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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999.11.21]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1999-1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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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Klo
99.11.21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방은숙
ᅵ는 믿지 않는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초등
저학년 때까지 외면 자마을에서 잘
다가 소도시로 이사했습니다. 그 당시 친정 아 버지가 토지 문서를 작은 아버지 사업을 위해 담보로 빌려주었는데 그 사업이 부도나는 바 람에 저희 가정이 많은 빚을 지게 되었습니다. 이 빚을 해결하려고 어머니가 새벽부터 밤늦 게까지 장사를 하였습니다. 저는 동생들을 돌 보고 집안 일을 하느라고 친구들과 놀지도 못 하고 항상 의기소침한 가운데 지내면서 우울 하고 부정적인 성격이 되었습니다.
제가 18살 되었을 무렵 남동생이 자전거를 타 고 가다가 덤프 트럭에 치는 교통사고를 당했습 니다. 뇌를 다쳐 중환자실에서 가족도 알아보지 못하고 비명을 지르며 고통 당하는 환난을 통해 친정 어머니가 복음을 받아들이고 간절히 기도 했습니다. 사고가 난지 3개월 후에 남동생이 완 쾌되어 퇴원했습니다. 그 후 어머니는 교회에 다 니셨습니다.
'88년에 목사님의 주례로 결혼식을 했습니다. 친 정 어머니의 권유로 저도 남편도 결혼하기 얼마 전부터 교회에 다녔고 결혼 후 교회에 다니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결혼 후 저의 성격적인 결함이 나타 나기 시작했습니다. 상대방을 이해하기보다는 항 상 이해 받기 원했고 제 잘못은 덮어두고 상대방 의 잘못만을 탓했습니다. 남편과는 물론이고 시댁 형제들과도 갈등이 많았습니다. 신경성 위장병에 불면증까지 걸려 사는 것 자체가 괴로웠습니다. '90년 6월에 첫 아이를 낳았습니다. 아이는 선천 적으로 편도가 커서 감기에 잘 걸렸고 고열 때문에 밤잠을 설치는 때가 많았습니다. 육체적으로 힘이 들자 그나마 간신히 나가던 교회조차 나가지 않게 되었습니다. '91년 초, 이웃 구역장님을 따라 은혜 와진리교회에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이웃 구역장님 은 자주 찾아와 아이를 위해 간절히 기도해 주었습 니다. 아이가 열이 날 때마다 구역장님이 알려준 대로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리니 너희가 나가 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같이 뛰리라"(말 4:2)는 말씀을 읽고 기도했더니 열이 내리고 아이가 평온 히 잠들곤 했습니다.
둘째 아이 임신 초기에 임신한 줄 모르고 위염 약을 먹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아이를 가져서 태 아에게 해가 되었을까봐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러 나 건강한 아이를 낳게 해달라고 기도한 대로 '93 년 1월에 건강한 아이를 낳았습니다. 그 당시 저희 가 살던 집은 부실하게 지어져 하수구가 역류하고 곰팡이가 필 정도였는데 주인이 바뀌면서 전세금 을 올려 달라고 독촉했습니다. 이러지도 저러지 도 못하고 고민하다가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능력의 심히 큰 것이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 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고후 4:7,
8)라는 말씀에 의지하여 집 문제를 위해 기도했 습니다. 기도의 응답으로 좋은 조건의 집으로 이 사하게 되었습니다. 전세금이 부족했지만 친척에 게 빌릴 수 있었고 주님께서 남편의 사업에 복 을 주셔서 그 채무를 몇 년 안에 다 갚을 수 있 었습니다.
한번은 명절 때 시부모님 산소에 성묘를 가던 중에 교통 사고를 당했습니다. 저희 부부와 아이 들과 시동생이 함께 차를 타고 가는데 마주 오 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서 저희 차를 들이받 고 2m 아래로 굴렀습니다. 그러나 저희 차 앞 유리가 다 깨졌는데도 저희 가족은 상처 하나 입지 않았고 오직 시동생만 이마에 3바늘 꿰매 는 상처를 입었습니다. 그 후 생사화복을 주관하 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예배 중심으로 살고 복음 전하기에 힘쓰게 되었습니다.
남편은 신앙 생활을 하면서도 술을 끊지 못했 는데 그 문제를 위해 작정 기도를 한 후 술을 끊 게 되었습니다. 한번은 남편이 사업장에서 일하 던 중, 짐을 차에 싣고 밧줄을 당기는데 줄이 끊 어지면서 화물차에서 떨어졌습니다. 그런데도 크게 다치지 않고 팔꿈치 뼈만 금이 가는 경상 을 입었습니다. 이 일 후에 남편은 하나님께서 지켜주시지 않으면 아무 일도 할 수 없다는 것 을 깨닫고 바쁘더라도 주중 예배를 드리게 되었 고 국내 선교회에서도 더욱 열심히 봉사하게 되 었습니다.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로 마르게 하느니라"(잠 17:22)는 말씀처럼 염 려 근심을 주님께 맡기고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 하고 고쳐 나가다 보니 마음에 즐거움과 평안이 다가왔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도 좋아지면서 신 경성 위장병과 불면증이 사라졌습니다. 이 모든 것을 이루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주님께서 맡겨 주신 일에 충성하는 생활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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