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데이터 복원

제목[2001.03.25] 암을 치료해 주시고 생명을 연장시켜 주셨습니다2001-03-25 00:00
작성자


1
Klo
01.3.25
간증
"암을 치료해 주시고
생명을 연장시켜 주셨습니다"
편현옥
[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가 되시는 하나님 하는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둘째 언니가 시집오 면서 저희 가정에 복음이 전해졌고 저를 제외한 모든 가족이 주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저는 가족을 떠나 친척집에서 고등학교를 다니 고 있었는데 친구 따라 몇 번 교회에 가보긴 했 지만 믿음은 없었습니다. '87년에 불신 남편과 결혼했습니다. 친정 식구들은 저를 만날 때마다 교회에 나가라고 권유했으나 완강하게 거부하며 고집을 피웠습니다.
'93년 가을이었습니다. 가슴 한쪽에 멍울이 잡 혀서 진단을 받으니 유방암 3기에다가 암세포가 임파선까지 전이된 상태라며 하루 빨리 수술하 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나 이가 30도 되지 않았는데, 두 딸은 어떻게 하라 고, 작은 아이가 막 첫돌을 넘겼는데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그야말로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
지는 것 같았습니다. 서둘러 수술을 받았습니다.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은혜와진리교회에 다니 고 있던 친정 어머니와 큰언니가 교회에 연락하여 교구장님과 성도들이 심방을 왔습니다.
그 때까지 저는 완악한 마음을 버리지 못하고 심방오신 분들을 쳐다보지도 않고 그 분들이 말을 건네도 대꾸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교구장님과 이웃 구역장님들은 포기하지 않고 심방하셨고 퇴 원 후에도 계속 관심을 가지고 심방해 주셨습니다. 차츰 마음이 열리기 시작했고 드디어 '94년 초부 터 교회에 나갔습니다. 설교를 들을 때마다 하나님 의 무한하신 사랑을 깨달을 수 있었고 저를 구원 하시기 위해 독생자 예수님을 희생하신 하나님을 생각하며 회개와 감사의 눈물을 흘리곤 했습니다.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리니 너희가 나가 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같이 뛰리라"(말 4:2)는 말씀에 의지하여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수술 후 몇 개월이 흘렀습니다. 정기 검사를 했는데 또 다시 절망이 찾아왔습니다. 가슴 늑골에 8군데나 암세 포가 전이되었다고 했습니다. 너무나 절망적인 순 간이었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생각하며 마음을 가 다듬었습니다. "내가 모태에서 적신이 나왔사온즉 또한 적신이 그리로 돌아 가올지라 주신 자도 여 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 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욥 1:21). 의사 선생 님은 저희 가족에게 말하기를 6개월을 넘기기 힘 들다며 맛있는 거 해주고 하고 싶은 일하게 해주 라고 했습니다.
병원에 다니면서 치료를 받는 한편 열심히 예배 에 참석했고 늘 카세트 테이프를 통해 설교 말씀 을 듣고 찬양을 들으며 지냈습니다. 너무나 힘든 치료였기 때문에 몸과 마음이 지치는 때가 많았습 니다. 그러나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
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 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 라"(사 41:10)는 약속의 말씀에 의지하여 기도하 면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놀라운 위로와 평안 이 임했습니다. 아픈 가슴을 움켜쥐고 병원에 다 닐 때에도 혼자가 아니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주님께서 저와 함께 하시며 도와 주셨습니다. 또한 저희 형편으로는 감당하기 힘든 병원비 문제도 주님의 은혜로 너끈히 해결되었습니다. 병으로 인해 비록 육체적으로는 많은 고통을 당 했지만 그로 인해 구원의 길을 알게 되었고 매순 간 주님의 사랑을 체험하며 살 수 있게 된 것을 생각하면 오직 감사할 수밖에 없습니다. 주님의 은혜는 그것으로 그치지 않았습니다. 6개월밖에 살 수 없다는 선고를 받은 저를 주님께서 치료해 주시고 생명을 연장시켜 주셨습니다. 할렐루야! 남편 역시 치료하시는 하나님, 저희의 생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이심을 인정하고 신앙 생활을 열심히 하게 되었습니다. 긴 세월 투병 생활을 하 느라 어려움도 많았지만 그로 인해 저와 가족이 구원받게 되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오로지 감사하 는 마음뿐입니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 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 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 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 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합 3:17,18)라고 한 하박국 선지자 의 고백처럼 저희를 구원해 주신 주님으로 인하 여 즐거워하며 열심히 주님을 섬기겠습니다.
저희 가족을 구원해주시고 치명적인 질병을 깨끗이 치료해 주시며 늘 함께 하셔서 위로와 평강을 주시는 주님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돌 립니다.
댓글
자동등록방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