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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00.08.13] 여름 성경 학교를 주님의 은혜 가운데 마치고2000-08-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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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00.8.13
"여름 성경 학교를
주님의 은혜 가운데 마치고
양혜자
는 '92년에 은혜와진리교회에 다니기 시작 했습니다. '99년부터 안양 성전 유치부에서 교사로 봉사하기 시작했는데 이번 여름 성경 학 교는 저에게 특별한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지난 6월이었습니다. 부서 담당 전도사님이 저에게 특별 프로그램을 맡으라고 하셨습니다. 두려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설레었습니다. 왜냐하 면 교사 봉사를 시작한 지 1년밖에 안 되는 초 년 교사인데 중요한 프로그램을 맡게 되었기 때 문입니다. 마음속으로 '내가 어떻게 그 프로그램 을 담당하지? 경험 많은 다른 선생님들도 많이 계신데... 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전도사님이 "염려하지 말고 기도하세요 하나님께서 잘 할 수 있도록 지혜를 주실 것입니다."라고 용기를 주셨습니다. 교사 기도 모임 때 이 문제를 기도 제목으로 내놓고 기도하며 여기저기 기독교 서 점들을 들려서 참고 서적을 찾아보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어린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
성경 말씀을 바르게 배출 수 있을까? 저리 궁리 한 끝에 '성경 여행 (예수님과 함께 는 어린이)"의 윤곽이 잡혔습니다. 전도사님께 보 여드리고 몇 군데 수정하고 보완해 나갔습니다. 그 러던 어느 주일 저녁이었습니다. 집으로 가는 버스 속에서 섬광처럼 성경 말씀 한 구절이 따랐습니 다. "만일 누가 무슨 말을 하든 추가 쓰시겠다 하라 그리하면 즉시 보내리라). 예수님께 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제자들 나를 구 해 오라고 명하면서 하신 말씀입니다. 그래 주님 께서 나를 쓰시겠다고 부르신거야. 이 얼마나 감사 한 일이냐?' 하는 생각이 들었고 힘들다고 불평화 고 어렵다고 낙심했던 자신의 모습을 부끄럽게 여 기고 잘 감당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소망과 믿음을 가지고,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모든 어린이들이 예수님을 더욱 사랑하고 믿음이 성장 하기를 바라며 준비했습니다.
처음 해보는 일이라 프로그램 과정마다 시간을 정확히 계산해서 계획하는 것이 제일 어려웠습니 다. 어떻게 600명이나 되는 많은 어린이들을 질서 정연하게 움직이게 하느냐 하는 문제도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3개 반으로 1팀을 구성하고 정교사 보조 교사 모두 참여하도록 했습니다. 이 프로그램 이 5코스로 구성되어 있어서 코스마다 준비물을 마련하는 일도 쉽지 않았는데 주님께서 예비해 주 신 도움의 손길이 많아서 하나하나 착실히 준비되 었습니다.
드디어 여름 성경 학교 첫째 날이 되었습니다. 제가 맡은 '성경 여행' 프로그램이 점심 시간 이후 여서 점심 시간에 최종 점검을 하였습니다. 각 코 스 준비물과 설명하는 그림이 위치마다 붙여지고 담당자와 보조 교사들이 제 위치에 자리잡았습니 다. 준비 완료! 저는 제 1코스 "생명의 떡"에서 열 심히 설명했습니다. "이 과자와 음료수를 먹고 힘
연듯이 하나님 힘을 얻게 됩니다.
먹으면 우리들이 새 을 그러니까 우리 친구들은 안돼요린이들 모두 초롱초롱 빠지면 한 눈망울을 하고 귀를 기울여 들었고 과자와 종료수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학부모님들과 다 른 교사들도 재미있다며 흐뭇해했습니다.
제2코스 '서로 도와요'에서는 그림 내용에 맞는 잔량 테이프를 들어 주고 어린이들이 협력 공과 그림 색칠하게 한 후 그 그림을 해서
했습니다. 제로스 '바벨탑을 쌓지 말라"에서 는 마탑 사건 이야기를 들려주고 난 후 상자 를 쌓아 답을 높이 쌓도록 하고 무너뜨리게 했 습니다 제4코스 '사람 낚는 어부가 되어라"에 사는 큰 대야에 모형 물고기를 담아두고 자석 낚시대로 물고기를 남도록 한 후 예수님께서 베 드로에게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라고 하신 말씀 을 전한 후 전도의 중요성을 설명해 주었습니다. 제 5코스 '사랑의 손'에서는 어린이들을 원형으 로 세운 후 둘씩 짝짓게 하여 등을 두드려 주기 도 하고 사탕을 주기도 하며 사랑을 표현하도록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성전 앞문으로 들어오 면서 어린이들이 서로서로 박수를 쳐주면서 마 쳤는데 "아이 재미있다! 또 하고 싶다." 하는 어 린이들이 많아서 흐뭇했습니다. 시간도 예상 종 료 시간에 맞게 정확하게 끝났습니다. 할렐루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 니 또 나를 믿으라"(요 14:1) 하신 대로 주님께 의지하고 열심히 준비하자 주님께서 작은 부분 까지 세밀하게 도와주셔서 순조롭고 은혜롭게 잘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주님의 일 을 할 때 더욱 주님을 의지하고 적극적으로 일 하는 것을 배웠습니다. 이런 기회를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님께서 맡겨주신 일들을 더욱 열심히 하며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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