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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01.9.2
66
주님께서 함께
하신 여름성경학교 "
정영미 교사
름성경학교를 주님의 은혜 가운데 마치게 된 것을 감사드립니다. 교회학교 행사 중 가 장 큰 행사를 들라면 여름성경학교라고 할 수 있 을 것입니다. 여름성경학교를 위해 저희는 먼저 작정 기도를 하기로 했습니다. 21일간 작정 기도 를 하되 교사 3명씩 짝을 지어 릴레이식으로 가 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성경학교 프로그램으로는 '교사 강습회' 때 배 운 '예수님의 사랑에 감사하자'는 프로그램을 도 입하기로 하고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그 프로그 램은 일곱 코스로 구성된 것으로 교사 한 사람 이 한 코스씩 맡아서 준비하고 진행하기로 했습 니다. 저는 2코스인 '세족식'을 담당하기로 했는 데 어린이들이 세족식의 깊은 의미를 깨달아야 하고 은혜를 받아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거룩 하고 엄숙한 분위기로 진행되어야 한다는 것을 생각하니 마음에 부담이 많이 되었습니다. '어떻 게 해야 하나...' 하는 염려가 다가왔지만 기도하
김혜란 교사
는 가운데 빌립보서 4장 6절, 7절 말씀으로 위로를 받고 용기를 얻었습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감 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 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저는 중요한 코스 를 맡겨주신 것에 대하여 주님께 감사하며 더욱 간절히 기도하게 되었고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 서 주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것을 여러모로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이해서 인형극, 성령충만 기도회, 특별 프로그
여름성경학교 첫째 날이 되었습니다. 저희는 150 명의 어린이들이 오기를 기도했는데 181명의 어린 이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둘째 날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에 감사하자'는 프로그 램이 시작되어 1코스가 끝나고 2코스인 세족식 코 스를 진행하기 위해 교사들이 준비된 칸막이 안에 들어가 어린이들을 맞을 준비를 하면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어찌된 일입니까? 함께 기도하던 교사 모두가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며 주 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 안에 잠기게 되었습니다.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감격과 감동이 교사 모두 에게 다가왔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해 주님께서 먼 저 교사들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어린이 들이 들어와 자리에 앉으면 교사들이 요한복음 13 장 3절로 9절 말씀을 설명하고 다른 사람들을 섬 기고 사랑하며 살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해 주었 는데 경건한 자세로 이를 받아들이는 어린이들의 모습이 감동적이었습니다.
좋은 날씨를 허락해 주시고 많은 어린이들을 보 내 주셨으며 교사와 어린이들이 함께 은혜를 받고 주님의 사랑을 체험할 수 있는 여름성경학교가 되 게 하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번 여름성경학교는 개회 예배를 시작으로 프로그 램, 레크레이션, 창작 활동 등의 행사를 하며 진 행되었고 폐회 예배로 마쳤습니다. 이번 여름성 경학교는 21일간 작정 기도를 드릴 때부터 시작 하여 행사가 끝나는 때까지 시간마다 순서마다 주님께서 함께 해주심을 알 수 있었습니다. 무더 위 속에서도 말씀과 기도와 사랑이 시원한 청량 제가 되었고 교사 모두가 한 마음을 이루어 열 심히 준비하고 진행하다 보니 주님의 은혜가 넘 침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특별 프로그램은 기대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며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제 1코스인 예루살렘 입 성을 시작으로 세족식 코스, 성찬식 코스, 겟세 마네 동산의 기도 코스 골고다 언덕 코스, 십자 가 코스 마지막으로 부활 코스로 이루어졌습니 다. 전체적으로 은혜스러운 프로그램이었지만 특히 세족식 코스에서는 선생님과 어린이들 모 두 예수님의 섬기는 모습을 생각하며 감격스러 워 했고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안양 성전 청년들이 저 희를 돕기 위해 와서 '인형극'과 '레크레이션'을 진행했는데 은혜스럽고 유익했습니다.
3일 동안 450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했는데 주님께서 어린이들을 많이 보내 주셔서 528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여름성경학교에 참석한 어린이들을 잘 양 육하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이번 행사에 함 께 하셔서 풍성한 은혜를 베풀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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