지 열심히 복음을 전하며 살겠 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