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현
간증
00.2.27
"절망 대신 소망을 갖게 해주셨습니다
이순희
는 우상 숭배하는 가정에서 자라다가 '84 년에 결혼했는데 시댁 역시 불신 가정이 었습니다. 시어머니는 저희를 위해 절에 다니 며 빌기도 하고 점도 보러 다니곤 했습니다. 저는 교회에 다니지는 않았지만 이러한 우상 숭배가 못마땅했습니다.
결혼 후 저희 집은 잘되는 일이 없었습니다. 남편은 이것저것 열심히 사업을 벌였지만 그 때 마다 실패했습니다. '91년에 시댁 식구들의 권유 로 서산에 내려가서 가게를 시작했지만 결국 '95 년에 다시 빚을 진 채 가게를 그만두게 되었습
니다. 남편의 실패가 거듭될 때마다 저에게는 물질 적으로뿐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심한 고통이 다가 왔습니다. 사람들이 싫어졌고 오직 절망뿐이었고 부정적인 생각만 가득했습니다. 워낙 신경이 예민 했던 저는 불안한 증상으로 손이 떨리기 시작하더 니 밤에 잠을 이룰 수 없게 되었고 가슴이 답답하 고 어지러웠으며 불안과 공포가 밀려와서 숨조차 제대로 쉴 수 없는 지경이 되었습니다. 어느 날인 가 문득 교회에 가야만 살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 습니다. 저는 아이들을 데리고 집 근처 교회에 찾 아갔습니다. 약간의 위안은 되었지만 불안한 증상 이 가시지 않았습니다.
'96년 봄에 안양으로 이사했습니다. 교회에 나가 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막상 발이 떨어지지 않아 서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그 무렵 은혜와진리교회 에 다니는 이웃 구역장님이 저에게 다가왔습니다.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근처 교회에 다니겠다고 하 며 거절했지만 그 구역장님은 포기하지 않고 끈질 기게 저희 집에 와서 전도했습니다. 결국 그 구역 장님을 따라 은혜와진리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습니 다. 구역장님이 권하는 대로 주일 예배, 주중 예배, 구역 예배를 드리다가 월요축복 기도회와 금요 기 도회에도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예배마다 열심히 참석하였더니 성경말씀의 오묘한 진리와 은혜가 깨달아 지면서 마음에 평안과 기쁨이 찾아왔습니 다.
불안한 마음이 생길 때에는 이사야 41장 10절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 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 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는 말씀에 의지하여 힘을 얻었으며 찬송 부르기에 힘썼습니다. 불안한 증상이 조금씩 좋아지고 불면증도 서서히 좋아졌
습니다. 절망 가운데 빠져 있던 저에게 소망의 빛이 비추기 시작했습니다. 주님께 나아가면 건 강해질 수 있고 나의 삶도 변할 수 있다는 소망 이 생겼습니다.
예배 드리기에 더욱 열심을 내었습니다. 주일 예배, 주중 예배, 구역 예배뿐 아니라 금요 기도 회에도 월요 축복 기도회에도 빠지지 않고 열심 히 참석하였습니다. 주님께서 구원해 주시고 은 혜 베풀어주시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또한 저 자신의 모습이 얼마나 부족하게 느껴지는 지 예배 드릴 때마다 감사의 눈물이 흐르고 회개의 눈물이 흘렀습니다. 불면증과 불안한 증상은 서 서히 나아졌습니다. 특히 금요 기도회와 월요 축 복 기도회에 꾸준히 참석하여 기도하고 안수 받 음으로 눈에 띄게 좋아졌습니다. 이제는 불안과 공포로 인한 증상이 말끔히 사라져서 주님께서 주시는 평안 가운데 살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한번은 심한 후두염에 걸려서 1년여 동안 고 생을 했습니다. 기침을 심하게 하고 항상 목이 쉰 상태로 지냈는데 병원에 다녀도 낫지 않아서 고통 가운데 있었는데 주중 예배를 드리던 중에 주님께서 치료해 주셨습니다. 또한 어깨도 아프 고 팔도 결린 적이 있었는데 이 역시 주님께서 치료해 주셨습니다. 베드로전서 2장 24절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 게 하려 하심이라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하신 약속의 말씀대로 저희를 치료해 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남편도 구원해 주시고 형통한 길을 열어 주셨 으며 넓은 장막도 얻게 해주셨습니다. 저희를 구 원해 주시고 치료해 주시며 좋은 길을 열어 주 시는 주님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돌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