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
간증
00.3.19
습니다. 시부모님이 교통이 불편한 지역에서 농 사를 지으셨는데 자녀 된 도리를 하느라고 자주 찾아가서 도와 드리다 보니 주일 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처음에는 주일 예배 를 드리지 못하는 것에 대하여 안타까워하며 예 배 드릴 방법을 생각해 보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 날수록 그런 마음이 희미해지고 어쩔 수 없는 일
"신장을 치료해 주셨습니다"로 여기게 되었습니다.
류명자
ᅵ는 불신 가정에서 자랐으나 다행스럽게도 기독교 재단 고등학교를 다니며 신앙 생 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학교에서 학과목으로 성경 말씀을 배웠고 교회에도 다녔습니다. 신 앙 생활하는 것이 즐거워서 기쁜 마음으로 열 심히 교회에 다니다가 '91년 12월에 역시 믿는 남편을 만나 결혼했습니다.
안양에서 신혼 생활을 하면서 은혜와진리교 회로 인도함을 받아 남편과 함께 교회에 다녔
'92년 6월에 첫 아이를 출산했습니다. 아이가 처음에는 건강했는데 나흘째 되는 날부터 열이 40도가 넘게 올랐습니다. 응급 처치를 해도 낫지 않아서 산부인과에서 아동 전문 병원으로 옮겼 습니다. 급성 폐렴이었습니다. 21일간 입원하여 치료를 받은 후 통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것으로 그치지 않고 폐렴 치료가 마무리되기 도 전에 장염으로 다시 입원을 해야 했습니다. 다시 90일간 입원해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산후 조리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아이 뒤치다꺼리를 하느라고 동분서주하다보니 지칠 대로 지쳤습니 다.
그러나 어려움은 계속되었습니다. 장염 때문에 통원 치료를 받고 있는 중에 아이의 한쪽 신장에 이상이 생겼음이 발견되었습니다. 여러 가지 검 사를 하고 치료를 받다보니 아이는 물론이고 저 마저 너무 힘이 들어서 삶의 의욕을 잃을 정도였 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병원 가는 날 인데 형님이 권면하기를 예배를 드리고 난 후기 도를 받으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권면대로 수요 예배를 드리고 당회장 목사님께 기도를 받았습 니다. 그 동안 주일 예배도 제대로 드리지 않고 형식적으로 신앙 생활한 것에 대하여 회개하며
ᄂᄋ ᄌᄂ ᅦᄅᄅ 기하여
마음이 아픈 한편, 아이의 신장을 깨끗이 치료 해 주실 것이라는 확신이 다가옴으로 기쁨이 솟았습니다. 주님께서 저희를 더 이상 고통 가 운데 놔두시지 않고 도움의 손길을 베풀어 주 셨습니다. 아이의 신장을 깨끗이 치료해 주셨 습니다. 할렐루야!
그 뿐 아니라 그 후 큰 병치레를 하지 않고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청종하고 나의 보기 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의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 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니라" (출 15:26)는 말씀과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 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 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 라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 나니”(벧전 2:24)라는 말씀처럼 저희를 사랑하 시고 치료해 주시는 주님이심을 믿고 열심히 신앙 생활을 하다보니 영육간에 강건케 해주 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저희 가정에 복을 주셔서 남편 직장도 안정되게 해주셨고 '94년도에는 둘째 아이를 주셔서 두 아이 모두 건강하게 잘 성장 하게 해주셨습니다. 저 역시 열심히 봉사할 수 있도록 해주셔서 기쁨으로 신앙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를 사랑하시고 항상 좋은 것으로 채워 주시는 주님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돌립니 다.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맡은바 직분에 충성 하며 열심히 봉사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