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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01.04.01] 가족 복음화를 이루어 주시고 영육간에 풍성한 복을 주셨습니다2001-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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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1
간증
"가족 복음화를 이루어 주시고
영육간에 풍성한 복을 주셨습니다"
박은숙
ᅵ는 불신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초등학교 3학 년 때부터 친구들과 함께 교회에 다녔습니 다. 그런데 사회 생활을 하면서 차츰 교회와 거 리가 멀어지다가 믿지 않는 배우자를 만나면서 교회에 발길을 끊었습니다. 결혼하고 아이 둘을 낳아서 기르며 왠지 허전하고 불안한 마음이 생 겼습니다. '나는 어디서 와서, 왜 살며, 어디로 가 는 걸까?' 하는 질문이 다가왔습니다. 그 당시 친 정 언니가 예수님을 믿기 시작하면서 친정 어머 니도 교회에 다녔습니다. 언니와 어머니 모두 저 에게 열심히 전도했습니다. 처음에는 언니와 어 머니의 권유가 귀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그러 나 차츰 마음이 열리게 되었고 '90년 봄, 안산에 있는 아파트에 입주하면서 교회에 다닐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 해 6월 첫주에 이웃 수구역장님의 인도로 은혜와진리교회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예배를 드리는데 눈물이 하염없이 흘렀습니다. 그 동안 헛되이 세월 보낸 것이 너무 아깝게 생각되었습 니다. 이제는 오직 주님 안에서만 살리라는 각오
를 했습니다. 교회에 다닌 지 얼마 안 되었지만 주 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일주일 동안 오전에 금식하며 성경 읽고 찬양 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침 그 다음 주일부터 구역에서 21일간 작정 기도회가 있어서 연이어 오전에 금식하며 성경 읽고 찬양하며 기도 하기를 계속했습니다. 작정 기도 마지막 날 저희 집에서 기도회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 은혜 입니까? 그렇게 사모하며 기도했던 방언의 은사를 주신 것입니다. 성령 세례를 받고 방언의 은사를 받고 나니 세상이 너무나 달라 보였습니다. 주위 사람들이 다 아름다워 보이고 심지어는 하늘과 산 과 나무들조차 너무나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이제 는 내가 어디서 와서 왜 살며 어디로 가는지를 확 실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사나 죽으나 주님 을 위해 살아야지 하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너무나 기쁘고 행복해서 주위 사람들에게 이 놀 라운 사실을 전하지 않고 배길 수가 없었습니다. 남 편에게도 시댁 식구들에게도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 러나 그들은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을 뿐 아니라 오 히려 제가 이상해졌다며 핍박했습니다. 저는 실망하 는 마음도 생겼지만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행 16:31)는 말씀에 의지하여 위로를 받고 적절한 시기에 남편과 시댁 식구들이 구원받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계속 기도했습니다.
한편 이웃 사람들에게 주님의 사랑과 구원의 놀 라운 역사를 전했습니다. 주님께서 함께 하셔서 그 들 중 많은 사람이 교회에 나오게 되었고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얼마 후 교회에서 구역장 직분을 주 셨습니다. 처음에는 '구역 식구들을 돌보고 전도하 는 일을 과연 내가 잘 감당할 수 있을까?' 하는 생 각이 들면서 부담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구역장 직 분에 대한 마음의 소원이 있었고 교회를 통해서 하 나님께서 주신 직분이므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 고 열심히 하기로 작정했습니다.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 라"(막 9:23)고 하신 말씀에 힘입어 힘차게 발걸음
을 내디뎠습니다. 주님께서 모든 것을 예비하시 고 걸음마다 함께 해주심을 순간마다 느끼며 주 님의 일을 했습니다. 구역도 부흥케 해주시고 전 도의 열매도 많이 맺게 해주셨습니다. 할렐루야! 또한 주님께서 저희 집에도 구원의 역사를 베 풀어 주셨습니다. '92년 초에 남편이 교회에 나온 것입니다. '91년 말 어느 날, 전화를 받았는데 남 편이 교통사고를 크게 당해서 응급실에 있으니 빨리 오라는 것이었습니다. '오늘 기도하는 중에 남편에 관한 기도가 많이 나와서 열심히 기도했 는데 이 일 때문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하나님께 간구했습니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남 편이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믿어 입으로 시인할 수 있는 정도만이라도 살게 해주시옵소서.".
막상 병원에 도착하니 남편은 응급실에서 일 반 병실로 옮겨져 있었습니다. 자전거로 길을 건 너다가 사고를 당했는데 자전거가 완전히 망가 질 정도로 큰 사고였지만 주님의 은혜로 남편은 큰 부상 없이 무사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 님 덕분이에요. 이제는 당신도 교회에 나갑시 다." 하니 남편이 순순히 받아들였습니다. 남편 은 그 동안 교회에 다닌 적이 없었지만 교회에 가보니 마음이 편하고 좋다며 꾸준히 예배에 참 석했습니다. 그 후 시부모님이 저희 집에 오셨을 때 예배에 모시고 갔더니 예수님을 영접하셨고 고향에 돌아가서도 집 근처 교회에 다니며 신앙 생활을 하십니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네가 범 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요 31:2)는 말씀처럼 주님께서는 저희 가족을 구원 해 주셨을 뿐 아니라 모든 일에 복을 주셨습니 다. 남편은 공구 상회 직원으로 출발하여 자본 도 별로 없이 공구 상회를 차리게 되었는데 주 님께서 번창케 해주셔서 큰 장막도 얻게 해주 셨고 상가 건물도 주셨습니다.
이 모든 일을 이루신 주님을 찬양하고 영광을 주님께 돌립니다. 늘 주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 지고 살며 열심히 주님의 일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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