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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00.09.24] 제 삶의 힘이 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2000-09-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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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o
간증
00.9.24
“제 삶의 힘이 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임순혁
가 교회에 다니기 시작한 것은 초등학교 2
제가 교회에 다니기 시작에서는 교회에 다니
는 사람은 저 혼자였지만 부모님이 반대하지 않 아서 저는 주일이면 어김없이 교회에 갔습니다. 어느 날 남동생이 저를 따라 나서서 그 후 남동 생과 함께 교회에 다녔습니다.
그러나 사춘기를 지나며 신앙에 대한 의심이 생기면서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교회에 다니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 후 오랜 세월 동안 주님을 떠나서 생활했습니다. '92년도에 남편 직장을 따 라 안산으로 이사했습니다. 은혜와진리교회 구 역장님이 자주 찾아와 전도했지만 마음의 문을 열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93년도 7월 어느 날 남편이 교회에 같이 가자고 했습니다. 남편을 전도한 분들이 다니는 교회에 같이 다니기 시작 했습니다. 교회에 가니 그 동안 주님을 떠나 살 았던 삶이 회개되었고 설교 말씀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주일에 온 가족이 교회에 가서 예배 드리는 것이 큰 기쁨이었습니다.
그런데 몇 개월이 지난 후 웬일인지 남편이 교 회에 가기를 싫어했습니다. 그 당시 남편은 직장을 그만두고 개인 사업을 하고 있었는데 마음대로 되 지 않자 좌절감에 빠지면서 교회에도 발길을 끊었 습니다. 남편은 제 신앙 생활까지도 간섭하기 시작 했습니다. 구역 예배는 물론이고 주일 예배드리는 것까지 반대했습니다. 남편의 말을 거역하는 것이 두려웠지만 예배드리기를 그칠 수는 없었습니다. 남편 모르게 구역 예배를 드리곤 하다가 남편에게 들켰습니다. 남편에게 심하게 핍박을 받은 후 신앙 생활을 계속할 용기를 잃었습니다. 구역 예배조차 드리지 않고 자신감을 잃고 집에만 있었습니다. 꿈 속에서도 "너 같은 것은 교회에 다닐 수 없어." 하 는 시커먼 그림자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어두움에 싸인 생활이 계속되었습니다. 그래도 주님을 생각 하면 눈물이 났고 주님의 손을 놓치기 싫었습니다. 어느 날 이웃에 사는 은혜와진리교회 수구역장님 이 찾아왔습니다. 꿈에서 저희 아이들을 보았다며 요즈음 교회에 잘 다니고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제 사정을 알게 된 그 분은 다시 교회에 다녀보자고 권했습니다.
'96년도 봄에 그분을 따라 은혜와진리교회에 가 서 등록했고 그 해 7월에 세례를 받았습니다. 새로 운 삶의 기쁨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아이들과 예배 를 드리고 집에 오는 길은 늘 허전했습니다. 남편 이 함께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남편은 아직도 세상 속에 있었습니다. 교회에 가면 부부가 함께 예배드리는 모습이 너무 부러웠습니다. 남편도 다 시 교회에 나올 수 있을까? 저렇게 나를 핍박하는 남편도 변화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 다. 기도할 때마다 남편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현 재로서는 도저히 교회에 나올 것 같지 않은 남편 이었지만 언젠가는 변화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 고 기도하고 또 기도했습니다.
'98년에 남편이 부도를 냈습니다. 저희 집마저 다른 사람의 손에 넘어가게 되었고 빚더미에 앉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모두 남편이 주님께로 돌아오
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임신 중이었 지만 하루가 멀다 하고 교회에 갔습니다. 주일 예배, 주중 예배, 월요 기도회, 금요 기도회 등 예배마다 참석하여 예배드리며 눈물로 기도했습 니다. "천부여 의지 없어서 손들고 옵니다 주 나 를 박대하시면 나 어디 가리까 내 죄를 씻기 위 하여 피 흘려 주시니 곧 회개하는 맘으로 주 앞 에 옵니다"라는 찬송가의 가사처럼 오직 주님만 을 의지했습니다.
욥기 23장 10절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 같이 나오리라"는 말씀이 힘이 되었습니다. 앞길 이 막막하고 두려움이 엄습할 때마다 이사야 41 장 10절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 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는 말씀으로 위로를 삼고 용기를 얻었습니다. 또한 이사야 43장 1절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 께서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조 성하신 자가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는 말씀을 늘 떠올리 며 주님께 의지했습니다.
마침내 남편이 주님의 품으로 돌아왔습니 다. '99년 봄 어느 날 남편이 교회에 가겠다고 했습니다. 얼마나 기쁘던지 온 세상을 얻은 것 같았습니다. 그 해 7월에 세례를 받았고 남편의 삶이 나날이 변화되었습니다.
주님께서는 사업장에도 복을 내려 주셔서 사 업이 번창케 되었습니다. 유능한 인재들이 사원 으로 들어오고 사업이 원활하게 운영되어 가고 있습니다.
저희 가정을 살리시고 좋은 것으로 채워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항상 기뻐하고 쉬지 않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며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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