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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00.1.9
이상하게 여기고 핍박을 했습니다. 그 때마다 하나 님의 말씀으로 위로 받으며 기도하였습니다.
특히,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 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
"다양한 은혜를 베풀어 주신 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
저화
주님을 찬양합니다"
양선옥
ᅵ는 믿지 않는 가정에서 자랐지만 친구들 과 함께 동네 교회에 잠시 다닌 적이 있었 습니다. 학교를 졸업한 후 생활 가운데 다가오 는 여러 가지 문제로 고통 당하다가 '86년도에 친구의 전도로 은혜와진리교회에 다니게 되었 습니다. 처음엔 형식적인 신앙 생활을 했지만 날이 갈수록 하나님을 사랑하고 잘 섬겨야 하 겠다는 믿음이 생겨서 교회학교 교사로 봉사 했습니다. 지금까지 맛볼 수 없었던 평안함과 기쁨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교회에 열심히 다니자 다른 가족들이
서 사는 것이라"(갈 2:20), "오직 나의 의인은 믿음 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 음이 저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히 10:38)는 말씀 으로 힘을 얻었습니다. 기쁨과 감사함으로 봉사하 며 예배 중심의 생활을 하자 하나님께서 믿음의 배우자를 예비해 주셨습니다.
'92년에 믿는 남편과 결혼하여 더불어 열심히 주님을 섬기며 행복한 생활을 했습니다. '93년 초 에 첫아이를 낳았습니다. 임신 8개월 만에 낳았기 때문에 인큐베이터 신세를 졌습니다. 다행히도 아 이는 건강한 모습으로 저희 품에 돌아왔습니다. 그 런데 돌이 지나도 걷지 못했습니다. 불안한 마음을 떨쳐 버릴 수가 없었지만 '걸음마가 늦는 아이도 있다던데 괜찮겠지. 밥을 잘 먹고 자라면 잘 걷겠 지.'라고 위로하며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두 살이 되어도, 세 살이 되어도 걷지 못했습니다.
네 살 때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한 결과, 아이의 뇌에 장애가 생겨서 걷지 못하는 것이라는 진단이 내렸습니다. 아이는 다리에 힘이 없어서 혼자서는 일어서지도 못하고 걷지도 못했습니다. 그러나 저 는 실망하지 않았습니다. 주님께서 아이를 향하신 특별한 뜻과 계획이 있으심을 믿고 기도했습니다.
구역 식구들도 안타까운 마음으로 열심히 기도 해 주었습니다. 저는 아이를 엎고 주일 예배, 주 중 예배에 참석하며 구역 식구들을 심방하고 전 도하면서 힘들기는커녕 남들이 알지 못하는 즐 거움으로 나날을 보냈습니다.
'99년 7월에 아이의 다리 수술을 하게 되었습 니다. 신경과 수술이었기 때문에 굉장히 복잡한 수술이었지만 주님께서 함께 하심으로 수술 결 과가 좋았습니다. 보조기의 도움을 받긴 하지만 혼자서 걸을 수도 있고 친구들과 어울려 놀기도 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아이는 유치부 성가대에 서 봉사하며 건강하게 잘 지냅니다. 평생 걷지 못하고 지낼 것 같던 아이가 혼자서 걷는 모습 을 보며 주님의 은혜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 동안 주님께서 저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는 그 외에도 다양하고 풍부합니다. 저는 원래 생각 이 부정적이고 자신감이 없었는데 주님께서 긍 정적이고 자신감이 있게 변화시켜 주셨습니다. 또한 소극적인 생활 태도도 적극적인 생활 태도 로 변화시켜 주셨습니다. 그 뿐 아니라 허리가 약해서 힘든 때가 많았는데 튼튼한 허리가 되게 해주셨습니다.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 리니 독수리의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 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 치 아니하리로다"(사 40:31)라는 말씀처럼 주님 께서 새로운 힘을 주셔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승 리하는 생활을 하게 해주셨습니다. 주님께 감사 드리며 늘 주님께 충성하는 생활을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