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데이터 복원

제목[2001.07.08] 회개하는 자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2001-07-08 00:00
작성자


간증
01.7.8
“회개하는 자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박선희
는 고등학교 시절에 언니의 권유로 교회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그때는 주님에 대한 믿음보다는 친구들과 만나는 것이 좋아서 교회 에 다녔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결혼한 후 에도 교회에 다녔지만 거의 형식적으로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남편도 저와 함께 가끔 교회에 나 갔지만 신앙에 대해서 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 91년에 안산으로 이사했습니다. 이웃 구역장 님의 인도로 은혜와진리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습 니다. 처음에는 낯설고 적응이 잘 되지 않았지만 차츰 적응이 되면서 예배 시간이 기다려졌습니 다. 설교 말씀이 꿀송이보다 더 달았고 이를 통 해 새로운 힘을 공급받았습니다.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롬 1:17)는 말씀이 마 음 깊이 다가왔고 신앙 중심의 생활을 하려고 노 력하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남편은 서울로 출퇴근했고 저는 안산에 서 화장품 가게를 했습니다. 바쁜 가운데서도 하루 를 기도와 말씀 묵상으로 시작하고 예배 드리기에 힘썼습니다. 그러자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 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는 말씀대로 주님께서 함께 하셔서 가게가 잘 되었습니다. 남편이 함께 장사하 기를 원했습니다. 화장품 가게를 그만두고 남편과 함께 할 수 있는 가게를 물색하기로 했습니다.
오전 금식을 하며 100일간 작정기도를 드렸습 니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 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 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 이니라"(마 7:7,8)는 말씀에 의지하여 열심히 기도 했습니다. 주님께서 저희의 기도에 응답해 주실 것 이라는 확신이 다가왔습니다. 93년 여름에 주님의 은혜로 순조롭게 화장품 가게를 처분하고 25평짜 리 슈퍼마켓을 인수하여 경영하게 되었습니다. 너 무나 감사하여 눈코 뜰 새 없이 바빴지만 예배 중 심으로 살고 복음을 증거하기도 하고 봉사하기도 하면서 살다보니 신앙적으로 풍성한 은혜를 받았 을 뿐 아니라 가게도 번성케 해주셔서 얼마 지나 지 않아 빚을 전부 갚았습니다.
'96년에 가게를 처분하고 남편은 지물포를 하려 고 도배하는 일을 배우고 있던 중에 시어머니가 중풍으로 쓰러졌습니다. 시어머니와 시누이가 저 희와 함께 살게 되자 생활비가 만만치 않았습니다. 제가 직장 생활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직장일 하랴 시어머니 돌보랴 살림하랴 이리 뛰
고 저리 뛰고 하다보니 예배 생활은 뒷전으로 물러났습니다. 예배를 드려도 형식적으로 드리 게 되었고 기도할 시간도 내지 못했습니다. 그렇 게 몇 년간의 세월이 흐르다 보니 주님을 믿는 자다운 모습은 사라지고 세상 사람들과 별 차이 가 없게 되었습니다.
남편과 저는 열심히 일하느라 했지만 물질적 인 어려움이 그치지 않았습니다. 방법이 잘못되 었음을 깨닫고 눈물로 회개의 기도를 드리기 시 작했습니다. 주님 앞에 너무나 부끄러웠고 후회 막급이었습니다. 그 동안, 주어진 여건에 감사하 지 못하고 불평 불만을 터뜨리며 살았던 것이 후회스러웠습니다. 충실하게 살지 못했음이 가 슴 아팠습니다. 가게를 할 때 부어 주셨던 특별 한 주님의 은혜와 어려운 가운데서도 함께 해주 셨던 주님의 은혜를 헤아려 보니 감사드릴 것밖 에 없었습니다. 세상적인 욕심을 버리고 보니 주 님께서 얼마나 놀라운 사랑으로 함께 해주시는 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는 직장을 그만두었지만 남편의 수입으로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온 가 족이 합심하여 기도하는 가정이 되었기에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가 주님의 은혜 가운데 하나 둘 해결되었습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 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 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 4:6,7) 는 말씀대로 모든 문제를 주님께 맡기고 기도하 니 주님께서 문제들을 해결해 주시고 저희의 믿 음을 굳건하게 해주셨습니다.
저희를 구원해 주시고 늘 저희와 함께 해주시 는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댓글
자동등록방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