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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02.02.03] 아들을 구원해 주신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2002-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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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02.2.3
"아들을 구원해 주신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김영자
ᅵ는 6·25 사변 때 남한으로 피난을 내려왔습 니다. 결혼 후 궁핍한 가운데 자녀들을 키우 느라 고생이 심했습니다. 주위에 아는 사람도 없 고 이렇다 할 재미도 없이 하루하루 근근히 살아 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좋은 이웃을 사귀려 는 마음으로 집 근처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습니 다.
그리고 이사하면서 이웃 구역장님의 인도로 은혜와진리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신앙 생활을 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게 되었고 사는 즐거움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녀들을 위해 항상 기도했지만 자녀들이 장성한 후 제가 신앙 생활을 하게 되어서 자녀들을 교회에 다니게 하 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특히 맏아들은 남편이 애지중지하며 떠받들어 키웠고 어머니인 제 말을 잘 안 듣는 편이었기
THE BLUL ALUTASH MEN UN
때문에 교회로 이끌기가 더 더욱 힘들었습니다. 맏 아들은 결혼 후 직장 생활을 하며 열심히 살았지 만 세상 풍조에 휩쓸려서 지냈습니다. 둘째 손녀가 기어다닐 무렵, 맏아들 건강에 이상이 있음이 발견 되었습니다. 온 몸이 붓기에 검사해 보니 신장이 둘 다 상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치료를 받아도 차도 가 없었습니다. 피를 거르며 연명했지만 항상 온 몸과 얼굴이 부은 상태였습니다.
병이 들어 육신이 연약해지자 완악하던 마음이 누그러졌습니다. 맏아들 가족 전부가 저와 함께 교 회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비록 아픈 몸은 낫지 않았지만 맏아들 가족 모두가 구원받게 되었습니 다. 시간이 지나면서 신장의 기능이 더욱 약해졌고 증상이 심각해졌습니다. 병원에서는 신장 이식 수 술을 받는 길밖에 다른 방법이 없다고 했습니다. 이식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는데 맏아들에게 맞는 신장 기증자를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안타까운 마 음으로 기다렸지만 몇 개월이 지나도록 진전이 없 었습니다.
아들의 증세가 나날이 심해져서 염려를 하고 있 던 중에 당회장 목사님의 성탄절 카드를 받았습니 다. 저는 답장 카드를 쓰면서 아들의 사연을 써서 보냈습니다. 얼마 후 당회장 목사님께서 아들에게 전화를 걸어서 기도해 주셨습니다. 그 기도를 받은 지삼일 만에 적합한 신장 기증자가 나타났습니 다. 수술 받는 날에도 마취하기 전에 당회장 목사 님께서 전화로 기도해 주셔서 편안한 마음으로 수 술에 임하게 되었습니다. 교구장님과 구역 식구들 역시 자기 일처럼 여기고 간절하게 기도해 주었습
느 즐거운 가득한 교제의 시간이 이어졌다.
니다. 수술이 성공적으로 마쳐졌고 수술비용도 저희 형편으로는 벅찬 비용이었지만 가족 모두 마음을 모아서 노력하다 보니 잘 해결되었습니 다. 한 달 열흘 동안 입원해 있다가 퇴원했습니 다.
그 후 아들은 건강만 회복된 것이 아니라 주 님 안에서 새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런즉 누구 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고후 5:17) 하신 말씀처럼 이전과는 다른 생활 을 하게 되었습니다. 주일 예배를 빠지지 않고 드리게 되었고 가족들을 더욱 생각하고 아끼는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주님을 위해 봉사하는 기쁨도 알게 되었고 집사 직분을 받고 열심히 신앙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손녀들도 성가대 에서 봉사하며 신앙 생활을 잘 하고 있습니다. 또한 둘째 아들 내외 역시 예수님을 영접하고 교회에 잘 다니고 있습니다.
"저희가 그 근심 중에서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 고통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광풍을 평정히 하 사 물결로 잔잔케 하시는도다 저희가 평온함을 인하여 기뻐하는 중에 여호와께서 저희를 소원 의 항구로 인도하시는도다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이한 일을 인하여 그를 찬송 할지로다"(시 107:28~31). 이 말씀처럼 주님께 서 저희의 기도에 응답해 주셔서 맏아들의 건강 을 회복시켜 주셨고 온 가족을 구원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놀라운 일들을 이루신 주님을 찬양 합니다.
오느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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