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ᄋ
저는
99.7.4
간증
Klo
"전도하는 기쁨을
알게 해주셨습니다"
김연희
는 우상을 섬기는 가정에서 자랐습니 다. '89년에 믿는 남편을 만나 교회에 다 니기 시작했지만 그저 형식적으로 예배에 참 석할 뿐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남편 사업이 거래처의 부도로 어려워졌고 설상가상으로 남편은 세속적인 욕망에 사로잡혀 점차 교회 에도 나가지 않게 되었고 심지어는 가정을 돌보는 일에도 소홀했습니다. 저 역시 교회 에도 안 나가고 원망과 불평 가운데 살아가 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95년 여름에 이웃 권사님의 인도
로 은혜와진리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교회 에 나간 지 얼마 되지 않은 어느 날이었습니다. 성령대망회에 참석했는데 주님께서 저를 위하 여 십자가에 못박히시고 고난을 당하셨다는 것 이 믿어졌고 그 동안 주님을 모르고 살면서 지은 죄가 얼마나 부끄럽게 생각되는지 회개하고 또 회개했습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 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요일 1: 9)라는 말씀처럼 주님께서 저를 용서해 주시고 그 시간 성령으로 충만한 경험을 하게 하셨으며 방언의 은사를 허락하셨습니다. 찬송가 493장 “나 이제 주님의 새 생명 얻은 몸 옛 것은 지나 고 새 사람이로다 그 생명 내 맘에 강같이 흐르 고 그 사랑 내게서 해같이 빛난다. 영생을 맛보 며 주 안에 살리라 오늘도 내일도 주 함께 살리 라"는 가사처럼 새로운 세계가 다가옴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제부터는 예배 드리기에 힘쓰겠다 고 다짐했고 남편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남편은 오랫동안 교회에 다녔지만 그 당시 세 상으로 마음이 기울어서 교회에도 안 나가고 완 악해진 상태였습니다. 저의 권면으로 간신히 교 회에 나와서는 주님 앞으로 나아갈 생각은 안하 고 교회가 마음에 안 든다고 하며 교회에 나가기 를 거부했습니다. 그러나 낙심하지 않고 "주 예 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 리라"(행 16:31)는 말씀에 의지하여 더욱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드디어 '96년 5월에 남편이 주일 예배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이전과는 달리 설 교 말씀이 은혜스럽다고 하면서 주일마다 예배 를 드렸습니다.
주일 예배뿐 아니라 예배마다 참석하고 봉 사하는 남편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했고 술과 담배도 끊고 거룩하게 살게 해 달라고 기도했 습니다. 어느 날 주중 예배에 가려고 준비하고 있는데 남편이 함께 가자고 하는 것이었습니 다. 주님께서 남편의 마음을 변화시켜 주신 것 입니다. 이제는 주일 예배는 물론이고 주중 예 배, 월요 축복 기도회, 금요 기도회까지 참석하 며 열심히 신앙 생활을 하며 봉사를 하는 남편 을 보며 오직 주님께 감사할 뿐입니다.
그 후 주님께서 전도에 대한 열정을 제게 부 어 주셨습니다. 전도하지 않고는 견딜 수가 없 었습니다. 아이들이 어렸지만 어찌하든지 시간 을 내서 전도하기에 힘썼습니다. 주님의 사랑 과 은혜를 모르는 영혼이 너무나 불쌍해서 있 는 힘껏 전도했습니다.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 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 니라"(롬 10:15)는 말씀처럼 복음을 전할 때마 다 기쁨이 넘쳤고 걸음걸음 주님께서 함께 해 주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생활은 어려웠지 만 주님께서 이모저모로 다 채워 주셨습니다. 그저 찬송과 기도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남편 도 술과 담배를 끊게 되었고 '98년 2월에는 구 역장 직분을 받았고 주일에도 성전에서 봉사 하며 주님 안에서 평강을 누리며 지내고 있습 니다.
이 모든 일을 이루신 주님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돌립니다.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딤후 4:2上)는 말씀대로 열심히 복음을 전하며 살겠습니다. |