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효
간증
01.1.28
약속의 말씀대로
이루어 주셨습니다.
최유경
는 불교 믿는 가정에서 자라서 75년에 불 교 믿는 집안으로 시집왔습니다. 식구 많은 종갓집 맏며느리인지라 지키고 행할 일이 많았 습니다. 형제간에 갈등도 많았고 물질적인 어려 움도 많아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 무렵 이웃 구역장님이 함께 교회에 가자고 했습니다. 무거운 짐을 혼자서 지고 힘들어하지 말고 교회에 가서 예수님께 그 무거운 짐을 맡 기라고 했지만 그 이야기가 귀에 들어오지 않았 습니다. 그런데도 그 구역장님은 포기하지 않고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사랑을 베풀어 주셨습니 다. 그 정성을 생각하여 교회에 가보기로 했습니 다. 분위기가 낯설기는 했지만 좋은 것 같아 교회 에 나가기로 했습니다. 구역장님이 권하는 대로 아 침 금식을 하며 새벽 기도를 드렸습니다. 토요일에 시어머니께 "교회에 나갔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하였습니다. 시어머니는 대뜸 "갑자기 왜 교회에 다니려고 하느냐?"고 반문하더니 한참 생각하신 후에 "그래, 정 원한다면 교회에 나가라"고 하셨 습니다.
이렇게 해서 교회에 다니는 것이 어렵지 않게 시작되었습니다. 사는 것이 여전히 어려웠지만 힘 이 들 때마다 성경 말씀으로 힘을 얻었습니다. "하 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실 때에 가리켜 맹세 할 자가 자기보다 더 큰 이가 없으므로 자기를 가 리켜 맹세하여 가라사대 내가 반드시 너를 복 주 고 복 주며 너를 번성케 하고 번성케 하리라 하셨 더니 저가 이같이 오래 참아 약속을 받았느니라" (히 6:13~15)는 말씀에 의지해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아브라함에게 복을 주신 것처럼 저에게도 복을 주시옵소서." 하였습니다.
또한 고달픈 삶의 무게가 짓누를 때에 "내가 땅 끝에서부터 너를 붙들며 땅 모퉁이에서부터 너를 부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나의 종이라 내가 너 를 택하고 싫어 버리지 아니하였다 하였노라 두려 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 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 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 41:9,10)는 말씀에 의지하여 기도했습니다.
또한 자녀들을 위해서도 말씀에 의지하여 기도 했습니다.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
시며 음부에 내리게도 하시고 올리기도 하시는 도다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 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 도다" (삼상 2:6,7)라는 말씀처럼 우리의 인생을 주관 하시는 주님께 자녀들을 맡기고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해 주시기를 기도했습니다. 주님께서는 약 속하신 대로 이 세 종류의 복을 제 삶 가운데 모 두 베풀어 주셨습니다. 그러던 중 '86년경에 심 장이 극도로 나빠졌습니다. 몸이 너무 아프자 두 려웠습니다. 그 동안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 며 살았는지 되돌아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복 을 주셨는데 그 은혜에 감사할 줄 모르고 하나 님 앞에 온전히 서지 못하며 헌신한 것도 없는 자신을 발견하였습니다.
건강해지면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잘했다 칭 찬 받는 일을 하며 살겠다고 기도했습니다. "너 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렘 33:3)는 말씀처럼 주님께서 기도에 응답해 주셔서 눈에 띄게 건강해졌습니다. 어떻게 해서 든지 주님의 일에 헌신하기 위해 애썼습니다. 주 님의 일을 하려고 마음먹자 주님께서 일할 수 있는 능력을 주셨습니다. 전도의 열매도 맺게 해 주셨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주님의 일을 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주님께서는 물질적인 복도 허락해 주시고 자녀들이 잘 되는 복도 허락해 주셔서 평안한 가운데 주님의 일을 할 수 있었 습니다. 그 뿐 아니라 친정 식구들도 구원받게 해주셨습니다.
약속의 말씀을 이루시는 주님께 감사와 찬송 과 영광을 돌립니다. 더욱 주님을 사랑하고 의지 하며 열심히 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