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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00.04.02]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2000-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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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4.2
간증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최정미
는 불신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어린 시절,
거친 무술과 함께 교회에서 몇 번 나가고 그만
두었지만 왠지 모르게 마음 가운데 하나님께서 저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끼는 때가 많았습 니다. '91년에 믿지 않는 남편과 결혼했고 '92 년 초에 아이를 낳았습니다. 그 무렵 교회에 나 가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남편에게 이야 기했더니 교회에 나가 보라며 성경책을 사왔습 니다.
당장 그 다음 주일에 설레는 마음으로 은혜 와진리교회에 나갔습니다. 예배당에 들어서는 순간 고향집에 온 것처럼 마음이 평안했고 기 쁨이 넘쳤습니다.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했다
는 사실이 너무나 감격스럽고 감사했습니다. 주 일 예배는 물론이고 주중 예배 시간이 기다려졌 고 구역 예배, 작정 기도회에도 열심히 참석했습 니다. 성령 세례를 받기 위해 간절히 기도했습니 다. "너희 중에 아비 된 자 누가 아들이 생선을 달라 하면 생선 대신에 뱀을 주며 알을 달라 하 면 전갈을 주겠느냐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 을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 라"(눅 11:11)는 말씀에 의지하여 기도했습니다. 이 말씀처럼 성령으로 세례를 받았습니다. 얼마 나 기쁜지 신앙 생활하는 것이 행복 그 자체였습 니다.
예배 중심, 교회 중심으로 생활하며 전도하기 에 힘썼습니다.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 찌 전파하리요 기록된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 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롬 10: 15)는 말씀에 힘을 얻어 복음을 전했습니다. 아 이를 등에 업고 다니면서도 한 영혼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일에 가슴 벅차하며 힘든 줄 모르고 이 집 저집 다니며 전도했습니다.
'95년도에 들어서면서 몸이 예전 같지 않았습 니다. 계단을 오르내릴 때 가슴이 답답하고 쉽게 숨이 찼습니다. 그 뿐 아니라 자주 기침을 했고 하혈을 하는 때가 많았습니다. 처음에는 대수롭 지 않게 여겼지만 나날이 몸이 쇠약해졌습니다. 진단을 해보니 심장 판막증에다가 자궁에 혹이 생겼는데 심장도 수술을 해야 할 정도였고 자궁 의 혹도 제거 수술을 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자궁 혹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는데, 문제는 심장병 때문에 마취를 할 수가 없었습니 다. 계속 수술을 미루며 치료를 받다가 '96년 12 월에 만약을 대비하여 중환자실 예약까지 하고
수술을 시작했습니다.
수술실에 들어가기 전에 기도를 하니 그 누 구도 줄 수 없는 평안함이 마음에 임했습니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 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 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 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사 41:10)는 말씀으로 위로와 용기를 얻고 담 대한 마음으로 수술에 임했습니다. 마취후의 식을 잃었다가 깨어나 보니 일반 병실이었습 니다. 수술 결과가 좋았습니다. 주님의 은혜 가운데 빠르게 회복되었고 부담이 되었던 병 원비도 돕는 손길이 있어서 쉽게 해결되었습 니다. 심장 판막증도 증세가 완화되어서 약을 복용하기는 하지만 생활하는데 전혀 불편이 없고 건강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98년도에 우리 나라 국가 경제에 위기가 닥 치면서 남편 직장 역시 큰 타격을 받아 부도가 났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다른 직장을 다닐 수 있게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남편의 신앙도 차츰 성장하여 주일 예배를 꼬박꼬박 드리게 되더니 이제는 남성 봉사 연합회에서 봉사하 게 되었습니다.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 우시리라"(빌 4:19)는 약속의 말씀대로 영적으 로나 물질적으로나 풍성한 생활을 할 수 있도 록 좋은 것들을 공급해 주셨습니다.
저희를 구원해 주시고 때를 따라 도움의 손 길을 베풀어주시는 주님께 감사와 찬송과 영 광을 돌립니다. 주님 오시는 그 날까지 있는 힘껏 복음을 전하고 주님의 일에 헌신하겠습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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