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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01.04.22] 고난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알게 해주셨습니다2001-04-22 00:00
작성자


간증
01.4.22
"고난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알게 해주셨습니다.
신경탁
1는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교회에 다녔습니 다. 75년에 믿지 않는 아내를 맞았지만 결 혼 후 함께 교회에 다녔습니다. '87년에 수원으 로 이사 오면서 은혜와진리교회에 나오기 시작 했습니다. 오랜 세월 교회를 다니며 생활했지만 돌이켜보면 교회 생활은 교회 생활대로 하고 세 상에서는 세상 가치관에 따라 사는 이중적인 생 활이었습니다. 교회 안에서는 열심히 예배에 참
석하고 잘 믿는 척하며 봉사도 했습니다. 그러나 교회 밖에서는 하나님의 자녀다운 생활을 하지 못 했습니다. 주일 외에는 신앙에 대하여 생각하기 싫 어서 구역 예배도 드린 적이 없고 평소에는 예수님 을 전혀 잊어버리고 살았습니다.
98년 4월 13일 아침이었습니다. 평소처럼 출근 하기 위해 현관문을 여는 순간 쓰러졌습니다. 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뇌출혈로 쓰러졌던 것인 데 수술 후 목숨은 건졌지만 몸이 마비되었습니다. 몸을 마음대로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 얼마나 고 통스러운지.... "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 찌 나를 버리셨나이까 어찌 나를 멀리하여 돕지 아니하옵시며 내 신음하는 소리를 듣지 아니하시 나이까 내 하나님이여 내가 낮에도 부르짖고 밤에 도 잠잠치 아니하오나 응답지 아니하시나이다"(시 22:1,2)라는 다윗의 절규가 저의 절규가 되었습니 다. 이전에는 몸을 자유스럽게 움직이는 것을 당연 한 것으로 생각했는데 몸이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울어도 못하고 힘써도 못하며 돈으로도 건강을 찾 지 못하는 형편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저 에게 왜 이런 고난을 주십니까?'라는 질문을 수없 이 반복했습니다.
그러던 중 저에게 다가온 고난에게서 눈을 돌려 그 동안의 제 삶이 어떠했는지 반성하게 되었습니 다.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좇아 나를 긍휼히 여 기시며 주의 많은 자비를 좇아 내 죄과를 도말하 소서 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기시며 나의 죄를 깨 끗이 제하소서 대저 나는 내 죄과를 아오니 내 죄 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시 51:1~3)라는 말씀 처럼 회개 기도가 절로 나왔습니다. 회개 기도를 하다보니 주님께서 위로해 주시고 새로운 소망을
주셨습니다. 이제는 고난을 기꺼이 받아들이기로 했습니 다. 좌절과 절망 대신 소망이 마음 깊은 곳에서 부터 솟아났습니다.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 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는도다 오 직 저만 나의 반석이시오 나의 구원이시오 나의 산성이시니 내가 크게 요동치 아니하리로다"(시 62:1,2)라는 말씀대로 비록 몸은 불편해도 하나 님께 의지함으로 평안을 얻게 되었고 주님께서 주시는 새로운 기쁨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와 저희 가정을 위해서 대교구장님과 교구 장님, 국내 선교회 회원들, 이웃 구역장님들이 합심해서 기도해 주셨습니다. 주님께서 저희 기 도를 들어주셨습니다. 처음에는 손들고 "할렐루 "야!"를 하고 싶은데도 손이 말을 듣지 않아 하지 못하면서 가슴이 미어지는 아픔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은혜로 차츰 좋아져서 이제는 두 손을 들고 "할렐루야!"를 할 수 있게 되어서 얼 마나 감격스러운지 모릅니다.
기도를 들으시는 주님께 열심히 기도하며 재 활 치료를 받자 주님께서 치료의 손길을 베풀어 주셔서 나아지고 있습니다. 건강을 회복시켜 주 시는 것도 감사하지만 그보다 더 감사한 것은 이런 어려움을 통해서 진실한 마음으로 주님께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주시고 주님께서 주시는 참된 행복을 맛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주님, 이 땅에 사는 동안 어떠한 환경 하에서 도 늘 감사하며 주님을 섬기는 생활을 하게 하 시고 주님께서 주시는 기쁨과 평강을 누리며 주 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라는 기 도대로 살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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